사랑이 메아리치는 집

안천 조각환의 나들이 흔적

04 2022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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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산책/천연기념물,노거수 괴산 사담리의 망개나무군락(천연기념물 제266호)

경상도와 전라도의 남부지방에서는 청미래덩굴을 망개나무라고 부른다. 그런데 공식 이름의 망개나무는 청미래덩굴과 전혀 별개의 나무이다. 망개나무는 한국,중국,일본 등 동양 3개국에서만 자라는 세계적인 희귀수종이다. 속리산 탑골암 망개나무는 천연기념물 207호, 제천 송계리 충북대 연습림은 337호 괴산 사담리에는 망개나무가 자라는 계곡 전체가 천연기념물 266호로 지정되어 있다. 최근에는 포항의 내연산에서도 아름드리 망개나무가 발견되었다고 한다. 괴산 사담계곡 망개나무 이 나무는 번식력이 약해 자연 상태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이 희박하여, 약 2백만 개의 씨앗 중 겨우 한 그루 정도만이 큰 나무로 자랄 수 있다고 한다. 나무는 줄기가 곧바르며, 키 15미터 전후까지 자라는 큰 갈잎나무다. 꽃은 초여름 한 나무에..

04 2022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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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고싶다/대구.경북권 상주 장각폭포와 청화산 하마바위폭포

무더위가 기성을 부리는날 장각폭포와 청화산 하마바위폭포를 찾는다. 대기의 불안정으로 수시로 소나기가 내리는가 하면, 습도는 참음의 한계를 시험한다. 시원한 물줄기에 더위를 식히려고 하였것만 경북 북부지방에는 가뭄이 극심하여, 장각폭포는 가는 물줄기가 겨우 폭포의 체면을 유지하고 있다. 상주 상오리 장각폭포 상오리 솔숲에서 더위를 잠시 식히고, 청화산계곡의 하마바위폭포를 찾는다. 원적사 초입에 차단기가 내려있어 경사가 심한 시멘트포장길 400여m를 무더위와 씨름하며 뚜벅뚜벅 걸어서 이끼무성한 하마바위 폭포를 꿈꾸며 올랐으나 고생한것이 무색하게도 심한 가뭄으로 물한방울 흘러내리지 않는다. "한 여름 무더위에 덕분에 운동한번 잘했다" 생각하고 발걸음을 옮긴다. 안전을 위해 점프를 못하도록 거물로 차단 상오리 ..

01 2022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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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고싶다/부산.울산.경남권 밀양 시례호박소 폭포에서 시원한 여름을

시례호박소는 여름에도 얼음이 어는 밀양의 명소 얼음골계곡에서 상류로 3km쯤 거슬러 올라가면 가지산의 한 물줄기인 호박소 계곡이 나타난다. 조금만 더 오르면 오랜세월 동안 계곡물에 씻긴 백옥 같은 화강석 위 10여m 높이에서 하얀 포말을 이루며 쏟아지는 폭포로 인해 움푹 패인 화강암 못(소,沼)이 생겼는데 방앗간에서 쓰이는 절구의 일종인 호박처럼 생겼다고 호박소라 부른다. 가지산 쇠점골 호박소 호박소 폭포의 높이는 10여m, 둘레가 30m, 깊이는 2~6m 정도된다. 시례마을에 있다고 해서 시례호박소, 구연폭포, 또는 백련폭포라고도 불린다. 한줄기 장맛비가 지나간 다음날의 호박소는 철철 넘쳐흐르는 우뢰같은 폭포수에 물보라를 일으키며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은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밀끔히 씻어준다. 시원한..

30 2022년 06월

30

그곳에 가고싶다/부산.울산.경남권 부산 라벤다팜의 보랏빛 향기속으로

보랏빛향기가 가득 넘쳐나는 부산 라벤더팜은 기장군 철마면에 자리하고 있다. 이 라벤더팜은 라벤더와 로즈마리를 전문으로 재배하는 농장이라 한다. 라벤더는 5월말부터 시작하여 7월까지 보라색꽃을 피우는데 이곳은 아직 어린묘목이 많고 이제막 꽃을 피우기 시작하기 때문에 7월 중순쯤 되어야 온 농장이 보랏빛 물결로 뒤덮일것 같다. 부산 라벤더팜 이 농장은 규모가 그렇게 큰편은 아니지만 짙푸른 산자락에 둘러 쌓인데다, 오른쪽 계곡으로는 맑은 물의 저수지까지 끼고 있어 운치를 더해준다. 농장입구 입구에서부터 시계방향으로 한바퀴 죽 둘러본다 농장전경 농장옆 저수지 나비와 벌들의 향연 한바퀴 둘러보면 라벤더향기에 푹 취한다.

27 2022년 06월

27

쉬어 가는곳/이야기 마당 플라시도 도밍고 내한공연과 김호중 테너의 듀엣무대

세계3대 테너인 플라시도 도밍고의 내한공연이 2022년 6월 26일 오후 7시 부산 "영화의 전당" 에서 6,500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있었다. 이 공연은 프라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지휘자는 프린체스코 이빈 치암파, 소프라노 제니프 라울리, 그리고 테너 김호중이 특별 게스트로 초대되어 그와 함께 협연(collaboration)을 히였다. 플라시도 도밍고 내한공연 플라시도 도밍고는 1941년생으로 어쩌면 그의 생애 마지막이 될수도 있는 공연인데 입장권(티켓) 금액이 엄청나게 높아서 가 보고 싶어도 망설이게 될수밖에 없는데 6,500 전석이 예매 시작 2분만에 매진이라는 보기 힘든 기록을 세운 것이다. 이는 김호중으로 인해 많은 관심을 보여준 것에 대해 놀라움과 김호중을 좋아하는 팬들에 대해 다시한번 ..

24 2022년 06월

24

24 2022년 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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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가고싶다/대전.충청권 대청댐 수생식물학습원~천상의 정원

대청댐 수생식물학습원은 옥천군 군북면 방아실길 248에 있다. 이곳의 다른 이름은 "천상의 정원"이라 부르며, 옥천의 숨겨진 비경이다. 방아실길 일원 6만여㎡ 위에 꾸며진 이 학습원은 2003년부터 가족 친지 등 5가구가 이주하여 공동으로 수생식물을 재배하면서 만들어진 개인 학습원인데 2008년에는 충청북도 교육청에서 "과학체험 학습장"으로 지정하였다고 한다. 대청호 수생식물학습원 산책길을 따라 바위산에 오르다보면 한쪽으로는 대청호가 시원하게 펼쳐지고, 그 사이사이로는 잘 가꾸어진 꽃들과 소나무, 단풍나무, 과일나무 등이 자리하고 있다. 아슬아슬한 절벽 벼랑위로 놓인 산책길을 계속 따라가면 바윗길, 솔숲길로 이어지며 유럽풍의 독특한 건물들과 유리온실로 된 수련 농장, 수생식물 농장도 만난다. 천상의 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