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언해본이 새겨져 있는 여주보(驪州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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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2020. 12. 2.

경기도 여주시 능서면과 대신면에 위치한 남한강에 설치된 여주보(驪州洑)

4대강 정비사업의 일환으로 여주시 일대의 농업용수와 상수도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하였다.

 

여주보는 용수 확보와 이상 기후에 따른 홍수예방수질개선과 생태계를 복원하고,

주민을 위한 복합공간 제공과 강 중심의 지역 발전을 목표로 건설되어 201110월에 일반에게 공개되었다.

 

 

 

여주보는 보 전체가 가동보(可動洑)로 이루어져 있고 가동보 상부기둥은 세종 때 물시계인 자격루(自擊漏)를 본 떠 만들었으며,

보의 끝자락 세종광장은 해시계인 앙구일구(仰釜日晷)의 형상을 반영하여 조성하였다고 한다.

 

여주보의 규모는 길이 513m 높이 8m이며, 보의 교각 형태는 용을 형상화 하였고 훈민정음언해본이 새겨져 있으며,

보의 상부에 설치된 공도교는 일반보행과 자전거 통행만 가능하다.

 

 

 

 

여주보는 2~3m 높이의 수문 12기가 설치되어 유압식 승강장치에 의해 상하로 오르내리며 수위를 조절하고,

좌안에는 소수력발전소를 운영하여 총 4,950kw(연간 발전량 2,974kwh)의 시설용량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전망대가 있는 여주홍보관의 1층은 다양한 전시가 열리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고,

2층은 문화쉼터와 편의점 등이 있으며, 3층은 여주보와 남한강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가 있다.

 

40m 높이의 전망대에 오르면 백석리 섬을 비롯하여

남한강 줄기를 따라 이어지는 4대강 자전거길과 아름다운 남한강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