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이야기

1995년 영광포도원을 개원하고 많은 세월을 포도와 사랑에 빠졌다.(www.kangpod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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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이야기 유기농포도

나는 처음부터 유기농법을 배워서 포도농사를 시작했다. '유기농포도' 하면 그냥 아무것도 주지않아도 포도가 되는 줄 알았다. 목초액이나 현미식초를 사용하면 그냥 쉽게 할 수 있는 농사인줄 알았다. 농사를 하면서 배우게 되었지만 그냥 작물을 심어 놓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농사가 아니라는 것을 아는데는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았다. 처음에 는 병도 없고 그냥 포도가 달리고 맛도 좋고 참 너무나 신기하기만 했다 그러나 그것으로 좋은 시절은 끝이 났다. 다음해부터는 시련이 시작되었다. 포도는 마음대로 상품성이 있는 포도가 달리지 않고, 병이 생겼는데 무슨 병인지도 모르고, 이벌레가 해충인지 익충인지도 분간이 되지 않고 포도는 익지 않았는데 왜 안익었는지도 모르겠고.... 정말 총체적 난국이였다. 그 심정을 이..

댓글 포도이야기 2021.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