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한 향기

천천히 걸으며 취미로 담아 보는 사진일기입니다.

28 2021년 02월

28

깔끄미의 일상 바람이 몹시 사나운 날 팔당에서 열공 ㅎㅎㅎ.........(2021년 2월 15일 월요일)

16일부터 잡힌 일정은 쉴 날이 한동안 없을거라 해서 사나운 날씨지만 팔당행이다. 내가 시간이 나는 즈음엔 겨울철새들은 떠나갈 지도 모를 일이라 행여나~~ 몇분 계시지도 않았지만 바람이 워낙 세게 부니 한 분 두 분 철수하신다. 난 꿋꿋하게 자리 지키기 ㅎㅎ 그날따라 웬 갈매기가 그리도 많이 날아 다니는지~~ 갑장친구님이 자꾸 찍어보라 하니 곁에 계신 마포에서 오셨다는 분 말씀이 저렇게 갈챠 주는 사람 없다고~~ 나보다 한 살 위래서 친구하자 하니 묵묵부답 ㅋㅋㅋ 암튼 추위에 오들오들 떨면서 특강 감사~~ 참수리는 구경도 못하고 흰꼬리 잠시, 갈매기랑 긴긴 데뚜도 즐거움이었다.

23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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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한 컷에 담긴~~~~(2021년 2월 13일 토요일)

일상이 바빠지다보니 사진정리할 시간도 읍다. 뭐 새로이 담아온 게 없으니 급할 것도 없구~~ 어느날 담아온 사진에 낯선 놈들이 있어 아는분께 보내봤더니 알려 주셨다. 난 원래 현장에서 담은 사진 확인은 안하는 편이라 당시엔 무엇이 어찌 담아졌는지 모른다. 볼에 흰 점이 있는 아인 언젠가도 한번 담아졌었는데 그땐 흐려서 버린 적이 있다. 그 아인 흰뺨오리이고, 흰죽지는 그동안 자주 봤었던~~ 머리에 깃이 있는 아이는 댕기흰죽지 암수로~~ 참수리 잡는 게 주된 목적이지만 많은 연습이 필요하기에 난 보이는대로 담는다. 그중 갈매기나 가마우지도~~ 오잉 가마우지가 먹잇감을 물었는데 단독이다. 먹기가 만만치 않은 듯 한참을 씨름하다 겨우 삼키고 만족한 듯 날개짓~~ 그동안 귀하게 보여졌던 흰비오리 암컷도 두마리가..

20 2021년 0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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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끄미의 일상 흰비오리들의 행진..............(2021년 2월 12일 금요일)

설날인데 식혜외엔 암것도 안했다. 딸이 젤로 좋아하는 식혜는 일단 해 놔야 마음이 편해서리~~ 나이먹기 싫어 떡국도 안 샀다. 평소 먹던대로 아침 먹고 꿀 발라 놓은 팔당으로 고고~` 일찍 가야 참수리사냥을 본다던데 늘 그렇듯 난 아침시간 일찍 나가기가 잘 안된다. 그동안 무심코 담아 왔던 흰비오리가 수컷이라니 암컷도 찾아봐야지 했는데 일찌감치 나타난 이쁜이들~~ 기껏해야 한, 두마리가 전부였었는데 오늘이 특별한 날이란 걸 쟤들도 아는 건가? ㅎㅎ 암컷 한마리에 수컷 네마리가 헛둘 헛둘~~ 한동안 꿀 떨어지는 눈으로 바라봤었다 이뽀 이뽀~~

17 2021년 02월

17

깔끄미의 일상 빠샤~~떵침? 아이스께끼?? ㅎㅎ..................(2021년 2월 11일 목요일)

예년같으면 음식 장만한다고 바쁠테지만 코로나를 핑계로 딸래미 오지 마라 해 놨으니 오늘도 내맘대로 스케쥴 많은 이들이 다녀 왔다는 양평군 개군면 농협 근처 공터에 차 세우고 출또옹~~ 지난해 미추홀 공원에서 봤던 것처럼 많이 있을 줄 알았는데 엥???? 삼각대부대는 눈과 손은 한가하고 입만 바쁘다. 향나무 건너에서 기다린다기에 나도 낑겨본다. 한참을 기다리는데 "왔다~"해서 하늘을 보니 저 건너 높은 나뭇가지에 조롱조롱 이쪽으로 와 주려나 오매불망 바라보는데 다른곳으로 모두 포르르 날아가 버린다. 우찌우찌 한마리가 향나무에 앉았단다. 어떤분이 일러준대로 찾아보니 에그~~잘 뵈지도 않고 지붕위에 앉아 먹이활동을 하는데 어떤이는 붉은 기와가 환상이라고 하드만 내 장비나 재주로는 아웃포커싱이 안되니 환상은 깨..

15 2021년 02월

15

깔끄미의 일상 호사비오리의 스토커가 되다.........(2021년 2월 10일 수요일)

금일부터 16일까진 일정이 읍따. 느긋하게 중식 후 팔당으로 향한다. 가자마자 만난 호사비오리 오랫동안 머물러 주기에 그의 스토커 노릇을~~ㅎ 늘 혼자 다니는 것 같아 검색해 보니 이 아인 수컷이다. 암컷은 일반 비오리 암컷과 머리색이 같아 지나쳤는지도 모를 일이다. 담번엔 자세히 찾아 봐야겠다. 가려운지 발로 긁적이는 모습이 나를 웃게 만든다. 자주자주 잠수도 하는데 뭘 잡긴 잡는건 지~~ 오잉? 이건 또 무슨 시추에에션? 돌 위에 안착 쉬는가 했더니 비오리가 오니까 금새 비켜버린다. 비오리는 무리가 많으니까 그들에게 밀리는 거임?? 오늘도 기다리는 참수리는 6시가 다 된 시각 퇴근각이다. 늦게까지 수고한 깔끄미에게 토닥토닥 수고했다아~~ㅎㅎ

13 2021년 02월

13

깔끄미의 일상 기회가 주어져도 꽝만 치는 바부탱이...............(2021년 2월 7일 일요일)

토, 일요일 주어진 시간 부지런하지 못한 난 늘 그렇듯 오후에 만만한 팔당행이다. 가자마자 지인이 저것 담아봐요~~ 호사비오리다. 오늘은 전날밤 카메라 바디를 이것저것 만졌더니 촛점이 제대로 안 잡힌다. 메뉴얼은 한번도 읽어 본 적이 없고 대충인 날 보고 지인은 꾸지람을~~ 멍청히 서 있는 날 보고 날아다니는 건 아무거라도 무조건 추적해 보라고~~~ 촛점이 제대로 안 잡히니 껐다 켜기를 반복 참수리가 가까운 거리에서 기회를 줬는데도 엉터리~~ 건너편에 앉아 있는 아이 퇴근할 때를 기다렸는데 5시 40분이 넘었던 것 같다. 하필이면 팔당대교쪽으로 멀리멀리~~ 기다린 시간이 허망부르스~~ 컴으로 보니 오잉?? 재두루미가 잡혔네. 에고고 난 그것만으로도 감사!!

10 2021년 02월

10

깔끄미의 일상 팔당에서 만난 귀요미들.....(2021년 2월 6일 토요일)

나름 서둘러 나갔는데 주말인지라 사람들이 엄청나다. 도착하자마자 웅성웅성 한곳을 내려다 보고 있는 사람들 지인이 팔을 끌어 어서 담으랜다. 참매가 까치를 잡아 다 먹고 앉아 꼼짝을 않고 있었다. 빤히 쳐다보는 눈이 왜들 그러냐고 째려 보는 듯~` 말똥가리가 노는 걸 따라 다니느라 참매 까치사냥은 아무도 못 봤다눈~~ 삼각대 설치하고 강물 살피기~~ 오잉?? 저 멀리 흰비오리가 두마리?? 물닭도 놀고 있고 심심찮겠다. 다들 참매가 날기를 기다리는데 발에 본드를 붙였나? ㅎㅎ 어느순간 후다닥 날아 가는데 아직 먹을 게 남아 있나 먹던 걸 발에 달고 날아갔다. 처음 담았던 시간과 무려 2시간여~~ 대단혀 참매야~~ 다른 땐 흰비오리가 잠시 지나 가더니 이번엔 한참을 따라 다니게 만드니 지루할 시간이 없어 땡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