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진/신통방통

방송통신위원회 2011. 11. 1. 15:30
 

 

 

아날로그의 영역이 축소되고 디지털 영역이 확장되고 있다. 우리가 접하는 대부분의 정보가 디지털 신호로 전달되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디지털방송, 디지털TV, 디지털카메라, 디지털정보 등 모든 미디어가 디지털화 되고 있다. 보다 많은 정보를 보다 빠르고 신속하게 전달하려는 인간의 욕구가 디지털 기술의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정보의 처리와 전송 그리고 수신이 디지털화 되고 있다. 디지털 기기로 정보를 담아 가공하고 처리한 후 디지털 방식으로 전송하고 디지털 기기를 통해 정보를 수신하는 것이 일상화 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디지털 기기로 정보를 담아 이를 가공한 후 유무선의 인터넷으로 전송하고 전송받은 정보를 디지털 모니터로 확인하고, 디지털 기기에 저장하는 것이 보편화되고 있다.  


 

 

 

 

디지털화는 아날로그 정보를 0과 1 혹은 on과 off 방식으로 처리하여 이를 가공하거나 전송하거나 혹은 저장 또는 표시하는 것을 일컫는다. 자연상태인 아날로그 정보를 0과 1 혹은 on과 off 형태의 비트로 만들어 처리하고, 이 비트를 8개, 16개 혹은 32개 등의 바이트 단위로 묶어 정보를 담는다. 이렇게 만들어진 정보는 전파나 유선  등의 전송망을 통해 디지털 기기로 전달되고, 디지털 기기는 다시 우리가 정보를 인식할 수 있도록 원래의 아날로그 형태로 정보를 표시한다. 


디지털화로 정보의 처리와 가공이 편리해졌다. 모든 정보를 0과 1 혹은 on과 off형태로 표기하기 때문에 기술적 표준만 정하여 정보를 처리하면 모든 정보가 상호 호환이 가능하다. 그리고 정보가 0과 1 혹은 on과 off 형태로 되어있기 때문에 분리와 통합이 용이하다. 영상제작에서 비선형 편집이 가능하고,  HWP와 같은 워드프로그램에서 글자나 문장을 마음대로 편집할 수 있는 것이 이 때문이다.


디지털화로 정보의 전송이 용이해졌다. 모든 정보를 0과 1로 혹은 on과 off로 처리하기 때문에 반복되는 정보나 우리의 감각기관이 인지할 수 없는 정보를 삭제하여 보낼 수 있다. 또는 동일한 정보를 여러 차례 반복적으로 보내지 않고 한번만 보내고 정보를 재현하는 쪽에서 원래상태 그대로 복구할 수 있다. 그래서 영상압축이나 음성압축을 통해 대용량의 정보를 소용량화 해서 빠르게 보낼 수 있다. 


디지털화로 정보의 표시나 저장이 효율화 되었다. 표준화된 기기만 있으면 모든 정보를 표시할 수 있고 저장이 가능하다. 저장한 정보는 디지털 기기만 있으면  언제든 불러내 활용할 수 있고, 다른 기기로 보내 재생해도 동일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다. 저장한 정보를 시간이 지난 후 활용해도 원본의 품질이 보장된다. 이 때문에 하나의 정보를 다양한 기기나 매체를 통해 공유할 수 할 수 있는 N-스크린 같은 서비스가 가능하다. 

 
디지털화로 우리는 과거보다 우수한 품질의 정보를 향유 할 수 있다. 디지털 카메라나 디지털TV를 통해 이전보다 훨씬 고화질 고선명의 정보를 접할 수 있다. 그래서 방송통신위원회에서도 2012년 12월 31일을 기점으로 디지털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TV는 아날로그 TV보다 3~5배 정도가 선명한 정보를 제공한다. 디지털방식의 3DTV, 그리고 실감수준의 영상을 제공하는 U-HDTV 등도 디지털로 정보를 처리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디지털화로 이전 보다 훨씬 많은 양의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받아볼 수 있다. 인터넷의 정보처리 속도가 빨라지고, 다양한 내용의 인터넷 정보를 검색하고 받아볼 수 있는 것도 디지털기술 덕분이다. 수많은 방송채널이 생기고, 개인들이 자유롭게 UCC를 제작하여 공유할 수 있는 것도 디지털 기술 때문이다.

 

 

 

 

디지털화로 개인, 사회, 국가 간의 정보소통이 활발해지고 다양화 되었다. 디지털 기술로 SMS, 이메일 등이 발전하고, 영상통화가 가능해졌다.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언제 어디서나 찾을 수 있고, 자신이 원하는 콘텐츠를 시공간을 뛰어넘어 즐길 수 있게 되었다. 사회를 변화시키고 있는 SNS, 스마트폰 등의 커뮤니케이션 도구가 활성화 되고 있다.  

 

그러나 디지털화로 모든 것이 좋아진 것은 아니다. 이전보다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침해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개인정보가 유출되어 잘못 활용될 가능성이 커졌다. 디지털기술을 조기에 받아들일 수 있는 자와 그렇지 못한 자 간의 격차가 커지고 있다. 이전보다 더욱 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양질의 정보를 선택하고 접하기 어려워지는 문제도 나타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우리의 감각기관을 확장하여 세상의 모든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사회로 진화하고 있다. 그러나 편리하게 많은 정보를 신속하게 받아보고 처리할 수 있는 세상이 인간을 더욱 행복하게 한다고 단정 할 수 없다. 디지털 기술을 얼마나 인간중심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미래의 우리의 삶의 질이 결정될 것이다.  

 

 

주정민 (전남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11월] 알쏭달쏭 - TV의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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