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소식/정책 브리핑

방송통신위원회 2015. 12. 29. 17:32

 

 

 

 


방송통신위원회는12월 23일 「2015년도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방송시장경쟁상황평가는 일반적인 경쟁상황평가 절차에 따라 ①단위시장 획정 → ②평가지표 개발 → ③자료 수집 및 측정 → ④분석 및 평가의 단계로 진행되었으며

 

방송시장을 ▲ 유료방송시장(전체유료방송시장, 디지털방송시장), ▲ 방송채널 거래시장(유료방송채널거래시장, 지상파재전송권거래시장), ▲ 방송프로그램 거래시장, ▲ 방송광고시장(전체방송광고시장, 지상파방송광고시장)으로 획정하여

 

각 시장별로 사업자 수, 시장 점유율 등 시장구조, 이용자의 대체서비스 선택가능성 등 대응력, 서비스 요금․품질 등 시장성과, 사업자 행위 등을 바탕으로 시장참여자 간의 경쟁상황을 평가하였습니다.

 

평가결과는 앞으로 방송시장에 대한 합리적인 규제개선 및 경쟁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됩니다.


〈2014년 방송시장 개관〉

2014년 방송시장은 전년 대비 4.9% 성장하고, 인터넷티브이(IPTV)와 종합편성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등 후발사업자의 성장에 따라 유료방송 가입자 집중도와 방송광고시장 집중도가 감소하는 등 시장경쟁이 활성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림> 사업자군별 방송사업 매출액 및 점유율 추이 (단위: 억 원)

 

 

< 표 1> 시장 집중도 지표 변동 추이

* HHI지수) 시장 전반적인 경쟁상황을 보여주는 지표 가운데 하나로 각 사업자의 시장점유율 제곱을 모두 합한 값으로 0에서 10,000(독점상태)의 값을 가지며 값이 클수록 시장집중도가 높음 (예를 들어 지역 유료방송시장에서 4개 사업자가 균등한 점유율(각각 25%)을 갖고 있다면 해당 시장에서 HHI = (25^2)*4 = 2,500이 되는 것)

 

 

(시장규모) 방송사업 매출액 전체 규모는 전년 대비 4.9% 증가(’13년 14조3백억원→ ’14년 14조7천2백억원)했으며,

- IPTV 가입자가 214만(871만→1,085만, 24.6% 상승), 방송사업 매출이 3,733억원(11,251억원→14,984억원, 33.2% 상승) 증가하였습니다.

- 케이블티브이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이하 “SO”)는 가입자(-13만, 13년 1,474만 → ’14년 1,461만)와 방송사업매출액(-330억, ’13년 2조3,792억원 → ’14년 2조3,462억원)이 모두 감소했고, 방송수신료 총액이 10,645억원(VOD수신료 포함)으로 IPTV(12,148억원)에 처음으로 뒤졌습니다.

- 지상파방송은 방송사업매출액이 전년 대비 2.8%(1,085억원) 증가(’13년 38,963억원 → ’14년 40,049억원)했으나 점유율은 감소(’13년 27.8% → ’14년 27.2%)하였습니다.

- 홈쇼핑 PP는 방송사업매출액이 전년대비 1.7%(582억원) 증가(’13년 34,145억원 → ’14년 34,728억원)하였으나 성장속도는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 종편4사 방송사업매출은 31.2%(955억원) 증가(’13년 3,062억원→’14년 4,016억원)하여 IPTV와 함께 방송시장 확대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방송통신결합상품) 전체 유료방송 가입자의 42.3%(’15년 6월 기준)가 방송통신 결합상품을 통해서 유료방송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결합상품 가입자는 IPTV가 총 77.5%, SO가 22.5%를 차지하였습니다.

 

(수익성 악화) 방송광고 매출 감소(’13년 3조 3,110억원→’14년 3조 1,233억원)와 비용증가로 지상파방송 3사 본사의 영업이익률이 모두 적자였으며 (홈쇼핑, 데이터, VOD, 라디오 PP를 제외한) 일반PP의 영업이익률(종편 제외시)도 감소(’13년 1.5% → ’14년 0.5%)

 

(매출구조 다변화) 방송광고는 감소(-1,877억원)된 반면, 프로그램 판매(+1,521억원), 협찬(+1,092억원), 프로그램 제공(비지상파 채널 제공, +594억원) 등이 늘어 매출구조가 다변화되었습니다.

 

(프로그램 수급방식) 지상파와 채널사용사업자의 자체제작비는 18.9%(-2,552억원) 감소하였고, 외주제작비와 방송프로그램 구매비용이 각각 10.3%(753억원), 30.6%(1,380억원) 증가하여 프로그램 수급 방식이 변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표 2> 지상파 및 PP 사업자 프로그램 제작비* 변화 추세

* 인건비 등 간접제작비는 제외

 

〈시장별 평가 결과〉

 

유료방송시장(SO, 위성방송, IPTV ↔ 이용자)

 

(IPTV 상승세 유지) IPTV가 처음으로 1천만 가입자를 넘어서고(1,085만, ‘13년 대비 24.6% 상승), 유료방송시장의 가입자 증가분(198만)보다 많은 214만의 순증을 기록하면서 가입자 점유율(39.6%)도 상승세(5.3%p 상승) 지속

 

(시장집중도는 감소 추세 계속) 유료방송 권역별 시장집중도(HHI) 평균은 ’14년 3,816으로 하락세가 계속(‘13년, 4,191) 되었으며 신설된 세종시를 제외한 모든 구역에서 HHI가 감소

※ 방송권역별 1위와 2위사업자의 점유율 격차가 66곳(전체 78개 구역의 84.6%)에서 감소했으며, 1위사업자의 점유율이 50%이상인 권역수도 감소(’13년 51→ ’14년 43개)

 

(요금수준은 SO는 하락, IPTV는 상승) 평균 유료방송요금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VOD 수입을 제외한 수신료 기반 가입자당 매출”(ARPU)에서 SO는 ‘13년 대비 약 889원 하락한 5,079원으로, IPTV 3사(6,967원)가 ’13년 대비 242원 상승한 것과 대조되는 결과를 나타냄

 

(영업이익률 하락속 홈쇼핑송출 수수료 의존 심화) SO의 수신료 매출 축소(‘13년 1조1,663억원 → ’14년 1조645억원)에 따라 영업이익률이 낮아지면서(‘13년 14.5% → ’14년 13.3%), 홈쇼핑송출 수수료의 영업이익 기여도*가 모든 SO에서 100%를 넘어섬(SO 평균 168.2%, 위성 128.4%)

* 홈쇼핑송출수수료 매출액을 영업이익으로 나눈 값으로, 100%를 넘을 경우, 홈쇼핑송출수수료 제외시 적자로 전환될 것으로 추정된다는 뜻

 

기타 이슈

(결합상품) 방송상품이 포함된 결합상품가입자가 1,199만명으로 `14년말 대비 5.7%가 증가하고, 유료방송가입자의 42.3%가 결합상품을 이용하고 그 비중도 확대 추세(`12년 34.1% → `13년 38.2% → ’14년 41.4% → ’15년 6월 42.3%)이며, 방송과 이동전화를 포함한 결합상품 가입자는 496만명으로 `14년말 대비 17.7%(`12년 180만명→ `13년 274만명→ `14년 421만명→ `15년 6월 496만명) 증가하였음

※ 방송통신결합상품 가입자 중 이동전화 포함 결합상품 가입자 비중 `13년 28.2%→ `14년 37.2%→ `15년 6월 41.4%


- 케이티 점유율은 감소(`12년 55.5%→ `15년6월 33%), 에스케이군과 엘지유플러스 점유율은 증가(SK군 `12년 33.8%→`15년6월 44.8%, LGU+ `12년 10.7%→ `15년6월 21.9%)

- (VOD) 유료방송의 주문형비디오(VOD) 매출액이 ‘14년 5,674억원으로 증가(’13년 4,331억원, 31% 증가)하고, ‘14년 전체 유료방송 수신료 매출에서 VOD 매출 비중도 증가(’13년 17.7% → ’14년 21.4%, 3.7%p 증가) : IPTV 3사가 VOD 매출의 70%를 차지(‘13년 67.7%)하며, 유료방송수신료에서 VOD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IPTV(32.7%)가 SO(16.0%)에 비해 높음

- (OTT) 이용자 대상 설문(n=568) 결과, 국내 가입형 OTT(Over The Top : 인터넷을 통한 티브이 시청 서비스) 서비스 중에서는 IPTV 3사의 OTT 서비스(15.0%~28.3%)나 지상파의 푹(pooq, 23.4%), 씨제이헬로비전의 티빙(tving, 22.7%)이 상대적으로 이용자가 많은 것으로 추정됨 (※ 향후 OTT 계속 이용 의향자(n=481) 대상 설문조사 결과 유료방송서비스도 계속 이용하겠다는 비중은 73.8%로, OTT를 유료방송의 보완재로서 활용하는 비중이 높음)

 

 

 

 

방송채널 거래시장

 

▶유료방송채널 거래시장(PP ↔ SO, IPTV, 위성방송)

(시장집중도 완화) 방송프로그램 제공 매출액 기준 1위 사업자인  씨제이 계열과 하위 사업자의 점유율 격차가 여전히 상당하나 줄어드는 추세이며, 상위3대 사업자의 점유율(CR3)과 시장집중도(HHI)도 감소 추세

※ CR3: `12년 50.5% →`13년 47.3% → ’14년 45.3%, HHI: `12년 1,589 →`13년 1,411→’14년 1,291

 

(유료채널 중요도 증가) 종편 및 주요 복수방송채널사용사업자(MPP) 채널의 활성화 등으로 방송서비스 이용에서 유료방송채널의 중요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음

- 설문결과 유료방송 이용동기 중 가장 중요한 요인은 비지상파채널 방송콘텐츠의 이용으로 나타남 (`13년 34.5% → `14년 35% → `15년 38.2%)

(제작비는 소폭 감소) 일반 PP의 전체 프로그램 제작비 규모는 ‘14년 1조 3,775억원으로 전년(1조 3,982억원) 대비 1.5% 감소하여, 2년 연속 감소
- 비종편 일반PP(홈쇼핑, 데이터, VOD, 라디오 PP를 제외한 PP)채널의 전체 제작비는 1조 1,501억원으로 전년대비 6.63% 증가했으나, 종편채널 제작비는 감소(’13년 3,197억원 → ’14년 2,274억원)

 

 

지상파 채널 재전송권 거래시장(지상파 ↔ SO, IPTV, 위성방송)

- 지상파 채널 각각의 필수재적 성격으로 인해 지상파 3사별 재전송권 시장이 획정되어 시장집중도는 높은 편이나, 일부 대형 유료방송 플랫폼은 광고매출에 대한 기여와 대량구매 등을 통해서 지상파에 대한 높은 수준의 협상력을 보유할 수도 있음

※ 광고주 대상 설문조사(N=64) 결과, SO전체가 특정 지상파 TV 방송채널 재전송 중단 시, 해당채널 광고지출액의 27.9%를 삭감하겠다고 응답


- 방송프로그램 거래시장(외주제작사 ↔ 지상파, PP) : `14년 기준 전체(지상파+PP) 외주제작비 총규모는 8,020억원으로 전년도의 7,269억원에 비해 10.3% 증가

※ 지상파방송사업자의 외주제작비 총규모는 약 10.9% 증가(’13년 4,616억원 → ’14년 5,121억원),

일반PP 외주제작비의 총규모는 9.3% 증가(’13년 2,653억원→’14년 2,899억원)

- ‘14년 상위 3대 수요자(지상파3사와 계열PP)의 수요점유율은 전체 외주시장의 63.1%로 전년대비 0.4%p 증가하였고, 전체 시장의 수요점유율 기준 HHI는 1,616로서 전년도(1,612)와 유사하여 수요집중도 완화 추세가 최근 정체된 상태임

※ 수요점유율 기준 CR3와 HHI는 종편진입 이후 크게 줄어들었으나, 최근 둔화
CR3: ‘10년 81.9% → ‘11년 76.3% → `12년 62.8% → `13년 62.7% → `14년 63.1%
HHI: ‘10년 2,463 → ‘11년 2,081 → `12년 1,579 → `13년 1,612 → `14년 1,616

 

방송광고시장(방송사업자 ↔ 광고주)

- 방송광고·협찬매출(라디오와 홈쇼핑 제외)은 ‘13년 대비 0.8% 감소한 3조 6,718억원(전년대비 300억원 감소)이며, 방송광고시장 전체 규모는 13년 대비 4.3% 감소한 3조 833억원(전년대비 1,387억원 감소), 협찬매출액은 ‘13년 대비 22.6% 증가한 5,885억원(전년대비 1,087억원 증가)이었음
     
- 광고매출액 기준 HHI 지수는 감소 추세(`12년 1,638 → `13년 1,587 → `14년 1,520)를 나타내 시장 집중도는 완화 추세를 유지하였으며, 지상파3사계열(지역관계사 및 계열PP 포함)의 광고매출 시장점유율은 감소 추세(’12년 66.4% → ’13년 65.4% → ’14년 63.7%), 종편 4사 계열 광고․협찬 점유율은 전년대비 1.7%p 증가한 10.0%를 기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