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과사진

앨버트로스 2017. 5. 20. 21:32

 

 

 

 

 

지난 주 운악산에 이어 가평의 산 연인산을 찾았다. 철쭉이 아름답다는 연인산이지만 계절은 이미 5월 하순으로 접어들어 철쭉은 거의 지고 잎만 무성한 채 여름을 맞이하고 있었다. 정상 외에는 조망이 없었던 5월의 연인산 숲길 산행의 흔적을 남긴다.

 

 

 

△산행일자 : 2017년 05월 20일 (토)
△산행코스 : 백둔리시설지구 → 소망능선 → 연인산 → 장수봉 → 장수능선 → 백둔리시설지구
△산행거리 : 8.1km
△소요시간 : 4시간 49분 (휴식 1시간 9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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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산은 우목봉과 월출산으로 불리어왔으나 가평군이 지명을 공모하여 '99년 3월 “사랑이 이루어지는 곳” 이란 뜻에서 명칭을 연인산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산행은 연인산 비경으로 꼽히는 용추구곡 코스나 명지산과의 연계산행이 선호되지만 산행거리와 시간을 고려하여 소망능선을 지나 정상에 오른 후 장수능선으로 원점회귀하는 코스를 택했다.

 

 

 

 

 

 

 

백둔리 시설지구..
보통은 연인교에서 산행을 시작하지만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정비되지 않은 비포장도로를 따라 이곳까지 차량으로 이동했다.

 

 

 

 

 

 

 

소망능선으로 오르는 길은
한동안 잣나무숲이 우거진 완만한 숲길을 지나게 된다.

 

 

 

 

 

 

 

싱그러운 5월의 숲에 녹음이 짙어가고 있다.

 

 

 

 

 

 

 

완만하던 산길은 잣나무 숲이 끝나갈 즈음부터
가파른 경사가 시작된다.

 

 

 

 

 

 

 

 

 

 

 

 

 

 

 

 

 

소망능선의 비탈길은 생각보다 길고 가파르게 이어지는데,
1천 미터가 넘는 산이니 그져 오를 수는 없을 터이다.

 

 

 

 

 

 

 

능선 막바지에 잠시 쉬어가고..

 

 

 

 

 

 

 

등로 옆에 한 포기의 구슬붕이를 만났지만
거친 숨에 제대로 담을 여유를 갖지 못했던듯 하다.

 

 

 

 

 

 

 

소망능선 정점부에 다다르며 철쭉이 보이기도 하는데..
그나마 꽃잎의 상태가 끝물임을 보이고 있다.

 

 

 

 

 

 

 

소망능선 갈림길을 지나 정상으로 향하며..
한무더기 산철쭉이 보이는데 색감이 무척이나 진하고 화려하다.

 

 

 

 

 

 

 

아직 지지않은 철쭉이 간간이 보이는 능선을 따라 정상으로 향한다.

 

 

 

 

 

 

 

연인산(戀人山, 1,068m)..
가평군의 승안리와 상판리, 백둔리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산 이름을 공모하여 새로 정했다고 하는데, 그 느낌이 잘 와닿지 않는다.
봄꽃 절정기나 단풍철에는 아름다운 풍경에 반할만도 하겠지만
정상 조망이 제대로 열려있지 않은데다 가파른 능선을
연인끼리 데이트하듯 올라오기에는 너무 고된일이 될 듯 하다.

 

 

 

 

 

 

 

정상에서 유일하게 조망이 열린 공간으로
우정봉 능선 뒤에 암벽을 드러낸 운악산이 보인다.

 

 

 

 

 

 

 

정상에서 조금 이동하여 명지산을 바라본다.
연인산~명지산 연계산행을 하는 이들은
앞 능선을 따라 중간에 아재비고개를 지나 명지산으로 향할 것이다.
왼쪽의 뾰족한 봉우리는 귀목봉일 듯..

 

 

 

 

 

 

 

정상을 되돌아 내려오며..
점심과 함께 휴식을 취한 후 하산을 시작한다.

 

 

 

 

 

 

 

하산은 소망능선 갈림길로 되돌아와 장수능선 방향으로 잡는다.

 

 

 

 

 

 

 

장수봉을 향하며 잠시 바윗길이 나타나지만
역시 암릉이 거의 없는 숲길이 이어진다.

 

 

 

 

 

 

 

져버린 철쭉이 아쉽지만
꽃잎을 떨군 나무들은 또 우거진 여름 숲으로 성장하리라..

 

 

 

 

 

 

 

장수봉(879m)..
이름에 걸맞는 기골찬 장수의 기풍을 기대하기엔 거리가 먼 봉우리다.
숲에 가려진 채 정상석도 없어 자칫 못보고 지나칠만도 하다.

 

 

 

 

 

 

 

장수능선 하산길은 우거진 숲이 계속되고
기대하던 전망터는 끝내 나타나질 않는다.

 

 

 

 

 

 

 

역시 빼어난 조망보다는
관목들이 우거진 5월의 푸른 숲을 걷는 기분에 만족해야 했다.

 

 

 

 

 

 

 

삼각점이 있는 송학봉(705m)을 지나고..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서 왼쪽 백둔리 시설지구로 내려선다.

 

 

 

 

 

 

 

가파른 비탈길에서 다시 잣나무 사이를 지나고..

 

 

 

 

 

 

 

산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메말라가는 계곡을 건너..

 

 

 

 

 

 

 

출발점 백둔리 시설지구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친다.

 

 

 

 

 

 

 

시설지구 한켠에 밭을 이룬 노란 황금조팝나무도
멀리서 바라보면 마치 유채꽃밭처럼 눈길을 끄는 풍경 중 하나였다.

 

 

 

 

 

 

GPS 산행 기록

( 연인산_20170520_102348.gp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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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산 산행안내도 (출처 : www.joytrail.co.kr)

 

 

 

- 첨부파일

연인산_20170520_102348.gpx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도 활기찬 발길되시며
마음이넉넉한 행복한 시간되세요
수고하신 덕분에 잘 보고
감사하는 마음 전합니다 ~~~~~~~~~*
신록이 아름다운 5월이 지나가며
아쉬움 속에 또 하루 해가 기울었네요.
부디 평온하고 마음이 평화로운 밤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엘버트로스 친구님 안녕하세요.
섬진강 하구 시 쓰는 농부는 오늘부터 모내기 준비 작업을 합니다.
가뭄이 심해도 물을 찾아 양수 작업을 하고, 논둑 복강 작업도 하고 내이이면 논 고르기 작업을 합니다.
일이 너무 힘드네요.
친구님 안녕.
심한 가뭄으로 농사일 걱정이 많다고 하네요.
모내기 철.. 힘든 작업이지만 잘 되시리라 믿습니다.
마음은 늘 밝고 활기찬 모습 잃지 않으시길 빕니다.
말씀처럼 조망없이 1000m가 넘는산을 연인과 같이 올라 가다가는 힘들어서 싸울듯 합니다.ㅎㅎ
저도 2015년11월에 백둔리~장수능선~연인산~명지산으로 산행한적이 있는데
그때 연인산이라는 명칭이 별로 가슴에 와닿지 않았고 정상에서 보이는 조망외에 정말 볼것이 없는 산이라고 생각했는데
앨버트로스님이 올린 지도를 살펴보니 용추구곡과 청풍능선을 통해 정상으로 오르면 멋지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수고하셨고 다녀온 기억을 떠올리며 연인산 즐감했습니다.
처음에 이름을 보고 옛날에 무슨 특별한 전설이 있는 산인가 했었습니다.ㅎ
명산의 첫번째 조건은 무엇보다 시원한 전망을 보는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올해도 가뭄이 심해 계곡에 수량이 많지 않을 듯 한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용추계곡쪽으로 시도해 보고싶네요.
즐겁고 뜻깊은 주말 기원합니다.
봄은 아장아장 서툰
걸음으로 오더니
여름은 미사일처럼
날아오는것 같습니다
금방...
금새...
더워지고 뜨거워지고..
오월의 끝자락 아쉬움도
있지만...
머물지 않을걸 아니까
오월 마무리 잘하시구
오월의 꽃향기처럼 향기롭고
즐거운 시간 되십요~~💇?💇?
5월의 마지막 주말입니다.
6월은 더 행복한 시간 되시길 기원합니다.
뜻깊은 주말 보내십시오.
친구님 안녕하세요.
섬진강 하구 시 쓰는 농부는 오늘부터 모내기 준비를 하느라 열심히 일합니다.
참 매우 힘드네요.
그래도 유기농 쌀을 생산하기 위해 힘은 들어도 보람이 있을 것이기에 열심히 합니다.
친구님 편히 쉬세요.
가뭄속에 모내기가 잘 진행될 수 있길 빕니다.
힘들지만 결실의 보람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 응원해 드립니다.
편안한 저녁 보내시기 바랍니다.
연인산은 시원한 조망이 정상외에는 잘 볼수 없는 산이기도 합니다..
울창한 숲이 산길을 따라 이어져 있어 한 여름에 오면 좋을것 같더군요..
연인산의 철쭉은 붉은 색상이 더한것 같아 이쁘구요..
언제나 멋진 산행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한동안 출장 등으로 바쁜 시간을 보냈네요.
연중 가장 멋진 때를 맞춰야 겠다고 생각하지만
늘 뒷북치는 느낌이 듭니다.
6월의 멋진 자연과 함께 활기찬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소산"에서 "리카"로 닉을 변경하여 방문 합니다.
푸르른 실록이 가득한 연인산 왜 가보지 못했는지?
그동안 많은 곳을 다니셨군요. 덕분에 감사히 둘러봅니다.
힘찬 월욜 즐건 한주 열어 가세요.
리카라는 명칭으로 닉네임을 바꾸셨군요.
또 새로운 분위기로 아름답고 멋진 작품들 기대합니다.
바쁘신 가운데에도 찾아주심 감사드립니다.
마음이 푸른 모든 이의 푸른 달
5월의 끝자락이지만
음력
5월 초이니 달콤한 박초바람은 우리의 뺨을
간지럽히겠지요?
고운님!
기차가 궤도를 이탈하면 탈선하 듯
우리가
준법정신이 투철하지 않으면 우리네 인생궤도도 위험이~~~
왜?
사람들은 채우고 채우려다가 정도를 이탈할까요?
그리고 신이 주신 은총을 받지 못하게 될까요?
은총은 빈 마음 빈 몸일 때 찾아옴을 새삼 깨닫는 요즘입니다.
가내의 평화를 비옵고
소중한 작품 잘 감상해봅니다.

んㅏ乙ㅏ ぁ ㅏ し ㅣ てㅏ.
¸,·´`)
   (¸,·´ (¸*´`인연에 감사드리며...
시인 / 늘봉드림.´`)
       ,·´ ¸,·´`) (¸,·´   (¸*
부질없는 욕심들의 굴레를 벗어나
마음이 자유로운 6월이 되길 희망해 봅니다.
더위가 찾아오는 계절 늘 건강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