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과사진

앨버트로스 2017. 7. 1. 21:34

 

 

 

 

 

 

시간과 날씨 그리고 컨디션을 핑계로 한 주를 건너뛰고 지난번 명지산에 이어 가평의 화악산을 찾았다. 화악산은 경기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면서 경기 5 악의 으뜸인 만큼 상당한 난이도를 보이는 산이었다. 등로가 잘 개발되어 있지 않은 긴 오르막 길과 조망 없는 답답한 능선길.. 그리고 원경이 트이지 않는 덥고 흐린 날씨 등이 산행을 더욱 힘들게 만드는 조건들이었지만 다행히 하산길로 잡은 조무락골의 시원한 계곡을 접할 수 있어 산행의 보람을 찾을 수 있었다.

 

 

 

△산행일자 : 2017년 07월 01일 (토)
△산행코스 : 관청교(관청리) → 큰골 → 지능선(중봉 1.9) → 중봉 → 조무락골 → 삼팔교
△산행거리 : 12.9km
△소요시간 : 7시간 56분 (휴식 1시간 37분 포함)

 

 

 

 

 

 

화악산 산행안내도 (출처 : www.joytrail.co.kr)

 

 

화악산 산행은 적목리의 삼팔교를 기점으로 석룡산을 거쳐 북봉-화악산-중봉을 지나 조무락골로 하산하는 원점회귀가 이상적인 코스로 보이지만 정상 주변 군사시설로 북봉과 중봉 사이가 통제되고 있어 중봉을 중심으로 산행 계획을 잡아야 한다. 따라서 이번 산행은 관청교를 기점으로 큰골을 지나 중봉~애기봉 사이 능선을 따라 중봉에 오른 후 반대편의 조무락골로 하산하여 삼팔교를 종점으로 하는 코스로 진행하였다.

 

 

 

 

 

 

 

 

관청교에서 큰골로 이어지는 개천을 따라 노랗게 피어난 금계국..
그 뒤쪽에는 애기봉 능선이 둘러진 아름다운 관청리 풍경..

 

 

 

 

 

 

 

 

큰골로 오르는 마을길에도 금계국이 한창이다.

 

 

 

 

 

 

 

큰금계국

큰금계국은 여러 종류의 금계국 중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종이다.
그냥 금계국은 키가 작고 꽃잎 중심에 짙은 무늬가 있다.

 

 

 

 

 

 

 

 

마을을 벗어나 철문을 지나고..

 

 

 

 

 

 

 

 

1km 정도 오르면 가마소 폭포를 만난다.
소(沼)의 모양이 가마솥같이 둥글고 깊어 가마소라 불린다는데,
가뭄에 바위를 타고 흐르는 폭포의 수량이 매우 미약하다.

 

 

 

 

 

 

 

 

최근에 어느 정도 비가 내렸을 듯한데,
깊은 계곡을 이루는 큰골이지만 아직 수량이 미약하기만 하다.

 

 

 

 

 

 

 

 

애기봉 갈림길을 지나 계속해서 큰골을 따라 오르다..

 

 

 

 

 

 

 

 

관청리에서 2km 지점의 이정표를 만난다.
계곡을 따라 계속 직진해도 중봉에 닿을 수 있지만
우리는 능선을 타기 위해 숲에 가려진 오른쪽 길로 접어든다. 

 

 

 

 

 

 

 

 

지능선에 닿기까지 긴 비탈길을 오르는데
간혹 안전시설이 놓여있지만 경사도가 만만치 않다.

 

 

 

 

 

 

 

 

7~8월은 산수국의 계절..

 

 

 

 

 

 

 

 

산지의 습지에서 자라는 산수국은
토양의 성질에 따라 꽃색을 달리한다고 한다.

 

 

 

 

 

 

 

 

 

 

 

 

 

 

능선에 다가갈수록 길은 더욱 가파르게 이어지고..
출발 시 만났던 몇몇 산객들은 어디로 올랐는지 지난 흔적도 보이지 않는다.

 

 

 

 

 

 

 

 

가까스로 지능선 등로에 접속한 후에야
막바지 비탈길에서 등로를 벗어나 오른 걸 알게 되었다.

 

 

 

 

 

 

 

 

미나리아재비과의 세잎종덩굴..
꽃피는 시기가 5월 또는 7,8월로 도감마다 제각각인 듯하다.

 

 

 

 

 

 

 

 

능선길은 가파른 구간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무리 없이 오를 수 있는 코스다.

 

 

 

 

 

 

 

 

마땅히 쉬어갈 곳마저 없던 능선길에
유일하게 전망이 트이는 암릉구간이 있었다.

 

 

 

 

 

 

 

 

하지만 발아래 지나온 능선만 겨우 보일뿐
흐린 날씨에 연무가 가득해 원경은 트이지 않는다.

 

 

 

 

 

 

 

 

군시설이 있는 정상부도 희미하게 형체만 보일뿐이다.

 

 

 

 

 

 

 

 

조팝나무의 일종인데
새 가지와 잎 가장자리에 털이 있어 덤불조팝나무 같지만
열매(골돌)에는 털이 없어 좀조팝나무 같기도 하다.

 

 

 

 

 

 

 

 

전망터에서 점심을 먹고 계속해서 중봉으로 향한다.

 

 

 

 

 

 

 

 

막바지 꽃이 남아있는 금마타리..

 

 

 

 

 

 

 

 

중봉 삼거리에서
중봉을 왕복으로 다녀온 뒤 왼쪽 적목리 방향으로 하산한다.

 

 

 

 

 

 

 

 

장미과의 참조팝..
우리나라 중부 이북의 산속 바위지대에 자라는 식물로
개화기가 5~6월이니 7월이면 이제 꽃이 질 시기이다.

 

 

 

 

 

 

 

 

중봉 정상 도착..

 

 

 

 

 

 

 

 

화악산 중봉(1,446m)..
화악산 정상은 군사시설이 들어서 있어 중봉이 정상을 대신한다.
한북정맥에서 갈라져 나와 화악지맥의 모산인 화악산은
지리적으로 한반도의 정중앙에 위치하는 산이라고 한다.

 

 

 

 

 

 

 

 

화학산 계곡 조망..
흐린 날씨로 원경이 가려져 있지만 정상에서의 조망을 담아본다.

 

 

 

 

 

 

 

 

군시설이 들어선 화악산 정상 조망..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이 정도로 허락을 받아 담아본 풍경이다.

 

 

 

 

 

 

 

 

석룡산과 그 뒤로 한북정맥의 국망봉 능선이 보이는 북서쪽 조망..

 

 

 

 

 

 

 

 

차단된 정상 길을 뒤로하고 다시 중봉 삼거리로 되돌아 나온다.

 

 

 

 

 

 

 

 

중봉 삼거리를 지나 하산길에 보이는 정상 쪽 조망..

 

 

 

 

 

 

 

 

다시 가파른 하산길이 시작되고..

 

 

 

 

 

 

 

 

적목리 가림과 삼팔교 갈림길에서 삼팔교 방향으로..

 

 

 

 

 

 

 

 

조무락골로 이어지는 이 길 역시
계곡을 만나기까지 가파른 경사가 만만치 않게 이어져
이곳으로 오를 경우 상당한 체력을 요할 듯하다.

 

 

 

 

 

 

 

 

곧 꽃망울을 터트릴 듯한 하늘말나리..

 

 

 

 

 

 

 

 

순백의 빛깔로 고개를 들어 올린 산꿩의다리..

 

 

 

 

 

 

 

 

한참을 내려와서야 비로소 계곡을 만나고..

 

 

 

 

 

 

 

 

비록 수량은 적지만 시원하게 낙하하는 폭포의 물줄기가
갈증과 피로를 씻어주기에 충분하다.

 

 

 

 

 

 

 

 

계곡을 만나면 한동안 쉬어가리라 생각했지만
늘 그렇듯 시간이 너무 지체되어 여유가 별로 없다.

 

 

 

 

 

 

 

바위틈에 깃대를 세운 구실바위취..

 

 

 

 

 

 

 

 

단풍나무 아래로 이어지는 조무락골의 숲길..
조무락골은 산새들이 조무락(재잘) 거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또는 울창한 숲에서 새들이 춤추고 즐거워한다 하여
조무락(鳥舞樂)골이라고 부르게 되었다고도 한다.

 

 

 

 

 

 

 

 

조무락골 등로 안쪽의 복호동폭포..
삼팔교에서 2.9km 거리에 있는 폭포로
호랑이가 엎드려 있는 것 같다고 해서 복호동(伏虎洞) 폭포라고 한다.

 

 

 

 

 

 

 

 

한편, 복희동 폭포(伏羲洞瀑布)라고도 하는데,
이는 중국 신화에서 인간에게 수렵과 어획을 전수해준
복희(伏羲)의 고사에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한다.

 

 

 

 

 

 

 

 

거대한 암반 사이에 형성된 용소..

용소 인근에는 군데군데 야영텐트들이 보이고
용소를 지나 곧이어 산장과 펜션들이 들어선 마을길로 나오는데
이곳부터 계곡에는 온통 상업시설이 들어차 소란스러운 유흥지로 변한다.

 

 

 

 

 

 

 

 

마을 입구 삼팔교에 이르러 산행을 마치며 바라보니..
아름답고 깨끗하기로 유명한 가평천도 물 부족 현상을 드러내고 있다.

 

 

 

 

 

 

 

 

지나는 시내버스를 타고 다시 관청리로 돌아와
화려한 금계국과 함께 하루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GPS 산행 기록

(

가평화악산_20170701_1023.gpx
0.21MB
)

 

 

 

일몰 찍는다고 늦게 하산하다 고생한 기억이 납니다.
화악산의 속살을 잘 담아 내시어 즐감 하고 갑니다.
즐건 하루 되세요.
화악산은 길이 익숙하다 해도
어둠속에서는 정말 어려운 산길일듯 합니다.
시원한 밤 보내십시오.
회탐수호은(懷躭守護恩)-
배 안에서 열 달 동안 길러주신 은혜
이 말 말고도 어찌 어머니의 은혜를 다 말하리오
80노모를 모시는 제게 몇일 전 ...
갑자기 어지럼증을 호소하시며 쓰러지시는 어머님!
당황했습니다.

잠시 뒤,
정신을 차리셨지만
예순을 넘긴 저는 어린아이 처럼 어머님을 부르며 그만 왕 눈물을 흘렸지요
고운님!
곁에 부모님이 계시는지요?
부모님의 호흡이 멈추시기 전 마음을 다하여 "孝"를 다하리라 다짐해 보시는
저와 울 벗님들이 되시기를 소망해봅니다.
소중한 벗님의 작품 감사히 감상하며
고운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가내의 평화를 빕니다.

시인 늘봉드림
부모에 대한 효는
늘 부족할 수 밖에 없는 것인가 봅니다.
지극 정성을 다하시는 모습 귀감이됩니다.
편안한 저녁 보내십시오.
저도 경기 오악중 최고봉인 화악산을 다녀와야 되는데
말씀처럼 삼팔교에서 석룡산, 북봉, 화악산, 중봉을 거쳐 조무락골로 하산하는게 가장 최적의 코스로 보이는데
군사시설 때문에 북봉과 중봉사이가 통제되어 다닐수 없다니 참으로 안타깝네요..
그런데 화악산이 난이도가 상당하고 높이에 비해 조망도 잘 나오지 않는가 보네요
더구나 요즘같이 무덥고 습도가 높을때는 산행이 만만찮을것 같습니다.
조무락골이 산새들의 재잘거림 또는 춤추고 즐거워한다는 해석 참 재미있네요.ㅎ
무더위에 수고하셨고 덕분에 화악산 미리 즐감입니다.
그날은 날씨가 좋지 않아 조망을 기대하기 어려웠지만
정상 외에는 조망이 없는 산이더군요.
북봉에서도 마찬가지일 듯 한데 중봉 옆에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군인들이 아예 보초를 서고 있어 접근이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제 비가 왔으니 계곡에 물이 많이 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다음에는 더 멋진 계곡이 있는 산행지를 가보고 싶어지네요.
더위에 기력 잃지 않도록 유의하시고 시원한 저녁 보내십시오.
화악산 정상은 군부대가 위치하고 있어 중봉이 정상 역할을 한다고 하지요..
계곡이 깊고 길어 마치 원시의 천연 원시림을 보는듯 합니다..
길가의 많은 야생화를 만나며 여유로이 산길을 걸으셨네요..
이제는 비가 내려 조무락골도 계곡다울것 같습니다..
숲이 무척 울창하고 계곡이 깊은 산인데
등로 상태가 사람들이 별로 다니지 않은 듯 하더군요.
아마도 수풀이 자라난 여름철이라 더욱 그런가 봅니다.
이번 비로 계곡에 물이 풍부하게 넘쳐흐르길 기대해 봅니다.
좋으신 친구님 안녕하세요?
금년 여름의 무더위를 예고라도 하듯이
지열이 팍팍 솟아오르는 것 같습니다.
오는 여름을 대비하여 단단히 마음을 다스려야 할 것 같습니다.
저녁시간도 더욱 더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비가 내려도 쉽게 가시지 않는 열기입니다.
더위속에도 건강하고 활기찬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더위가 시작되는 소서(小暑) 보람되고 행복하게 보내세요^_^ (파이팅) (♡)
잘보고 갑니다 (짱)
공감하고 갑니다(~)(~)(~)
지속되는 무더위에 체온관리 잘 하시고
활기찬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화악산과 조무락골에 그렇게 예쁜 꽃들을 피우고 비를 기다리건만 ...
큰골과 조무락골에 그렇게 수량이 적은 것은 처음 보네요.
지금 오는 비가 상류에도 많이 뿌려져 계곡에도 물이 넘치고
댐에도 물이 그득~~하게 채워졌으면 좋겠습니다.
더운 날에 가파른 오름길, 하산길 수고많으셨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최근 내린비로 메말랐던 계곡에도 물이 많이 불어났을 거라 생각하며
꽃을 피우는 식물도 계곡도 모두 풍성한 여름 보내길 바래봅니다.
장마속에도 미소 가득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친구님 안녕하세요.
멋진 녹음의 소리가 꽃으로 장식한 하루는 곳 행복이겠네요.
오늘도 감사합니다
주말 내내 비소식에 조금은 아쉬운 마음입니다.
하지만 자연에 순응하며 주말을 보내야겠지요.
늦은 밤 편안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친구님 반갑습니다.
금요일 저녁 시간입니다.
사랑과 행복 만드시는 고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먼저 웃고 칭찬해 주면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즐거운 저녁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비 예보가 있는 주말입니다.
편안하고 차분한 휴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열대야 속에 무더운 밤입니다.
마음은 늘 청량한 시간 보내십시오.
행복담은 한주시작하셔요~
무덥지만 편안하고 행복한 저녁 보내십시오.
고운님!
이제 장마전선이 서서히 물러가려나 봅니다.
비 피해는 없으신지요?
늘 쏟아지는 뉴스들이 우리네의 눈과 귀를
피곤하게 합니다.
모든 범죄의 원천은 물질에 있음을 봅니다.

욕심을 잉태시켜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고
성경 야고보서 1장 15절은 말씀하십니다.

돈이 일만 악의 근원이 되어 스스로 찔림을 받는 이들을
보며 저와 울 님들은 주신 것에 감사하며 살아요
수의를 입고 영어의 몸으로 재판을 받는 이들
정해진 궤도를 탈선하므로
욕심을 잉태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올리신 작품 잘 감상해봅니다.
늘 가내의 평강을 빕니다.

늘샘 / 초희드림
불행한 사건들이 넘쳐나는 세상..
차라리 보고 듣지 말것을 후회도 해봅니다.
내일은 좀 더 나은 세상을 꿈궈봅니다.
무더위속에도 편안하고 행복한 저녁 보내십시오.
안녕하세요 불친님
오늘은 즐거운 주말이네요

청명하고 오곡 백과가 무르익고
사람과 말이 살찌는 계절에

한주동안 수고 많으셨네요 오늘도
아름다운날씨 가을날씨에 한주동안

힘들었던것 모두 훅 날려버리고
행복한 주말 만들어 가세요

오늘 하루도 즐겁고 멋진 주말
아름다운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