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침묵하면,
사람을 이해하고,
상황을 이해하게 되고,
마음 한켠이 따스해온다.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고,
그 사람 때문에라도 그 상황 때문이라도
기도하게 된다.
말해서 고쳐질 수 없는 게 사람이기에,,
말해서 고쳐질 수 없는 게 환경이기에,,
신께 의지할 수 밖에 없게 되는 것이겠지..
고로,, 침묵의 발효는 기도이다.
그렇다고 불의를 보고 침묵하자는 얘기는 아니다.
불의에 침묵하는 것은 그 불의를 묵인하는 것이요.
썩어 썩어,,,도려내어야 하는 대수술이 필요하게 될 수도 있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