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끄적임

grace 2019. 7. 18. 10:00
하여튼..

하여튼 난 그래요.
속에 뭐가 들었는지 모르는 사람보다는
말 많다보니 실수도 많고 그래서 금방 사과(회개)하는 한이 있더라도 말 많은 사람이 좋더라구요..

하여튼 난 그래요.
여우과 보다
미련하더라도 순진한 곰과가 좋구요.

하여튼 난 그래요.
범접할 수 없는 품격미(?) 그런 것보다
시장통이나 찜질방, 미용실에서 싸구려 수다 떠는 아줌마가 더 좋구요.

하여튼 난 그래요.
승리의 미소 띤 얼굴보다
상처난 마음을 걷잡을 수 없어 붉어지는 눈시울에 훨~ 훨~ 정감이 가구요.

하여튼 난 그래요.
시술로 팽팽해지고 눈꼬리는 올라가 표정 상실한 얼굴보다는
제 나이에 맞게 주름진 얼굴이 좋구요..

하여튼 난 그래요..
생니 뽑아 가지런하게 만든 젊은 연예인 이빨소유자 보다는
푼수처럼 헤벌레 웃는 이빨 속에 아말강도 보이고 틀어진 이 땜시 치간도 보이며 웃는 얼굴이 더 정감이 가더라구요..
하여튼 난 그래요.. 그냥 그렇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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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읽다보니 아 그렇구나
하고 공감하다보니
예쁘게 활짝웃는 여인이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