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연화산 도시숲 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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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는 산림청/회색도시, 녹색을 입다!

2010. 6. 28.

 

"태백 연화산"
도시숲 답사기



21세기 도시의 품격을 나타내는 가장 큰 특징은 높은 빌딩도 아니고, 넓은 도로도 아닌 바로 숲이 될 것이다.

 도시민들이 언제나 가깝게 다가가서 휴식과 건강을 얻을 수 있는 친근한 숲.
 수업을 마친 아이들이 뛰어놀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숲.


최근 많은 지자체들이 도시숲 조성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모습은 이를 방증한다.

 

 


 

지난달, 고원 휴양 도시인 태백시 중앙에 위치 연화산 도시숲을 찾았다.

해발 1,171m의 연화산은 산의 형상이 연꽃처럼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산림면적은 1,130ha로 참나무 및 소나무 천연림과 낙엽송 인공림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또한 다양한 등산코스가 조성되어 있어 언제 어디서나 가벼운 산행이 가능하다.

 

 


한마음아파트 옆으로 나 있는 등산로를 따라 연화산 도시숲에 들어서는 우리를 가장 먼저 반겨준 것은 활짝 핀 벚꽃이었다. 영동지역은 벌써 꽃이 다 졌는데 여기는 한창인 것을 보니 태백이 고원 도시임을 실감할 수 있었다.

이 벚나무들은 2006년 태백국유림관리소와 태백시가 공동으로 추진한 제1회 연화산 꽃나무 심기 행사 때 심은 것이다. 올해 행사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숲길 옆 공한지에 왕벚나무 100본, 전나무 100본, 산철쭉 1,000본을 심었다.
 

 

 


연화산 숲길의 또 하나의 동반자는 1960년 후반에 심은 낙엽송이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미끈하게 쭉쭉 뻗은 모습이 도시의 마천루를 연상시킨다. 이제 막 돋기 시작한 연둣빛 새 잎은 푸른 물결을 이루어 보는 이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눈이 맑아지고 피로가 사라지는 기분이다.

같이 동행한 숲해설가의 친구분이 연화산 도시숲을 매일 새벽 다니면서 폐암을 치료했다는 말을 듣고는 더욱 그런 느낌이다.
 

 

 

   

 

 

태백국유림관리소는 2008년에 4억원을 투입하여 시민들을 위한 등산로를 정비하고, 전망대 및 야외 체험장을 조성하였다. 
  

 

 

 

그리고 이제 기존의 등산로와 운재로 등을 활용하여 순환형 숲길을 만들 계획이다. 지자체와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연화산 도시숲은 앞으로 전국 도시숲 조성의 좋은 표본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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