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가 자욱한 도깨비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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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산림청/생생! 산림정보

2010. 11. 8.

안개가 자욱한 도깨비나라

 

 

 

 

오늘의 수목원은 안개가 자욱한 도깨비나라입니다. 아침부터 자욱한 안개에 한 치 앞길 보이지 않는 수목원입니다. 그 동안 쉬이 보여주지 않았던 모습이기에 오늘은 꽤 이른 시간부터 수목원 이곳저곳에 발도장을 찍고 왔습니다.

 

 

 

안개가 자욱하고, 작은 새들이 짹짹 쉴새없는 울음을 짓고, 바람이 지나가는 소리가 휘잉- 하고 조금 요란하게 들리니 그야말로 으스스한 분위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게 앞도 잘 보이지 않는 수목원 길을 한 발 한 발 걷다보니 도깨비가 나올 듯한 착각이 이는 것입니다. 어느 노래 가사에 나오는 그 말처럼 '이상하고 아름다운 도깨비나라'입니다. 실로 오랜만의 긴장감입니다.

 

 

 

하지만 수목원 전체를 휘감은 안개는 그리 오래 버티지는 못합니다. 서서히 햇빛이 찾아들고 바람이 조금 따뜻해지자 안개들이 서둘러 도망갑니다. 그리고 곧이어 말끔해진 수목원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모든 만물들은 목욕재계를 하고 한층 선명해진 모습으로 다시 그 자리에 섰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돌아오는 발걸음이 훨씬 가벼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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