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산지천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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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st 소셜 기자단 -/2012년(3기)

2012. 12. 18.

제주과거현재

공존하는 그 곳, 산지천 산책로

 

 

산림청 블로그 기자단 김현희

 

 

 

올레18코스의 출발지점 동문로타리 산지천 광장의 모습

 

 제주시 건입동 동문재래시장이 위치한 산지천 광장으로 가면 따뜻한 보금자리로 이동을 하는 철새의 휴식처인 제주의 생태하천, 산지천을 만날 수 있다. 산지천은 과거에 복개로 인해 잦은 침수로 하천내부로부터 도심의 불결한 환경을 가져다주는 골치 아픈 오염지대로 골칫거리가 되었다가 지금은 환경정비로 집 떠났던 숭어떼도 다시 돌아오는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올레18코스가 시작되는 산지천마당의 안내표지판의 모습

 

제주도에 많은 올레코스가 조성되었지만, 제주토박이들의 삶의 모습이 잘 담긴 곳을 꼽으라면 나는 제주 올레18코스를 추천하고 싶다. 옛 성터가 보존되어 있는 제주목 관아를 중심으로 과거 제주시민의 생활의 중심터가 되었던 산지천은 제주의 살아있는 과거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산지천 산책로가 조성되어서 관광객들과 도민의 휴식처가 되어 주고 있다.

 

올레18코스의 출발점이기도 한 산지천 마당 입구로 들어서면 제주를 찾은 관광객 뿐만 아니라 제주도민들의 근린생활을 위해 조성된 산지천 산책로가 이어진다.

 

 

산지천 생태 산책로에 심어진 다양한 나무들의 모습

 

 

 

산책로를 걷다 보면 제주의 자생 나무들이 곳곳마다 심어져 있어서 운치를 더해 주었다. 나무마다 이름이 소개되어져 있어서 아이들과 생태학습체험을 할 수 있는 놀이터로서도 안성맞춤이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산지천 산책로에 조성된 근린시설

 

좁다란 산책길 사이사이로 시민들의 건강을 위한 근린시설이 잘 설비되어 있어서 지루하지 않았다. 가족이나 연인끼리 와서 생태하천을 따라 삼림욕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볼거리가 있는 산책로로서 손색이 없었다.

 

 

 

최근 산지천 일대가 제주도민들의 환경을 되살리기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생태하천으로 복원되었을 뿐만 아니라, 환경체험학습체험장으로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제주 전통 배 '테우' 타기 체험과 제주의 생활모습이 담겨 있는 '정낭'의 모습

 

그 예시로 제주의 전통 배 테우를 체험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있었다. 그리고 산지천 산책로 안에는 제주의 옛 생활모습이 담겨진 빨래터라든지 제주의 대문이었던 '정낭' 등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 있어서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제주문화이해를 도와주는 역할까지 하고 있었다.

 

 

생태하천으로 복원이 되어 집 나갔던 숭어도 돌아온 산치전의 모습

 

과거 오염의 근원지가 되었던 하천 일대가 생태하천으로 복원이 되면서 제주의 바다가 보이는 풍경을 바라보며 삼림욕을 즐기며 하천 주변으로 각종 철새와 숭어떼, 뱀장어도 목격할 수 있는 생태체험장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제주의 현재와 과거의 모습이 공존하는 산지천의 모습

 

제주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이 공존하는 그곳, 산지천 산책로를 따라 올레18코스를 걸어갈 것을 추천하고 싶다. 제주인의 옛 발자취가 살아 숨 쉬는 생생한 현장감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제주올레 18코스 (출처: 제주올레 홈페이지 : http://www.jejuoll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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