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발견하여 창조적인 인재로! 채드윅 국제학교 아웃도어 에듀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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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est 소셜 기자단 -/2013년(4기)

2013. 5. 8.

나를 발견하여 창조적인 인재

채드윅 국제학교 아웃도어 에듀케이션

 

 

산림청 블로그 주부 기자단 차지연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방태산휴양림에서 채드윅국제학교(인천송도, 8학년, 65명) 아웃도어 에듀케이션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국립자연휴양림이 지원을 하여 올해로 2년째 열리는 프로그램이다.


6개의 조로 이루어 소그룹 활동 정상하이킹 캠핑 숲 탐방 산림정화 활동 동일코스를 요일별로 돌아가면서 진행되는 방식이었다. 이 프로그램을 위해 학교 교사 1명과 아웃도어 교육을 위해 외국에서 온 2명의 교사, 그리고 통역하며 이 프로그램을 국내에 접목시키고자 하는 우리나라 교사 1인이 함께 했다. 캠프의 둘째 날인 29일은 본격적인 프로그램이 시작 되는 날이었다.

 

 

 

버려진 나무에서 태어나는 작품

 

숲 산책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니 삼삼오오 모여서 있는 팀을 만났다. 손끝을 집중해 가며 정성스럽게 개성이 묻어나는 펜던트 만들기를 하고 있었다. 학교에서 그리고 숲에서도 영어로 말하기를 기본으로 하며 미국 본교에서도 6명의 학생이 함께 참여하여서 휴양림에 속해 있는 해설사가 만드는 방법을 설명해 주면 함께 인솔 교사가 통역하며 즐겁게 만들기를 하였다.

 

 

 


해설사가 산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생강나무를 이용한 차도 준비해서 집중하며 만드느라 추위를 느꼈을 학생들에게 따스함도 불어 넣어주었다.

 

 

 

목공예 체험을 하며 무엇이 기억에 남는 지 물어 보았다. 잘라서 버려진 쓸모없는 나무를 재활용하여 우리의 손에서 멋진 작품으로 태어났다. 며 자신의 작품을 보여 주었다.

 

 

 

 

숲처럼 소통하고 자아를 발견하는 시간

 

활동을 마친 후, 다시금 숲으로 올라갔다. 휴식을 취한 후 원을 만들어서 다음 활동에 대해 설명 하였다. 자그마한 소책자에 이야기나 시를 읽어주고 생각을 나누는데 교사가 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몸을 낮추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고 검은 도화지와 채색도구를 가지고 원하는 곳으로 가서 자신 만의 시간을 갖으며 그림이나 글 또는 자연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부모의 기대치에 맞게 바쁘게 생활했던 학생들... 처음에는 집중하기 힘들어 보였는데 점차 자신의 내면과 자연에 몰입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나 또한 활동에 몰입하다 보니 학생들처럼 바쁜 일상의 나를 잠시 내려두고 숲에서 지저귀는 새소리와 아직 완연한 봄은 아니지만 새싹들이 움트는 모습을 둘러보며 진정한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점심시간에는 교사가 준비해온 밥과 삶은 달걀과 김, 야채와 과일 등으로 식사시간을 가졌다. 조금 부족한 식사처럼 보였지만 숲의 다양한 풍경들과 함께하니 풍성한 점심시간이 되었다.

 

 

 

 

"반이 정해져 있지 않고 순환하여 수업을 듣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그동안 모르던 많은 친구들과 친해 질 수 있어서 좋아요."

"새소리가 알람처럼 들리고 숙제해야 하는 걱정이 없어요."
"고학년이 되면 아웃도어 시간이 길어진데요."


분명 불편한 점도 있지만 아이들의 모습에서는 자유로움과 편안함이 자연스레 묻어났다.

 

 

 

 

숲을 가꾸는 주인의 마음으로

 

다시 숲의 입구 쪽인 제 2 주차장에서 봉사활동을 하였다. 설명해주시는 관리자 분께서

 

"이 활동은 단순한 자원봉사가 아닌 내가 이 곳의 관리자로 숲을 방문한 사람들이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는 마음으로 임했으면 좋겠다."

 

는 사명의 의식을 심어 주었다. 학생들은 주차장의 패인 곳을 흙으로 메워 주고 밟아서 다지는 작업과 배수로에 덮여있던 낙엽들을 거두는 작업을 하였는데 너무나 꼼꼼히 하여서 너무나 쾌적한 휴양림의 모습으로 변하였다.

 

 

 

 


봉사활동을 마친 후 캠핑장 의자에 모여서 활동했던 것과 혹여 몸에 벌레가 없는지 확인하라는 대화를 나누었다. 그러던 와중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님과 홍보담당 직원분들이 오셔서 격려도 해시주고, 아웃도어 전체 담당자인 제시카 선생님과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소장님과 직원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청소년 대상의 자연휴양림형 에코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나설 계획이기에 캠핑장을 꼼꼼히 둘러보았다.


"채드윅은 학습적인 능력 개발과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자아를 발견하는 3가지의 목표가 있다. 아웃도어 에듀케이션 프로그램을 통해서 자아를 발견하는데 그 목적을 가지고 있다. 현재 함께하는 교사들은 한국에 이 프로그램을 담당할 아직 교사가 없기에 외국에서 이 프로그램만을 위해 오는 교사들이다. 외국과 한국의 문화를 이해하고 아웃도어 캠핑에 전문가인 교사가 한국에 있다면 좋겠다."고 담당자인 제시카 교사가 말했다. 저녁식사 후 오후에는 별자리 관찰과 소그룹 활동들이 진행되었다.

 

현재 주중이나 주말 잠깐 동안 숲 체험을 하는 청소년 프로그램들이 있다. 더 나아가서 자연에서 오랜 시간 생활하며 또래 간의 친밀함과 어려운 상황에서의 대처하는 방법 그리고 무엇보다도 한 사람 한 사람이 소중한 존재임을 느끼는 프로그램이 속히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교사 양성과 우리나라에 맞는 프로그램이 만들어져야 될 것이다.

 

 

 

 

취재 차 방태산휴양림에서 하룻밤을 지내보니 학생들이 말했던 새소리에 일어나고 계곡 소리에 마음까지 시원해 졌다. 아직 봄이 찾아오지 않아서 푸른빛이 덜 하였지만 곧 울창한 숲의 자태를 뽐내는 방태산을 마음 속으로 그려본다. 취재를 위해 기꺼이 동행을 허락해준 교사와 학생들, 그리고 친절한 휴양림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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