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숲, 포항 솔바람 유아숲체험원

댓글 62

Forest 소셜 기자단 -/2017년(8기)

2017. 12. 8.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숲,

포항 솔바람 유아숲체험원





 산림청 개청 50주년을 맞아 전국 곳곳에 9개소의 유아숲 체험원이 조성되었습니다. 포항에는 영덕국유림관리소에서 장성동 도심숲인 장성근린공원에 체험원을 만들었습니다. 유아숲 체험원은 이전까지 만들어진 곳까지 모두 합하면 총 45개소라고 합니다.




도심 한가운데 조성된 장성근린공원에는 이미 숲길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고, 시민들의 접근성이 높아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어른들만 이용하던 이 숲에 아이들의 숲 놀이터가 생긴 셈입니다.




숲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시설들이 놓여 있습니다. 총 1.3ha의 공간에 꾸며진 10여 가지의 놀이시설과 탐방로는 스마트폰과 플라스틱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줄 것입니다.




도심 속에서는 체험해볼 수 없거나, 놀이터에서 차가운 쇠로 만들어진 놀이 기구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나무로 만들어진 이 시설들은 아이들에게 따뜻함을 안겨줄 것입니다.



달팽이처럼 생긴 이 시설은 간이 화장실입니다. 아이들은 자신의 배변을 화장실 변기가 아닌 흙으로 돌려보내는 것을 배울 것입니다. 아이들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반드시 어른이 입구를 지켜주어야 할 것입니다.




계곡에서나 봄직한 외줄타기 체험입니다. 실제 계곡이 아니어서 절대 안전하지만 나이가 어린 아이들은 계곡을 건널 때 부모님의 도움이 필요할 것입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인디언집입니다. 이곳에 들어가면 그때부터 아이들은 인디언이 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집을 주고 쉼을 제공하는 나무의 고마움에 대해서 배우게 될 것입니다.



이곳은 미래의 등산인을 위한 공간입니다. 경사가 그리 급하지는 않지만 끙끙대며 올라간 아이들은 스스로 대견해할 것입니다. 이 경험들은 나중에 커서 어른이 되어도 숲을 사랑하고 아끼게 될 것입니다.



놀이터의 쇠로 만든 그네만 보던 아이들에게 나무 지지대에 매달린 나무 그네는 신기함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나무 그네를 타고 숲속 바람을 가르며 숲에 안겨봅니다.



그물놀이기구도 일반 놀이터에서 많이 보아왔기에 아이들에게 친근할 것입니다. 아파트 도심 속이 아닌 맑은 공기와 푸른 나무들 사이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은 보기가 좋을 것입니다.



토끼굴이 여러 개 놓여 있습니다. 딱 아이들이 들어가기에 좋은 크기입니다. 토끼굴을 들락날락거리며 아이들은 토끼가 됩니다. 그러면 산속의 토끼의 마음을 이해하게 될까요?




숲이 깊지 않아서 물이 흐르지는 않지만 돌다리가 놓여 있습니다. 흙과 나무와 바위가 적절하게 잘 조경이 되어 있습니다.




언덕으로 오르내릴 수 있는 나무 계단이 놓여 있습니다. 아이들이 걷기에 적당한 높이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산길로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산은 높지 않은 언덕 정도의 높이입니다. 아이들에게는 계단이 버거울 수도 있겠지만 부모님이 손을 잡아준다면 아이는 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언덕위에는 예쁜 오솔길이 있습니다.



이 숲 속에 자지러지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가득 채워지길 소망합니다. 아스팔트 위를 떠나 숲속에서 흙을 만지고, TV소리가 아닌 소나무 사이를 불어오는 바람소리를 듣고, 숲과 만나고 숲과의 스킨십에서 아이들은 숲의 고마움을 알고 숲을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유아숲 체험원에서 아이들은 처음 숲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 찾아가는 길 : 포항시 북구 장성동 산92-1
- 입장료 : 없음




※ 본 기사는 산림청 제8기 블로그 기자단 이재락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내손안의_산림청,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