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세기 느낌 그대로! 유네스코 지정 체코 크로메르지시 플라워가든

댓글 3

즐기는 산림청/해외 숲을 가다!

2017. 12. 22.

17~18세기 느낌 그대로!

유네스코 지정 체코 크로메르지시 플라워가든



 체코여행을 하면 주로 프라하만, 혹은 체스키크룸로프까지만 다녀오시죠. 하지만 체코 남부 모라비아 지역에도 못지않게 아름다운 곳이 아주 많아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아주 작고 어여쁜 마을 크로메스지시에 엤는 플라워가든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크로메르지시 플라워가든의 정식명칭은 크로메르지시 크베트나 정원(Kroměříž Kvetna Zahrada)이에요.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 중 하나이기도 하지요. 17~18세기의 정취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정원의 아름다움을 높이 평가했던 거지요.




정원 자체도 예쁘지만 사실 더욱 눈길을 끄는 건 옛 체코 복장을 한 스텝들이었습니다. 자유롭게 돌아다니기도 앉아 있기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사진의 모델이 되어 주기도 하고 함께 촬영을 해주기도 해요. 물론 질문에 답을 해주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고 인기스타는 바로 이 아이였어요! 체코 나이로 3살이라던 천사가 고맙게도 너무나 훌륭한 모델이 되어주었습니다 ^^




플라워가든은 동그란 지붕이 달린 로툰다(rotunda)가 핵심입니다. 그곳부터 가볼까요?




정원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올라가니 이렇게나 예쁜 광경이 눈 앞에 펼쳐지네요!





와우~ 프랑스식 바로크 정원으로 꾸며진 플라워가든의 메인 정원, 참 예쁘죠? 개인적인 판단이긴 하지만, 제가 이곳을 방문했던 9월 초가 체코로서는 가을로 접어드는 시기였기 때문에 한여름에 가면 조금 더 알록달록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렇지만 반듯반듯 예쁘게 정리되어 있으면서도 과하지 않은 정원이 정말 예쁘네요 ^^ 





로툰다에 들어가보고 싶어서 문 앞까지 갔었는데, 어쩐지 꾸며 입고 온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했더니 결혼식 중이더라구요. 그래서 아쉽지만 내부는 구경할 수 없었어요. 




왠지 꿈결에 봤던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예쁜 나뭇길~




그곳을 빠져나가니 조그만 언덕이 있길래 그 위에 올라가서 또 구경했지요. 전망대와는 또 다른 각도로 정원이 내려다보이네요. 아, 예뻐요~ 한여름이었다면 아마 더 생동감이 넘칠 것 같아요.




왜 정원, 공원 이런 곳은 어디든 로맨틱 무드가 빠지지 않는 건가요? 집에 두고 온 짝꿍이 생각나는 순간이었습니다 ^^




크로메르지시 플라워가든은 바로크식으로 반듯하게 손질된 정원이 유명하긴 하나, 이렇게 자연스럽게 가꿔놓은 꽃밭 또한 있는 곳이에요. 아직 한국에서는 코스모스가 피지 않을 때였기에, 올해의 첫 코스모스를 볼 수가 있었죠. 마침 맑은 날씨에도 살랑살랑 가을바람이 불어서 코스모스도 같이 살랑살랑~ ^^




티끌 하나 없이 맑고 예쁜 날~ 사랑하는 사람과 아름다운 정원 거닐기… 생각만 해도 참 기분 좋아지지 않나요? 체코여행 가시면 시간 내어 크로메르지시에도 가보세요. 동네 자체가 플라워가든을 닮아 컬러풀하고 어여쁘답니다.





※ 본 기사는 산림청 제8기 블로그 기자단 전문필진 전은애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내손안의_산림청,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