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목재와 함께 가을을 즐기다 - 제 2회 목재문화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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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st 소셜 기자단 -/2018년(9기)

2018. 10. 19.





 올 가을 들어 가장 화창한 날씨라고 표현해도 좋을 10월 두 번째 주말, 서울 용산가족공원에서 뜻깊은 행사가 있었습니다. 산림청이 주최하고 목재문화진흥회가 주관하는 ‘제 2회 목재문화페스티벌’행사가 열렸습니다. 서울 도심 속에서 목재와 함께 그윽한 가을을 즐길 수 있었던 이번 행사에는 특히 목혼식이 함께 열려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목재문화페스티벌’은 목재의 우수성을 알리고 일상 생활속에서 목재이용을 생활화 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아이 러브 우드(I LOVE WOOD)' 캠페인 행사 중 하나입니다.





이 날 행사에는 제 6회로 진행된 목혼식과 축하공연, 목재샤프펜만들기, 목재스템프투어, 나무상상놀이터, DIY 부부가구만들기 등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메인 행사 같았던 목혼식 행사는 주말 공원을 찾은 많은 분들의 축하속에 마치 숲에서 열리는 결혼식처럼 낭만적인 행사가 되었습니다. 

목혼식은 서양풍속에서 유래한 의식으로 결혼 5주년을 기념하여 부부가 서로 나무로 된 선물을 주고 받는 행사를 말합니다. 

한 가정을 꾸리고 5년 동안 지켜온 사랑을 잘 자란 나무에 비유하며 서로 축하하고 감사하기 위해 만들어진 의미의 행사인데요. 

이 날 목혼식에는 20쌍의 부부들이 참석해 리마인드 웨딩 행사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목혼식에 참여한 부부들은 사전 ‘아이 러브 우드(I LOVE WOOD)’ 페이스북을 통해 다양한 사연으로 참가 신청한 대상자들로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결혼 5주년을 기념한 선물로는 나무반지가 예물로 준비되었는데요. 

나무로 된 선물을 주고 받는 목혼식의 의미를 담아 예식을 앞둔 신랑들이 손수 사전에 나무반지를 정성껏 만들었습니다.





그래서였을까요. 

이 날 만들어진 나무반지들은 화려한 보석 반지보다 몇 배는 더 값지고 빛나 보이는 듯 했습니다. 





이미 결혼해서 아이들과 함께 참석한 부부도 있었고, 미처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 등 다양한 사연이 더해져서인지 더욱 감동스러운 예식이 되었습니다. 






예식 이후에는 부부가 손수 DIY로 서랍장을 만들어 가구 혼수도 장만하는 뜻깊은 시간도 예식 뒷풀이 행사로 이어졌습니다. 






목혼식 외에 나무조각을 직접 다듬어 만드는 목재샤프펜만들기 상설프로그램도 현장에서 인기가 좋았는데요. 아이들도 설명을 듣고 마치 전문가처럼 직접 목재샤프펜을 집중하며 만드는 모습이 무척이나 진지해 보였습니다. 






또 공원 곳곳에 목재 관련 퀴즈와 함께 진행된 스템프투어도 나무에 대한 관심을 더욱 자극하며 기념품까지 받는 재미를 더해 즐겨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친환경 목재로 만든 놀이 공간인 ‘나무상상놀이터’도 인기였구요. 

이 날 ‘목재문화페스티벌’ 참여자는 물론 모처럼 가족 단위로 용산가족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도 화창한 날씨만큼 나무가 주는 즐거움이 더해지는 행사가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목재 제품이 탄소 저장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요즘 미세먼지 등 환경에 따른 기후변화에 더욱 관심이 많은데요. 

목재제품은 온실가스와 탄소배출량이 적어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생활 속 친환경제품으로 지속 가능한 목재제품 애용이야말로 지구를 살리는 방법 중 하나라고 합니다. 


나무반지에 담긴 뜻깊은 목혼식의 의미와 더불어 앞으로 생활속에서 나무의 가치가 더욱 가치있게 일상화되기를 바래봅니다.  






 ※ 본 기사는 산림청 제9기 블로그 기자단 엄윤주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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