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이 있는 청태산의 야생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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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기는 산림청/꽃과 나무

2019. 4. 23.




 강원도 횡성 청태산에는 국립 청태산자연휴양림이 있습니다.

청태산은 국유림경영 시범단지이며, 인공림과 천연림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고산지대에 잣나무, 전나무 등 거대한 침엽수림이 울창하여 산림욕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잣나무숲으로 편안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데크길도 조성돼 있어요~


청태산에는 귀한 야생화들이 참 많습니다. 싱그러운 봄꽃은 아름답기 그지없지요.

청태산자연휴양림에 가시거든 어렵지 않으므로 정상에도 올라 보시고, 산책로.등산로 주변의 예쁜 야생화도 관찰해 보시기 바랍니다.

숲속의 주인공들이 새롭게 보일 겁니다. 야생화는 눈으로만 보고 소중하게 보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얼레지



얼레지는 봄꽃의 여왕이라 불릴 정도로 화사함을 자랑합니다.

붉은색 꽃이 군락으로 피어날 때는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특히 꽃잎 안쪽으로 독특한 줄무늬가 있어서 꽃속의 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 모데미풀



모데미풀은 희귀종으로 보호되고 있습니다.

이른 봄날 꽃샘추위를 견디며 일찍 피어나 그 아름다움이 더욱 빛나죠.

주로 백두대간이나 고산지대 습한 곳에 드믈게 자생합니다.

분포지역, 개체수가 많지 않고 한국특산종으로 특별히 소중하게 보호해야 하겠습니다.



▲ 동의나물



동의나물은 주로 깊은 산 계곡 주변에 자생하는 식물로, 노란색 꽃이 피어납니다.

둥글고 넓은 잎이 곰취를 닮아 산나물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독성이 강한 식물이므로 곰취로 착각하고 식용하면 안되겠습니다.



▲ 괭이눈



괭이눈은 이름이 독특하고 생소할 수도 있겠습니다. 고양이의 옛말이 괭이인데요...

사진에서 꽃을 자세히 보시면 네모 모양이 보이시죠? 그것이 고양이 눈처럼 보인다고 해서 괭이눈입니다.

괭이눈도 종류가 다양한데요... 금괭이눈, 산괭이눈, 선괭이눈, 털괭이눈, 애기괭이눈 등 많습니다.



▲ 연령초



연령초는 고산지대 깊은 숲속이나 능선에서 볼 수 있습니다. 고대식물처럼 오묘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3개의 넓은 잎이 120도 각도로 돌려나고, 가운데에서 꽃줄기가 올라와 꽃잎과 꽃받침 역시 3장씩 돌려납니다.



▲ 홀아비바람꽃



홀아비바람꽃은 바람꽃 종류 중에서 줄기 하나에 꽃이 하나씩 피어난다고 해서 붙은 이름입니다.

너도바람꽃, 변산바람꽃 등도 대부분 꽃대 하나에 꽃이 하나씩 피기 때문에 갸우뚱할 수도 있겠습니다.

홀아비바람꽃은 녹음이 짙어지는 봄날, 주로 높은 산에서 수북하게 피어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야생화도 마치 물고기처럼 지역별, 고도별로 자생하는 종류가 따로 있습니다.



▲ 태백바람꽃



바람꽃 중에서 잎과 줄기는 들바람꽃을 닮고, 꽃은 회리바람꽃을 닮은 것이 태백바람꽃입니다.

태백바람꽃은 활짝 피었을 때 사진처럼 꽃잎이 뒤로 젖혀지는 특성이 있습니다. 들바람꽃과 비교하는 방법입니다.

물론 들바람꽃보다 꽃이 작고 색깔도 옅은 연두빛을 띠고 있어 구별이 어렵지 않지만요.



▲ 들바람꽃



위의 태백바람꽃과 비교하면 확실히 차이점이 있어 보이죠?들바람꽃이 꽃송이가 훨씬 크고 순백색입니다.

태백바람꽃은 주로 고산지대에 자생하지만 들바람꽃은 강이나 계곡 등 낮은 곳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 족도리풀



족도리풀은 꽃이 신부의 족두리를 연상시킨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한방에서 약재로 쓰이기도 하는데요, 꽃이 주로 낙엽에 닿도록 낮게 피어나기 때문에 무심코 지나치면 꽃을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족도리풀도 다양하지만 꽃은 주로 붉은색이 많고, 세갈래로 벌어지는 꽃잎이 아주 귀엽고 예쁩니다.

 







※ 본 기사는 산림청 제10기 블로그 기자단 전문필진 이준섭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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