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홈 가드닝! 식물키우기> 곰돌이 선인장 키우기

댓글 0

즐기는 산림청/셀프 홈 가드닝

2019. 10. 30.





 뾰족뾰족, 동글돌글 개성이 가득한 선인장이 어울리는 공간은 정말 많아요. 선인장을 단순히 사막식물, 물을 싫어하는 식물 정도로 여길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굉장히 다양한 종류와 다른 특성의 선인장이 많아요. 
이건 많은 선인장 중에서 귀여운 자구들이 곰돌이를 떠오르게 하는 선인장이에요.
얼마전에 분갈이를 하고 요즘 한창 귀여운 모습 보고 있습니다.








시중에서는 곰돌이 선인장으로 불리지만 선인장목에 속하는 백년초(Opuntia) 선인장의 개량종입니다. 줄기가 납작하고 부채 모양을 여러 개 이어 붙인 것처럼 생겨서 부채선인장, 손바닥선인장이라고도 불리며, 제주도에서도 자생합니다. 








연결된 줄기는 일반적인 선인장처럼 다육질로서 몇 군데가 마디처럼 잘록해요. 보통 원통 모양, 공 모양, 타원 모양 등 그 모양이 여러 가지이며, 그 모양따라 분류를 합니다. 백년초, 이 부채선인장속에는 매우 많은 품종이 있으며 토끼귀를 떠오르게 하는 백도선선인장도 사랑받는 품종이죠. 








마디마다 연결된 잎은 작게 나와 동글동글, 조금씩 커지는데요. 이 성장기에는 좋은 햇빛과 수분이 적당히 유지되어야 합니다. 선인장이라고 해서 모두 물을 안 좋아하거나 주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아닌데요. 일년에 물을 한 번 정도, 혹은 잘 주지 않아도 유지되거나 성장하는 선인장도 있어요. 하지만 백년초 선인장과에 속하는 종류들은 하나의 개체가 아니라 주로 작은 마디들이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적절한 수분을 공급해야 시들지 않고 건강하게 고유의 모습을 유지합니다. 








- 백년초 선인장, 곰돌이 선인장 잔가시 조심하기 

동글동글 표면에 연한 갈색 점 같기도 한 아이들이 촘촘히 보이는데요. 이게 실제로는 잔가시입니다. 이렇게 눈에 쉽게 보이지 않는 잔가시가 있어 아이들이나 식물 호기심 많은 애완동물이 있는 곳이라면 주의가 필요해요. 굵은 가시가 아니라서 큰 상처는 아니라도 잔가시가 피부에 닿고 박히면 은근 거슬리고 따끔거릴 수 있어요. 백년초 종류를 비롯해 선인장 키우시거나 키울 예정이라면 그래서 좀 안전한 방법을 찾는다면 장소선택을 잘 하시면 됩니다. 공간 모서리나 벽쪽, 좀 한쪽으로 밀거나 동선이 너무 많지 않은 곳이면 더 좋아요. 
선인장에 피규어나 미니어처 등의 소품을 놓으면 더 귀여운 연출을 할 수 있어요







곰돌이 선인장처럼 잎이 동글돌글 연결된 종류는 그 특유의 모양을 예쁘게 유지하려면 적당히 좋은 햇빛이 필요합니다. 








* 곰돌이선인장 잘 키우기/ 관리하기 

- 빛 : 유리창을 한 번 통과한 정도의 밝은 빛을 좋아합니다. 봄가을 적당한 정도의 햇빛을 보는 건 좋지만 기온 높은 한여름 직광은 선인장 표면에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 온도 : 백년초 종류가 겨울 추위에도 강한 편입니다. 야외에서 겨울을 나기도 해요. 하지만 일반 백년초와 달리 원예용으로 개량된 부채선인장 종류는 한겨울 야외보다 베란다 등에서 키우면 좋습니다. 

- 물 : 장소 및 온도와 성장기에 따라서 차이가 있습니다. 온도가 올라가는 5월부터는 물이 너무 부족하지 않아야 합니다. 물이 부족하면 잎이 얇아지듯 쪼걸거리고, 연결 부위에 힘이 약하며 구부러지기도 합니다. 한 번에 과도한 물주기보다 화분 크기와 날씨를 고려해 7~10일에 한 번 정도 가장자리에 줍니다. 만약 물이 너무 부족해 쳐지고 쪼글거리면 2~3일 간격으로 가장자리에 조금씩 줍니다. 꼭 한번에 흠뻑 많은 양을 주기보다 가장자리로 조금씩 줘야 과습으로 썩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선인장 분갈이 팁 : 아주 큰 선인장이 아닌 중간, 혹은 작은 크기의 선인장은 신문을 활용해서 분갈이를 하면 좋아요. 코팅이 되지 않은 신문 같은 부드러운 종이를 선인장 크기를 고려해 1~2장을 접은 후 선인장을 돌리듯 감싸잡고 기존 화분에서 빼고 새로 옮길 화분에 넣으면 가시 손상은 적고 손을 찔릴 위험도 적습니다. 

- 선인장의 예쁜 모습을 유지하기 위한 팁 : 선인장도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요. 기둥처럼 하나로 우뚝 솟은 기둥선인장 종류와 팔처럼 개체가 옆으로 나오는 용신목 선인장 등 개성있는 모양에 인테리어 식물로 들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서 원래 모양이 사라지거나 새로나오는 부위 등은 지나치게 가늘고 키만 크기도 합니다. 그런 현상에 대해 궁금증과 함께 고유의 모습 유지를 할 수 있는 방법을 궁금해하는 분도 많으십니다. 그 해결 방법으로 바로 햇빛을 들 수 있습니다. 선인장이 살아있는 식물이다보니 성장 시기에는 새로운 개체가 나오거나 몸집이 커지기도 하는데요. 그때 햇빛이 적당하지 않으면 흔히 ‘웃자란다’라고 표현하는 식물줄기의 가늘고 긴 현상이 나타납니다. 특유의 형태를 잘 유지하기 위한 것은 적당한 햇빛이 있어야 합니다. 그 부분을 고려하셔서 선인장을 들이고 관리한다면 더 건강하고 예쁜 선인장을 볼 수 있습니다. 








※ 본 기사는 산림청 제10기 블로그 기자단 전문필진 송현희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

 


#내손안의_산림청,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