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꽃 이야기> 연꽃과 수련은 같은 식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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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산림청/아하! 궁금한 산림이야기

2021. 8. 24.

 


물위에 핀 꽃, 과연 연꽃일까요? 수련일까요? 정답부터 알려드리자면 둘은 다른 꽃이랍니다.

연꽃과 수련은 모두 연못이나 호수에 사는 수생식물로 둥근 잎모양을 하고 있고 잎자루가 잎의 한 가운데 달리는 점, 그리고 꽃이 크며 꽃잎과 꽃받침의 구분이 어렵고 많은 수가 달리는 점 등에서 비슷합니다. 

 

 

연꽃
수련



두 식물의 차이점은 잎과 꽃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잎의 차이로는 연꽃은 잎이 완전히 둥근 모양을 하는 반면 수련은 한쪽이 좁게 찢어진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꽃에서의 차이로는 연꽃의 암술부분을 보면 암술 여러개가 마치 물뿌리개 주둥이 모양의 꽃받기(화탁) 안에 묻혀있고 열매가 더 익어 꽃잎이 다 떨어진 후에는 크게 자라 물뿌리개 모양이 크고 확실하게 나타납니다. 반면에 수련은 열매가 계란 모양으로 되지요.

 

연꽃
수련

 

 



연꽃과 수련은 모두 햇빛이 잘 드는 연못이나 호수에서 비교적 수심이 낮은 곳에서 자란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두 식물은 사는 모양으로도 구분할 수 있는데 연꽃은 잎과 꽃이 모두 수면에서 높이 올라와 자라는 반면 수련은 잎과 꽃이 수면에 붙어서 자란답니다.


연꽃은 관상용 외에도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하는데 뿌리, 잎, 종자를 식용하거나 약으로 씁니다. 뿌리는 연근, 종자는 연실이라고 부릅니다. 어린 잎과 꽃은 차(茶)의 재료로 쓰이기도 합니다. 한편, 수련은 꽃을 약으로 사용합니다.


이제 물 위에 떠있는 저 꽃이 연꽃인지 수련인지 구분할 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