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택트 숲여행> 구미 금오산 풍광을 가슴에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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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est 소셜 기자단 -/2021년(12기)

2021. 10. 28.

 


자연을 찾아 올레길, 둘레길, 산길을 따라 취향 껏 트레킹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숲 여행 떠나볼까요? 


 

 


드넓은 풍광 보며 답답하고 우울했던 마음 달래고 스트레스 한방에 날리기 위해서 구미 금오산에 다녀왔습니다.

 

 

 

 


등산코스 : 금오산공영주차장 →금오산케이블카 →금오산성→ 해운사 →대혜폭포→ 할딱고개→ 금오산 정상 →약사암 →마애보살입상 →도선굴 →주차장 


■ 위    치  : 구미시 남통동 산 24-3
■ 주 차 비 : 소형 1500원
■ 편의시설 : 화장실, 카페


등산들머리로 금오산공영주차장을 찍고 가시면 되는데요. 입구와 가까운 곳까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니 이른 시간에 방문하시면 좀 더 수월할듯합니다. 


낙엽송을 따라 10여분 오르면 금오산 케이블카 탑승장이 나옵니다. 왕복 요금은 9000원 / 단체는 8000원, 편도는 5000원이며 매시간 정각을 기준으로 15분마다 탑승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금오산 등산보다는 대해폭포와 도선굴, 해운사 관람을 위해서 가족단위 탐방객들이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들은 코로나19로 거리두기도 할 겸 입구부터 차근차근 걸어봤습니다. 시작부터 계단길이라 개인체력에 맞게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오르시면 좋을 듯싶습니다.

 

 

 

금오산성

 


소원탑을 여러개 지나치면 만나게 되는 금오산성입니다.
금오산성은 경상북도 기념물 제67호로 금오산과 계곡을 감싸 내∙외성 2중으로 쌓아올린 산성입니다. 내∙외성의 문터와 작은 성문인 암문의 형체, 그리고 건물터만 남아있습니다. 이 문을 통과하면 해운사가 나옵니다.
오르는 방향에서 왼쪽으로 계곡물이 흐르고 있는데요. 시민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휴식처와 화장실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해운사

 



해운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의 말사로 임진왜란으로 폐사되었다가 1925년에 복원을 시작으로 해운암이라 불리다가 1956년 대웅전을 신축하면서 해운사로 사찰이름이 바꾸게 되었다고 합니다. 대웅전에는 관세음보살좌상이 봉안되어있으며 대웅전과 요사2동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고즈넉하고 조용한 사찰이라서 마음의 안정을 주는듯했습니다. 등산하며 잠시 들려보세요.

 

 

 

대혜폭포

 



해발 400m 지점에 있는 대혜폭포는 높이가 28m입니다. 폭포수가 떨어지는 웅장한 소리에 감탄하게 되는데요. 가만히 폭포수 아래에 앉아있으면 낙수가 퍼지면서 땀을 식혀줍니다. 이곳은 가족단위로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아서 거리두기가 어려웠어요. 
그래서 사진만 후다닥 찍고 할딱고개를 향해 바로 출발했습니다.

 

 

 

할딱고개

 



폭포부터 이어진 계단길이 힘들어서 할딱고개일까요? 
정상까지 오르는 코스 중 가장 숨이 차오르는 지점이라서 이름하야 할딱고개~~
확 트인 주변 풍광을 바라보며 휴식을 취한 후 등산을 시작하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젠 끝없는 울퉁불퉁 돌계단길이 펼쳐집니다. 할딱고개부터 정상까지가 가장 힘들었나봅니다. 여기부터는 한걸음이 천근만근 무겁기만 하네요. 폭포까지는 사람들과 교차구간이 많아서 마스크를 벗지 못했는데요. 이곳부터는 잠시 시원한 공기 마시며 여유를 부릴 수 있었습니다.

 

 

 

금오산 현월봉 정상석

 



드디어 금오산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금오산은 해발 976.5m로, 대한민국 최초의 도립공원입니다. 산새가 아름답고 기암괴석이 웅장하고 조화로워 경관이 빼어난 곳입니다. 

 

 

 

금오산 정상뷰

 



“어차피 내려올 산을 왜 오르냐?” 주변에서 많이 하는 말인데요. 
이 풍광을 보기 위해서 힘들게 올라왔나봅니다. 야호 절로 외치고 싶습니다. 
어찌나 말고 쾌청한지 그림 같은 구미 금오산 풍광을 가슴에 품어봅니다.

 

 

 

약사암 내려가는 계단길
약사암
약사암 종각과 출렁다리

 



천길 낭떠러지에 자리잡고 있는 약사암은 일주문인 동국제일문을 지나 내려가는 계단길부터 아찔함을 선사합니다. 다리가 후덜덜, 조심조심 내려오면 출렁다리로 이어진 종각이 보입니다.
약사암은 약사봉 절벽을 병풍삼아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약사전, 삼성각, 종각, 요사채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마애보살입상

 



종각에서 금오산오형돌탑이 내려다보여서 그곳은 꼭 들려야지 했는데 길을 잘못 들었나봅니다. 약사암에서 하산하면서 두 갈래 길이 나왔는데 무심코 지나쳤습니다. 아쉬운 데로 마애보살입상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마애보살입상은 화강암으로 만든 고려시대의 불상으로 보물 제490호입니다. 5.5m 높이의 마애불 입상으로, 암벽의 모서리 부분을 중심으로 잡고 조각한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하산하면서 안내판이 세워져 있어서 살펴보니 김천 수도산에 방사한 반달가슴곰이 금오산에서도 발견되고 있다고 합니다. 반달곰과 마주치치 않도록 탐방로를 벗어나지 마시고 발견 즉시 그 자리를 조용히 벗어나고 음식을 주거나 사진촬영도 안된다고 하니 대처요령을 숙지하시면 좋을 듯 싶습니다.

 

 

 

약수

 




구미 금오산에는 약수가 나오는 곳이 두 곳이 있었습니다. 석간수로 맑고 깨끗하며 시원한 물맛이 좋았습니다. 등산하며 지친 몸과 마음이 약수 한 모금으로 풀어지는 듯합니다.

 

 

도선굴

 



마지막 구간으로 대혜폭포를 지나 도선굴에 도착했습니다. 이 길은 조금 험하니 조심하시고 꼭 동굴샷 남기시길 바랍니다.
구미 금오산은 등산초보인 저에겐 생각보다 긴 코스로 너무나 힘들었습니다. 
본인의 체력에 맞게 등산코스를 정해서 오르세요. 이렇게 숲이 주는 자양분으로 행복충전하며 숲 여행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금오산 등산하며 마스크 착용했고 사람들과 거리두기 및 개인방역 신경 쓰며 등산했습니다.”

 

 


※ 본 기사는 산림청 제12기 기자단 이진희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