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과 겨울이 공존하는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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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st 소셜 기자단 -/2021년(12기)

2021. 12. 1.

 

 

민족의 혼이 살아 숨쉬는 독립기념관은 1987년에 개관하여 총 8개의 전시관이 최첨단의 생동감 넘치는 전시물들로 구성되어 있고 산책로와 쉼터도 많아 관관객들도 많이 찾지요.

특히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이 곳곳에 터널을 이루고 있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데 독립기념관에 많은 첫 눈이 왔다고 하기에 다녀왔고 가을과 겨울이 공존하는 아름다운 모습을소개합니다.

 

 

 

 

독립기념관 겨레의 탑과 함께 맞이하는 일출입니다. 민족의 비상을 표현하고 있는 높이가 51m인 대형 조형물인 겨레의 탑은 막 대지를 박차고 하늘로 날아 오르는 새의 날개 같기도 하고, 기도하는 양손과 같기도 하지요. 즉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걸친 영원 불멸의 민족기상을 표상하고 민족의 자주·자립을 향한 의지를 나타낸 것입니다.

 

 

 

 

백련못으로 바람이 잔잔하여 반영이 데칼코마니 형상을 보여주는데 자연석을 배치하여 녹지와 나무그늘을 만들어 관람객이 접할 수 있는 아름다운 휴식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고려시대 건축물인 예산 수덕사 대웅전을 본따 만든 겨레의 집이 아침 햇살로 인해 자태를 뽐냅니다. 이 건축물은 동양 최대의 맞배지붕 기와집이고 주위에 향나무를 포함하여 많은 나무들이 자라고 있지요.

 

 

 

단풍나무 숲길에 도착합니다. 천안에 첫 눈이 왔다고 하기에 가을과 겨울이 공존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새벽에 도착하였고 진짜 잘왔다는 생각을 입구에서 부터 저절로 들게 만들어 줍니다.

 

 

 

 

단풍나무 숲길은 경내 조선총독부철거부재전시공원에서 시작하여 통일염원의 동산 입구까지

약 4km에 걸쳐 조성되어 있는 길로, 폭 4m의 포장길 좌우에 2,000주의 단풍나무가 심어져 있으며 단풍나무 숲길을 걷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1시간 내외입니다.

 

 

 

가을에는 붉게 물든 단풍이 곳곳에 터널을 이루고 있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데

이번에는 많이 내린 첫 눈과 어우러져 참~ 아름다웠지요.

 

 

 

천안 흑성산 아래 독립기념관 단풍나무 숲길은 해마다 설악산 단풍이 다 질 무렵 가장 화려하게 불붙지요. 독립기념관의 단풍나무는 1995년 4월 독립기념관 직원들이 식목행사에 심은 것으로 단풍나무가 26년을 자라 약 4km에 달하는 단풍나무 숲 터널을 이뤘다고 합니다.

 

 

 

흰눈에 붉은 산수유 열매가 정취를 더하고 봄에 피는 진달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주네요.

 

 

 

단풍 숲이 어찌나 좋은지 수년 전부터 독립기념관 방문객이 광복절보다 가을에 더 많아졌을 정도라고 하고 매년 단풍이 울긋불긋 물든 가을을 맞아 ‘단풍나무숲길 힐링축제’를 개최합니다.

 

 

 

따뜻한 아침 햇살로 단풍나무 위의 눈꽃들이 길로 떨어지네요.

조금 더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주면 좋으련만...

 

 

 

충남 천안에서 단풍이 가장아름답다는 독립기념관 단풍나무길은 아침부터 산책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단풍잎은 많이 떨어졌지만 흰 눈꽃으로 인하여 더 힐링하며 걷겠지요.

 

 

 

단풍나무 숲길로 걸어도 좋지만 걷다보면 사잇길도 있어 큰 수목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갈색으로 물드는 메타세콰이어와 붉은색 단풍나무, 진초록의 잣나무가 흰눈과 어우러져 마치

물감을 짜놓은 팔레트같이 아름습니다.

 

 

 

 

단풍이 드는 원리는 나무가 월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잎 속에 있는 엽록소가 파괴되고 엽록소에 가려져 있던 카로틴이나 크산토필 등의 색소가 드러나는 현상을 말합니다. 단풍나무들은 갑작스러운 기상변화 없이 기온이 서서히 낮아지고, 낮과 밤의 온도 차가 커지는 상황에서

충분한 일사량, 적절한 습도 등의 조건이 맞아야 본연의 색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독립기념관 단풍나무는 봄·여름에는 파랗고, 가을이면 붉게 물드는 고유수종 청단풍으로

사계절 붉은 빚을 내는 일본품종 노무라단풍과 구분되지요.

 

 

 

 

외국인들이 독립기념관을 많이 찾아주었는데 우리 민족의 혼이 살아 숨쉬는 것을 느끼고 깊어가는 가을과 겨울의 멋을 독립기념관 단풍나무길의 흰눈과 낙엽을 밟으며 좋은 추억의 한 페이지를 만들고 갔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 본 기사는 산림청 제12기 기자단 노희완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