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택트 숲여행> 숨이 모여 쉼이 되는 제주 생태정원 '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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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st 소셜 기자단 -/2021년(12기)

2021. 12. 20.

 

 

추운 겨울이 왔는데 남쪽 제주는 지금부터 겨울 내내 아름다운 동백꽃이 가득합니다. 그중에서도 최근 한라산 뷰로 핫한 곳이 있는데 바로 제주 서귀포시에 있는 <숨도> 입니다. 구, 석부작 박물관으로 작년 이름을 변경 했는데요 아름다운 그곳으로 함께 가볼까요?!

 

 

 

매표소가 있는데 제주여서 그런지 야자수 옆 매표소도 너무 예쁜 것 같습니다.

이곳은 네이버 예매에서 미리 예약하면 더 저렴한 가격에 입장 가능하고 QR코드만 보여주면 되서 편하게 입장할 수 있습니다. 그밖에 입장 시 체온체크와 안심코드 체크는 이제 필수인건 아시죠! 오전 8시에 오픈! 다른 곳보다 일찍 오픈해서 저는 오픈 시간 즈음 방문해 거의 혼자 관람해서 좋았습니다. 요즘은 붐비는 시간보다 한적한 시간대가 좋아서 오픈시간에 가는 것 같습니다.

 

 

 

총 3만 여평에 귀한 국내 다년생 식물 및 석부작 작품까지 있어 안내도를 잘 살펴보고 출발했습니다. 중간 중간 포인트가 많아서 미리 확인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들어서자 마자 반겨주는 귤밭 입니다. 나무 테크와 함께 되어있고 오전 빛이 스며 들어와서 더 아름다웠습니다.

 

요즘 육지에도 귤 밭이 많이 생겨나는데 다 비닐하우스 안이라 이렇게 노지 귤을 볼 수없는 곳은 역시 제주일 것 같습니다. 상큼한 귤 밭은 보고만 있어도 비타민이 채워 지는 것 같습니다.

 

 

 

화장실은 관람로 시작 지점에 있습니다. 길이 꼬불꼬불 되어있어서 되 돌아 오려면 시간이 좀 걸리는 구조라 미리 들리시는게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그 앞에 남아있는 단풍에 더 눈길이 가네요.

 

 

 

푸르른 나무와 동백길, 겨울 같지 않은 모습에 설레 입니다.

 

 

 

길 따라 걷다보면 바위와 이끼, 그리고 다양한 식물에 눈길이 절로 갑니다. 피라칸타 (피라칸타스)라는 이 식물은 남쪽지방에 많은 편인데 겨울에도 빨간 열매가 탐스럽게 달려 보고 있으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절로 생각납니다. 꽃말도 "알알이 영그는 사랑" 이라니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길을 따라 가다보니 동백정원이 나옵니다. 핑크색 가득한 동백꽃을 보니 너무 아름답고 행복하네요. 이곳에 도착했을 때 동박새와 다른 새들이 꽃 사이에서 놀면서 새소리만 가득한데 정말 외딴 숲속마을에 와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많이 자생하는 동백이 아니라 이 꽃은 애기동백으로 꽃잎은 5-7장이며 수술이 많이 달려있습니다. 참동백은 꽃송이 채로 떨어지는데 애기동백은 꽃잎으로 떨어지는 게 가장 큰 특징입니다. 겨울에 진한 핑크색 꽃을 보니 절로 행복해집니다. 거기다 향기까지 좋으니 더 좋네요.

 

 

 

숨도의 가장 큰 매력은 이렇게 꽃길과 한라산뷰 입니다. 가본 곳 중에 가장 잘 보이고 선명한 것 같아요! 여기에 서서 사진을 찍으면 인생 샷은 기본입니다. 20년 동안 정성껏 가꿔온 곳이라 구석구석 정성이 느껴졌습니다.

 

 

 

한 바퀴 돌고 나오면서 보이는 풍경도 제주다움이 물씬 나서 너무 좋았습니다. 귤밭과 귤창고, 오름 그리고 귤밭과 야자수라니 정말 눈을 뗄 수가 없었습니다.

 

 

 

용암의 신비와 감동을 정성껏 가꾼 분재와 귀한 야생화들이 사시사철 다른 모습으로 다채롭게 어우러진 정원 산책 ! 겨울도 아름다움 가득한 이곳에서 쉼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 본 기사는 산림청 제12기 기자단 김효주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