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택트 숲여행> 기암괴석과 상고대가 어우러진 월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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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st 소셜 기자단 -/2021년(12기)

2021. 12. 30.

 

 

달 뜨는 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산 전체가 수석의 전시장이라 할 만큼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있는 한반도 최남단에 월출산이 있지요. 호남의 금강산이라 불리기도 하는데 폭설과 상고대가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풍경을 보면서 산행하는 월출산의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소개합니다.

월출산의 겨울 일출을 보고 산행하고 싶어서 새벽 5시쯤 경포대탐방지원센터를 출발하여 사자봉 근처에서 일출을 맞이합니다. 가슴이 두근두근 거릴 정도로 붉은 해가 떠올랐지만 운해가 없는 것이 아쉬웠지요.

 

 

 

 

 

일출을 담고 천황봉 ㅡ 바람재 ㅡ 구정봉 ㅡ 경포대탐방지원센터로 하산하는 코스를 잡고 걷지만 기암괴석 사이에 자라는 나무들과 상고대가 발걸음을 더디게 합니다.

 

 

 

 

 

산성대로 가는 암릉구간과 아주 넓은 영암평야도 보이는데 영암평야는 봄에는 유채꽃을 심어 온통 노랗게 물들여 놓지요.

 

 

 

 

 

파란 하늘과 아름다운 상고대는 발걸음을 가볍고 상쾌하게 만들어 주며 나무들이 하얀 옷으로 갈아 입고 위로 눈보라가 이는 모습은 신비롭기까지 하지요.

 

 

 

 

 

겨울 산행은 조심해야 하고 갖추어야 하는 것도 많으니 안전산행을 하기 위해서는 꼼꼼하게 챙기고 산행하시길 바랍니다.

 

 

 

 

 

월출산 산행 들머리는 천황사 터, 도갑사, 경포대, 산성대 입구 네 곳으로 가장 일반적인 구간은 천황사탐방소에서 시작해 바람폭포, 구름다리, 사자봉, 천황봉으로 오르지요.

 

 

 

 

 

월출산에는 명물도 많은데 암벽 밑으로 보이는 구름다리도 아주 유명하지요. 아찔한 구름다리와 험준한 사자봉, 광활한 영암평야를 다 온몸으로 느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천황봉을 오르기 위해서는 사람하나 겨우 지나는 통천문을 지나야 하지요.

 

 

 

 

 

월출산은 기암괴석 전시장이라 불릴 정도로 여러가지 바위들을 구경할 수 있지만 겨울의 상고대와 어우러진 모습도 무척 아름답지요.

 

 

 

 

 

설악산, 주왕산과 함께 국내 ‘3대 바위산’으로 꼽히는 월출산은 천황봉을 중심으로 천황지구 방향은 큰 바위가 굵직한 능선줄기 위에서 웅장한 풍경을 만들어 내고 구정봉 방향은 크고 작은 바위들이 마치 탑을 이룬 듯한 형상을 하고 있지요.

 

 

 

 

 

월출산 최고봉의 천황봉입니다. 전남 영암군과 강진군에 걸쳐있고 신라 때부터 하늘에 제사를 지낸 곳으로 알려져 있으며 천황봉 아래 구정봉. 사자봉. 향로봉, 육형제봉 등 깍아지른 기암절벽을 거느리는 듯 하고 있습니다.

 

 

 

 

 

저 끝에 있는 구정봉까지 걷고 하산해야 하지만 월출산은 3가지 방법으로 감상해야 하는데요.

첫째 멀리서 한 눈에 산을 조망하는 것이고, 두번째 산의 둘레를 돌면서 가볍게 월출산의 기운을 흠뻑 들이마시는 것이며 마지막은 거친 암봉의 품에 뛰어들어 그 빼어남을 온몸으로 만끽하는 것입니다.

 

 

 

 

 

눈꽃을 온몸에 맞으면서도 환호성을 지르는 여성 산행인이 멋집니다.

 

 

 

 

 

기암괴석 중 남근바위 보세요. 남성을 상징하는 남근바위는 신기하게도 봄이 되면 바위의 상단부에 다산을 상징하는 철쭉이 활짝 피어 생명의 위대함을 느끼게 하고 남근바위를 지나 구정봉에 이르기 전 남근바위와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는 베틀굴은 여성을 상징하는 곳으로 남근바위와 묘한 궁합을 이루지요.

 

 

 

 

 

억새밭이 장관인 바람재에 다다르면 바람에 흩날리는 억새의 모습은 환호성이 절로 나올만큼 장관을 이루고 바람재에 내려서서 정면을 바라보면 구정봉에 늠름한 얼굴을 한 장군바위도 만나게 됩니다.

 

 

 

 

 

구정봉 근처에서 바라본 천황봉으로 하산하는 등산로는 오르막과 내리막이 반복되는데 밑에서 제가 걸어온 천황봉의 모습을 보니 더욱 웅장하고 멋집니다.

 

 

 

 

 

바람재에서 경포대탐방지원센터로 하산하는 길에는 하얀 눈꽃과 뽀드득 뽀드득 소리, 또한 계곡의 물소리를 들으며 들머리에 도착하고 산행을 마치게 됩니다.

어떠신가요? 겨울 안전산행을 준수하여 월출산 산행을 해보는 것도 큰 추억으로 남을 겁니다.

 

 

 

 


※ 본 기사는 산림청 제12기 기자단 노희완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