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블숲> 다양한 수종과 싱그러움이 가득한 금강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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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est 소셜 기자단 -/2022년(13기)

2022.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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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아까시나무 길이 있는 금강수목원 ”

 


자연학습 교육과 지역 향토수종 및 희귀수종에 대한 수집, 발굴, 증식을 통해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고, 식물의 자원화를 위한 학술연구와 산림 자료에 대한 영구적인 보전 전시를 통해 중부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산림 휴양공간과 문화공간을 제공할 목적으로 1994년 문을 열었습니다.


귀한 식물이 가득한 금강수목원 6월엔 붉은 아까시나무 길이 있어서 방문해 보았습니다. 아카시아 라고들 많이 알고 있지만 사실 아카시아와 아까시는 다른 종류라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아카시아의 진짜 이름은 아까시나무라고 합니다.  장미목 콩과에 속하는 낙엽수이자 활엽수인 아카시나무는 북미가 원산지입니다. 1900년대 들어와 왕성한 번식력으로 인해 순식간에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보통 우리는 흰색 아까시나무 꽃을 많이 보았는데 이 붉은 꽃 아까시나무는 1920년 관상용으로 미국에서 들어왔다고 합니다.



보라색에 가까운 붉은 아까시나무 꽃은 붉은 등나무꽃과도 비슷한 색 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신기한 건 붉은 아까시나무는 향기가 없어서 벌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학명은 꽃아까시나무( Robinia hispida L.) 라고 합니다. 몇 년 전부터 주변에서 종종 볼 수 있었는데 이렇게 길로 되어있는 곳은 처음이었습니다.



신기하게 이 나무는 우리나라에선 자체적으로 번식을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묘목으로 심는다고 합니다. 이 붉은 아까시나무 꽃이 보고 싶어서 몇 년 전부터 시기를 보고 있었는데 올해 지기 전에 다녀와서 다행이었습니다.



날씨가 아쉽긴 했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좋아서 길을 걸어보았습니다. 수목원에서 이 길은 조금 안쪽에 있어서 이 코스로 들어와야지만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이 길 앞에 카페가 생겨서 차도 한잔 마시고 꽃을 보며 산책을 할 수 있어서 종종 산책하시는 분들이 계셨는데 다들 신기하신지 사진을 담고 눈으로 담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카페는 숲속 오두막집처럼 보여서 너무 좋고 예뻤습니다. 거리 두기 덕분인지 카페 앞에 벤치도 많이 있었는데 이렇게 동그란 모양이라 더 예뻤습니다. 저도 지나가다 기분이 좋아 않아서 숲 향기를 맡아 보았습니다.



초록이 가득해지면 이렇게 나무가 많은 곳에 앉아 있으면 숲향기가 가득합니다. 싱그러움 가득한 풀 내음에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데 이런 게 바로 힐링이 아닐까 합니다.



카페 앞은 산림 박물관이 있습니다. 저는 이날 야외를 둘러보느라 실내는 제대로 못 봤는데 다시 간다면 이곳도 찬찬히 둘러보고 싶습니다.



미로원부터 이어지는 메타세콰이어길은 재미있어서 저도 미로원을 찍어보고 걸어보았습니다. 6월의 녹색은 여름이 되기 전 싱그러움이 더 가득해서 그냥 걷는 것만으로도 좋아집니다. 너무 덥지 않아서 더 걷기 좋은 시기 인 것 같네요.


 


작약, 물창포, 공조팝, 불두화 등등 다양한 꽃이 피어있었습니다.


이팝이 지고 있는 중이였는데도 남아있는 모습도 예뻤습니다. 다양한 수종이 있어서 계절별로 와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람 시간은 동절기 하절기 달랐고 세종시에 있지만 공주와 더 가깝고 접근성이 더 좋았습니다. 산책하기 좋은 계절 숲 내음 맡으며 금강수목원 어떠신가요?!



※ 본 기사는 산림청 제 13기 기자단 김효주 기자님 글입니다. 콘텐츠의 무단 복제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