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E NET LIFE/소방관의 삶

방랑객 김삿갓 2011. 12. 3. 16:02

오늘  소방관 사고가 났다는 언론보도를 접하면서

참담한 심정을 가눌길 없다.

하루하루 생명을 담보로 최일선에서 활동하는 소방관과 나의 동료들~~~

현실은 참담하기 그지없다.

늘 인력부족에 시달리고,늘 위험성이 상존하는 현장에서

그나마 믿을거라곤  동료뿐,

그런 동료가 안타까운 죽음을 당했다니....ㅋㅋ

이런 사고를 접하면 10여년전 울산 학성동 가구점 화재사고로 나의 동료가 현장에서 산화한 기억들이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신이시여~~~

뜨거운 불길과 함께 산화한 두 소방관을

저 세상에서는 부디 아름답고 행복한 삶이 있기를 도와주소서,

오늘 이 소식으로 가슴을 치고,원망과 탄식으로 울부짖고 있을 유가족들을

잘 돌보아  주소서....

사랑하는 내 동료들이여~~~

그대의 청춘과 그대의 인생은

우리들의 가슴속에 남으리리....

이승에서 못다한 삶!!!!

저승에서는 모두 이루시게나>>>

 

동료 잃은 소방관의 침통한 표정
(평택=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3일 오전 진화작업을 벌이던 소방관 2명이 순직한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의 가구전시장 화재 현장에서 동료를 잃은 소방관이 침통한 표정으로 현장을 지키고 있다. 이날 화재로 송탄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이재만(40) 소방장과 한상윤(32) 소방교가 순직했다. 2011.12.3

 

3일 오전 경기도 평택 가구전시장 화재현장에서 진화작업을 하던 소방관 2명이 순직했다.


 이날 오전 8시47분께 평택시 서정동 참숯 가구전시장에서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작업을 하던 송탄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이재만(40) 소방장과 한상윤(32) 소방교가 숨졌다.


 두 소방관은 신고를 받자마자 119구조대원 3명과 함께 화재발생후 현장에 가장 먼저 투입됐다.


 이들은 우선 소화기로 진화잔업을 하다가 샌드위치패널로 지어진 건물과 매장 안에 가득한 가구들로 인한 열기와 유독가스가 거세 일단 '철수하라'는 명령에 따라 빠져나오다 무너진 천장 구조물에 깔려 압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소방장, 한 소방교와 함께 전시장 안에 들어갔던 나머지 3명의 대원은 오전 9시17분께 전시장을 빠져 나와 목숨을 건졌다.


소방관 2명 순직한 평택 화재현장
(평택=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3일 오전 진화작업을 벌이던 소방관 2명이 순직한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의 가구전시장 화재 현장. 이날 화재로 송탄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이재만(40) 소방장과 한상윤(32) 소방교가 순직했다. 2011.12.3

 

 불은 오전 9시54분께 완전 진화됐으며 전시장 808.48㎡(1층 416.35㎡, 2층 392.13㎡)를 모두 태워 8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임정호 송탄소방서장은 "구조대원 5명이 가장 먼저 도착해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을 하러 불이 난 전시장 안에 들어가 진화작업을 하다가 열기가 너무 세 일단 철수하기로 하고 빠져 나오다 두 대원이 변을 당했다"고 말했다.


 화재 현장에는 오전 9시17분 인접 소방서가 지원하는 '광역1호'가 발령돼 평택과 오산, 화성, 용인 등 6개 소방서 150여명의 소방관과 소방차, 굴착기 등 31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하지만 불길이 워낙 거세고 유독가스가 심하게 발생해 애를 먹었다.


 두 소방관의 시신은 평택시 굿모닝병원에 안치됐다.


소방관 2명 순직한 평택 화재현장
(평택=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3일 오전 진화작업을 벌이던 소방관 2명이 순직한 경기도 평택시 서정동의 가구전시장 화재 현장. 이날 화재로 송탄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이재만(40) 소방장과 한상윤(32) 소방교가 순직했다. 2011.12.3

 

 숨진 이 소방장은 형(소방위)도 화성소방서에서 근무하는 형제 소방관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1996년 10월 소방관으로 임용됐으며 부인과 자녀 2명을 두고 있다.


 순직한 한 소방교는 2004년 11월 임용됐으며 부인과 자녀 2명을 두고 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매장을 열려고 나왔다가 전시장 뒤쪽에서 '딱딱'하는 소리와 함께 불길이 솟는 것을 목격했다는 매장 직원(39)의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임 소방서장은 "신고자 말로는 '최근 계속해서 전시장 오픈을 준비해왔는데 며칠 전에도 전기계통에 문제가 있었다'고 한 점으로 미뤄 전기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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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E NET LIFE/소방관의 삶

방랑객 김삿갓 2011. 7. 11. 02:14

사람이 살다보면

여러가지 일을 겪게 되고,위급한 상황이 생길 수 있겠지만.

내가 필요로 할 때,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 있고,

내가 손을 내밀 때 따뜻한 말한마디 나눌 수 있는 그런 세상을

우리들은 대부분 원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은게 현실이다. 

[119종합상황실]

오늘도 전화를 수백통 받았다.

그중에서도 스마트폰 대중보급화됨에 119오접속이 대다수이고,

그리고 오인신고,그 다음으로 차지하는 것이 "위치추적"관련건이다.

오늘도 위치추적해달라고 난리가 아니다.

-내 자식이 학교갔는데 아직 들어오지 않는다.

-내 마누라,내 남편이 연락이 안된다.

-내 아들이 연락이 안된다.

-내 동생.내 누나.내 삼촌 등등 가족관련 전화도 많다.

하지만 『위치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위치추적 대상은 자살ㆍ조난ㆍSOS문자 수신 등 긴급구조 사유로 엄격히 제한하고 있는데도 일반 시민들과 경찰들은

 "내 가족이 걱정되니깐 빨리 위치추적 해달라"

"그냥 해주면 되지 않는냐"

"내가 낸 세금으로 왜 위치추적이 안되느냐"

"내 가족이 무슨일 생기면 119가 책임질거냐"

"당신 법적으로 책임질거냐"

이런 협박성과 회유성 그리고 욕설을 다반사로 하고 있으니

가만히 이야기만 듣고 있어도 열이 나고 스트레스가 폭발한다.

옆 동료가 신고자와 전화접수 통화를 듣고 있노라면 시민들이 자기자신만의 주장만 너무 내세우는 것 같다.

위치추적 관련 법률이 만들어질 때는 아주 위급한 사항일 경우에만 해당된다고 주지시키고 이해와 설득을 시켜도 안하무인이다.

[당신 이름이 뭐냐]

[당신은 편안히 앉아서 전화 받으면서 고작 한다는 소리가 그것밖에 못하느냐]

[119가 예전과 많이 틀리네]

[TV보든거랑 영 딴판이네]등등

온갖 핀잔과 비아냥거리는 소리에 두통이 확확 몰려온다.

진짜로 담배한대 피고 싶은 심정이다.

지금까지 담배 태워본 적이 없는데,,,,옆 동료가 담배 태우는 모습을 보니

이해가 가고,나역시 담배한대 테우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싶다.

119가 무슨 만능엔터테이너인 줄 아는가? 전화만 하면 다 되는줄 알고......

지금은 행정업무가 많이 분장되어 있어

(단순문개방은 전국열쇠점 콜센터 1588-1313

동물구조,조류구조 관련사항은 각 시.군구청에서

업무처리) 여기 119방재센터에서 안내를 해주어도 막무가내로

119에서 해주면 되지...

왜 내가 직접 전화를 해야 되는냐?

.열쇠점엔 내가 왜 비용을 지불해야 되는냐?

등등 항의성과 함께 입에 담지 못할 이야기도 한다.

이렇땐 진짜 난감하다.

화도 낼 수도 없고,완전히 나의 인내를 시험하는 것 같다.

세상사엔 순리대로 해결해야 되는데.....우리 119에서 최대한 시민들을 위해 존재하고,시민들을 생각하며 오늘을 살고 있는데도,,자신의 이기심만 내세우고 그것이 해결되지 않을때는 무조건 반대하고,119를 화풀이 대상으로 여기는 것에 정말 미치것다.

시민 여러분>>

진심으로 바라건데

위치추적 관련은 현행법령에 해당되는 경우에만 가능하오니 제발 자제 좀 해주시고,,,119상황실 직원들의 답변에 수긍 좀 해주시고,법을 어겨가며 해달라고 강요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그리고 119는 긴급상황,위급한 상황에서는 언제든지 전화를 주시고,적극 도움을 드리겠습니다.사고발생장소와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시면 여러분에게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그것이 우리 119가 존재하는 이유이기 때문이다.

오늘도 내일도

119전화가 요란하게 들려온다.

 

 

 

 

 

 

 

 
 
 

FIRE NET LIFE/소방관의 삶

방랑객 김삿갓 2008. 12. 31. 1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