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이야기

곤이엄마 2011. 7. 14. 21:54

정신없이 바빴던 4월말부터7월 중순까지 전 정신 없이 바빴답니다. 가죽나물과 자두를 수확해서 판매하는데 전량 인터넷판매를 하기에 블로그 관리하랴 주문 받은거 따서 포장배송까지 보내고 나면 늘 너무 힘들어 저녁에는 밥맛이 없을 정도로요

허기져서 챙겨 먹는게 그리 먹어야 내일또 힘을 내서 일을 하기에 주위에서 이산저산을 오르락내리락하며 가죽나물을 채취하고 판매하는 과정중 올해는 판매하지 않는 가죽나물 장아찌를 살수 없냐고 조르시는 분들이 많아 집에서 먹을려고 담궈놓은 가죽나물고추장장아찌가 동이나서 정작 집에서 우리 식구들이 먹을게 없었답니다. 특히나 남자분들과 가죽나물장아찌를 담는 방법을 모르시는 며느님들이 부탁 하셔서 가장 제가 약한 이야기가 우리 시어른이 편찮으신데 좀 살수 없을까요 하면 있는거 다 퍼주거든요..^^

그리고 남자 분들은 우리 엄마가 해주시던 이말에 한없이 약해집니다.

받으신 분들 엄마가 해주신거와 같다고 해주시면 좋아서...ㅎㅎ

그중 한분은 늘 부인한테 물건 잘못산다고 타박을 받았는데 오랜만에 잘샀다고 칭찬들었다고 하셔서 기분이 아주 좋았답니다.

그리고 자두도 매년 주문해드시는 분들이 주문해 드시고 한번 나오기 시작하면 끝날때 까지 2-4번까지 반복해서 보내달라고 하셔서 직거래라는게 이리 즐거운거랍니다.

올해는 모자라서 나중에 주문 들어 와서 참 미안한 생각도 들고요

농사를 늘려야 될지 이런 고민 하게 됩니다

벌써 4년째 블로그 판매를 하지만 주먹구구식 노트정리로 제대로 정리가 안되었는데

올해는 엑셀에 정리해서 일괄 문자를 보낼려구요  그렇게 해달라는 저희집 고객들에게 내년 1월에 주문예약 받기로 했거든요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는게 얼마나 즐겁고 보람있는지 모르겠어요

올해도 주문 들어온거 다 못보낸게 많아 고민입니다

특히 가죽나물은 주변 농가들꺼도 같이 하는데도 못 맞추네요

내년에는 지역에서 나오는 가죽나물 전부를 판매 하도록 노력해 봐야 겠습니다.

 

 

 

올해 저에게 도움을 많이 준 경아씨 고마워

덕분에 내가 수월하게 모든 일을 해낼수 있었어

 

봄에 담궜던 가죽나물 겉절이

 

 

우리산에서 채취했던 고비나물

내년에는 산나물 판매도 본격적으로 시도 해 볼려구요

 

 

이건 산나물들이에요

 

우리집 대석자두랍니다

요녀석들 없어서 못팔았네요

 

자두가 작은 편은 아니지요

인터넷에서 직거래란 참 조심스럽답니다

그건 농산물이 제얼굴이 되기 때문이죠

정직해야되고

정확해야되고

그리고 변수가 생기면 즉시 환불해줘야 되고

그래서 좋으면서도 어렵답니다

하지만 늘 믿고 농가를 소개하면 따라다니는 팬들이 있어서 행복하답니다

팬관리는 확실하게 해야겠지요...^^

 

올해도 감사해요

여러분

용성양파는 월요일날 배송됩니다

기다려주세요

출처 : 함께하는 징검다리
글쓴이 : 곤이엄마(박광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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