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로 떠나는 여행....

Astrophotography with 10'' RC carbon, FLI 6303e, and RST-400

2010년 06월 04일 한우산 출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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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사사진

2010. 6. 7.

 

앞으로 출사하면 당시의 사진을 찍어 좀더 기억에 오래 남겨야 겠습니다.

하루하루 출사가 모두 소중한 기억인데, 남는 것은 천체사진밖에 없더군요.

그런의미에서 출사 사진도 같이 남겨 그날의 기억들을 저장하고자 합니다. 

 

1. 해지기 전 장비셋팅

 

이렇게 해지기전에 가서 장비셋팅을 할 수 있는 날은 1년 중 극히 드뭅니다. 다들 바쁘시기도 하고 확실한 기상정보를 보고 나가는 이유도 있죠.

선이 엄청 날라다닙니다. 130 경통이 좀 지져분해졌는데, 내년에 활동이 조금 어려워질 무렵해서 카본 경통으로 바꿀 계획입니다.

130에 왠 카본이냐구요? ㅎ 초점이 틀어지는 일도 간간히 있구, 평생 견고하고 잘 쓰고 싶어서 이기도 합니다.

 

2. 해진 후 촬영모드

 

적도의 수평-광축-극축-초점 순으로 4가지를 모두 맞추면 1시간 이상이 소요됩니다. 최종 5분 노출로 점검하고,

옆에 다가는 가벼운 안시셋트를 장만하여, 망원경은 사진을 찍고 단안경으로 안시를 합니다. 관측지에서 가장 즐거운 순간입니다.

사진결과물 보는 것은 사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일입니다.

 

 

3. 보조 회로들의 정리

 

수많은 보조회로들, 디스플레이 장치들을 어찌할까 하다가 삼각대에 찍찍이를 사용해 붙여두웠습니다.

지나가다 건드릴 일도 없고 선정리도 훨씬 수월합니다.

지금은 노트북 전원을 차에서 끌어쓰고 있지만, 앞으로는 새로 구입한 12V40AH가 대신하게 됩니다.

노트북 전원에너지를 자동차 기름에서 전기로 바꾼 셈이죠.

130을 얻은지도 5년이 넘어가지만, 이제서야 뭔가 셋팅이 되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노화로 인해 조금씩 무언가 망가져가기도 하구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