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로 떠나는 여행....

Astrophotography with 10'' RC carbon, FLI 6303e, and RST-400

m81 큰곰자리 Bode's Galaxy

댓글 0

성운 성단 은하

2016. 3. 2.




2016년 2월 8일, 3월 2일 의령 한우산 입구

GSO 10''RC carbon /c HD58RC reducer @ f6.4 FL1600mm

FLI IMG 6303E(-30도)

EM200

L 5min x 24 bin1

R 10min x 6 bin2

G 10min x 6 bin2

B 10min x 6 bin2

, total 300min

Pentax 75SDHF /c QHY5IILc, 0.3sec guide


매일 출사나갈때 RC를 뒷좌석에 싣고 나가지만, 외부 관측지에서 RC를 꺼내기란 쉽지 않습니다.

기상청 예보상 지상 바람 1m/s이내에, 실제 관측지에서 바람도 거의 안불고, 시상이 나쁘지 않을 때 꺼내보는데 

맑은날은 거의 출사했으니, 올해는 그런날이 2번 있었습니다.


작년 가을과 겨울 몇번 실험을 통해 RC를 EM200에 태우고 어떻게 하면 고속가이드를 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1) 비축 -> Q5에 f6에서 별이 왠만하면 하나는 들어오지만, 노출이 2초 이상은 되어야 합니다.

            총무게 23kg에 육박하는 시스템을 EM200에 태우고 2초로 가이드하면 별은 그 위치에 있지만

            노출 2분만 넘어도 별은 이리저리 튑니다. 실패 TT


2) Vixen70s + 투유캠 -> 고속가이드는 가능한테 초점거리가 너무 짧고 투유캠은 감도가 낮아 대상과 멀리 떨어진 

                           밝은별을 찾아가면 integration error가 누적되어 별이 한방향으로 길죽하게 늘어집니다. 

                           역시 실패 TT 


3) 75SDHF + Q5 bin1 guide ->  왠지 될것 같긴한데 10인치 RC위에 이 무거운 시스템을 올리면 적도의가 

                                   고속 가이드를 해도 반응을 할까? 이런 고민이 있었습니다.  

                                   가을에 이런저런 셋팅을 해보았지만 전부 실패하고,

                                   역발상으로 RC 아래에 75SDHF를 달면 무게중심이 낮아지는 효과가 있고

                                   뒤쪽 CCD 무게로 인해 앞뒤 밸런스도 경통쪽으로 이동해 주는 효과가 있을 것 같아

                                   반신반의로 시도해 봤는데, 왠걸... 가이드가 됩니다.

                                   북쪽 대상은 10분까지, 남쪽 대상은 4분까지는 6303 bin1에서 그럭저럭 봐줄만 하네요.


보통 밸런스로 한쪽으로 약간 깨트려서 사용하면 백래쉬에 대한 반응이나 가이드 그래프가 많이 좋아지는데, 

이번 경우처럼 탑재중량을 많이 오버하는 경우 밸런스를 깨트리면 바로 integration error로 직결되는 것 같습니다.

밸런스도 정말 신중히 잡고 해보니 되긴 되네요..


이제 EM200은 그만 혹사 시키고 다음 적도의 빨리 결정해서 올 가을부터는 본격적으로 RC를 가동해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