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따스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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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 21코스 (2) 최고의 전망, 지미오름(지미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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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2014. 3. 9.

 

하도해수욕장에서 철새도래지를 지나 해맞이해안도로를 따라 성산 방향으로 꺾어지자마자 오른쪽으로 들어서는 농로가 나타난다. 지미오름으로 이어지는 올레길 21코스!

 

멀리 지미봉 봉우리가 얼굴을 내밀고 농로를 따라 오라고 손짓하는 듯하다.

 

 

 

 

 

구좌읍 종달리, 제주도 동쪽 '땅끝'에 솟아 있어 지미오름, 또는 지미봉(地尾峰)이라 한다. 매년 1월 1일에는 해돋이행사가 열린다고 한다.

 

 

 

 

 

지미봉 가는 길 주변의 들판은 싱그러운 풀빛으로 가득하다.

 

 

 

 

 

 

지미봉은 말굽형 분화구를 지니고 있는 화산체. 분화구가 북쪽을 향해 벌어져 있는 정면의 모습이 그대로 보인다. 풀로 덮여 있는 부분이 많은 다른 오름과는 달리 지미오름은 솔숲이 울창하다.

 

 

 

 

 

21코스의 화룡점정, 지미오름 입구

 

 

 

 

 

 

해발 165.8m로 경사는 가파르지만, 등산로 길이는 500m 정도로 20분쯤 걸으면 봉수대가 있던 정상에 오른다.

 

 

 

 

뚜껑별꽃 어린풀들이 자라고 있다.

 

 

 

 

정상 부근의 산불감시초소.

 

 

 

 

 

그리 높지 않은 오름이지만, 지미봉에서 사방을 바라보는 전망은 최고라고 할 수 있다.

 

바다 쪽을 바라보면 우도와 성산일출봉이 한눈에 들어오고 발아래로는 종달리의 푸른 들판과 포구가 펼쳐진다. 그리고 서쪽으로는 한라산도 시야에 들어온다.

 

 

우도와 성산일출봉 방향

 

 

 

 

우도, 종달리 포구, 성산 일출봉

 

 

 

 

우도, 종달리포구

 

 

 

 

 

성산일출봉, 종달리마을

 

 

 

 

 

날씨 좋은 날 이곳에서 바라보는 한라산이 아름답다는데, 아쉽게도 오늘은 날씨가 협조해 주지 않는다.

 

 

북쪽으로는 하도리 철새도래지가 보인다.

 

 

 

 

지미봉은 해안과 가까워 철새들의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저어새와 도요새가 많고 그외 희귀조류도 많이 관찰된다고 한다.

 

 

 

 

 

내려가는 길...

 

 

 

 

 

※ 말미오름에서 바라본 지미봉

 

 

 

 

※ 알오름에서 바라본 지미봉, 우도

 

 

 

 

※ 말미오름과 알오름 => http://blog.daum.net/kheenn/15855135 참조

 

 

 

 

올레길 걷기를 마치고 성산포 시흥의 '해녀의 집'에서 점심을 먹는다. 메뉴는 전복죽과 조개죽.

 

 

 

 

전복 껍질들로 벽면을 장식한 건물이 보기에 부담스러운데, 별로 볼 것이 있을 성싶지도 않은데 입장료를 받는다니 그냥 지나치고 만다.

 

 

점심을 먹고 난 후 따라비오름을 오르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