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혜지 2017. 10. 22. 18:05

매서웠던 그 해 겨울이가고, 그해 봄에도 민들레꽃이 피었다.”영화<남한산성>, 얼음이 녹고 들판엔 노오란 민들레꽃, 노란 복수초 꽃이 피어 봄을 알려왔고, 무더웠던 여름 내내도 들엔 백홥화를 꽃 피웠으, 가을을 알려오면서 쑥부쟁이, 구절초, 개미취의 야생화가 가득하여 아름답고 향기로웠습니다. 금년 봄에 나는 어떤 훌륭하신 분의 퇴임식에 금잔, , 백합, , 등으만든 아름다운 꽃다발을 받은 모습에 찬사를 보냈습니. 석양의 낙동강 가를 산책하면서 한그루 튜립나무를 발견하고 발걸음을 멈추고 두 손 모아봤습니다. 들의 백홥화를 생각하여 보라 실도 만들지 않고 짜지도 아니하느니라. 또한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큼 훌륭하지 못하였느니라.<성경 마:6>

들풀의 아름다움과 생명력 앞에서는 하찮은 것이 되어버린다는 것입니.

하늘의 별과 공중에 새들이나 들에 피어나는 풀들도 하나님께서 있게 하시고 기르시거늘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우리의 몸과 영혼은 들풀에 비해 더 귀중하고 영광스러운 존재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윤 혜 정 자매님!

예수님께서는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고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려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에겐 회개의 눈물로 얻은 구원의 생명 양식이 있습니다. 하늘 아버지께서는 우리가 처한 형편을 다 아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마음을 모으고 있으면 백합화처럼 수고나 길쌈 없이도 영적으로 자라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필요를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채워주시기를 기뻐하신다고 했습니다. 다만, 너희는 그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런 것들을 더하시리라.“ 이제부터, 당신은 저 들에 피어있는 한 송이 작은 꽃으로 피어 알 듯 모를 듯 은은한 향기를 내붐으며 / 꽃 같은 미소 머금고  / 한 알의 영혼이 꽃을 품는것을 보며 / 새로운 빛 가운데로

달려갑니다.

 

<을숙도 하구언 강가 튜립나무>

 

2017년 정유(丁酉)10월에 기도후원자 김 형 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