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혜지 2018. 11. 11. 21:49

박 넝 쿨 의 서늘함

더운 여름, 철새 왜가리는 갓 부화한 새기를 보호하느라 온종일 날개로 그늘을 만들어주며 해질 무렵에야 둥지를 비우고 먹이를 구해다 주는 모습을 보면 무더위 속에 왜가리의 남다른 모성애가 놀라움 따름이다.

칠팔월의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교회에서 가는 일본 단기선교 일정이 다가왔을 때. 옆 나라 일본도 폭염이 연일 이어지고 있었다.

다행히 제12호 태풍 종다리가 일본 본토를 향해 북상중이란 기상예보를 들으면서, 비구름으로 하늘을 덮어요나의 박넝쿨처럼 서늘함을 제공해줄 것을 기도했고, 실제로 비가 많이 와서 서늘한 가운데 선교사역을 마치고 무사히 귀국할 수 가 있었다.

성서속의 요나는 하나님께서 니느웨 성,에 가서 하나님의 경고를 선포하고 복음을 전하라고,“하셨지만 요나는 이에 불순종하고 도망하다가 결국 큰 물고기의 배속에서 삼일 동안 고통 받으면서 회개하게 된다.

요나가 니느웨에서 하나님의 경고를 선포할 때, 많은 냐느웨 사람들이 회개하고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러나 요나는 정녕 그들이 구원 받는 것을 원하지 않았고, 산에 올라가서 때약볕에 초막을 짓고 앉아 니느웨떻게 망하는지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요나를 가르치기 위해 박넝쿨을 예비하사 요나의 머리 위에 그늘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요나는 박넝쿨로 말미암아 크게 기뻐합니다. 또한 하루 만에 벌 박넝쿨을 갉아먹게 하여 시들자, 뜨거운 동풍으로 혼미하여 죽겠다고 까지 합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요나가 잠시 동안 아꼈던 박넝쿨 보더 소중한 사람들과 수많은 가축이 있는 니느웨도 사랑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AYUMI 자매님을 사랑하십니다.

사막과 같은 험한 세상길 걸어갈 때

박넝쿨로 그늘을 주시고

새로운 잎이 되고/꽃이 되어

결실을 이루고 안식을 주시는 예수님

품안에서 박꽃 향기로 기쁨을 간직하소서! < 박 꽃 >

2018戊戌年 가을에 기도후원자 김 형 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