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혜지 2021. 5. 9. 18:51

까 마 귀

김 형 수

명의 기운이 꽃으로 피어나는 향기로운 계절이다. 성경 속 방주 안에서 노아가 알고 싶었던 것은 물이 얼마나 줄었는가 하는 것 이였을 것이다. 까마귀 몸에 진흙이 묻어있는 모습을 보면서 노아는 아직도 물이 감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고, 진흙땅을 싫어하는 비둘기는 감람나무 잎사귀가 핀 후에야 새 생명의 시작을 알렸을 것이다.

 

까마귀를 생각하라, 심지도 아니하고 거두지도 아니하며 골방도 없고 창고도 없으되 하나님이 기르시나니 너희는 새보다 얼마나 귀하냐.”<12:24>

그러므로 너희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들의 백합화를 생각해하여 보라 실도 만들지 않고 짜지도 아니하느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살아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말이 없으면 수 년 동안 비도 이슬도 있지 아니하리라.” 하나님께서는 우상숭배에 대한 벌을 내리고자, 심한 기근과 가뭄을 보내셨고, 하나님은 선지자 엘리야를 구원하셨고 그릿 시냇가로 가라하셨다. 그리고 까마귀들에 명하여 엘리아는 하루에 두 번 까마귀들이 가져오는 떡과 고기를 먹고 살아날 수 있었다.<왕상:17>

렇듯 하나님은 까마귀를 통해서도 일하시며 선을 이루시는 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

까마귀는 하나님의 도구였다. 엘리아를 도와준 까마귀와 같이 도움의 손길을 통해 우리에게 필요한 일상의 것들을 공급하여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인 것이다..

그러하기에 우리가 하나님, 그분께만 감사하고 우리에게 주신 기쁨과 은혜를 그분께 영광으로 돌려드려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나는 매일같이 기도하는 가운데 엘리아를 도운 까마귀를 생각하며 하나님께서 하시고마음만 먹으면 누구를 통해서라도 도움의 손길을 펼쳐주셔서 기도 응답해주신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

그래서 주변의 어려운 가운데 처한 사람들을 위로할 때면, 하나님께서는 까마귀를 통해서라도 도와주시는 분이시기 때문에, 결코 낙심하지 말고 오직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아뢰면 필요한 것을 공급받고 문제해결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권면한다.

내 자신은 물론 내가 끊임없이 중보기도 하는 두 사람이 있다.

하나님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분들이다. 한분은 내가 교류하고 있는 작가님의 동생 분으로, 폐암과 뉴마치스로 고통과 절망의 애잔한 모습으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자매있다. 매일 같이 중보기도하면서, 엘리야를 도운 까마귀를 생각해본다. 낙심하지 마십시, 분명히 하나님께서는 치유의 광선을 발하여 고통을 줄어들게 하시며 생명을 연장시켜주실 겁니다. 수십 개월이 넘은 기간지나고 있지만 큰 고통 없이 잘 지내고 있다 한. 그 언니 분은 정겹게 동생 분을 간호하며 중보기도 덕택이라며 감사해하고 있다.

다른 한 분은 5세의 딸아이 모녀가 홀로 어렵게 살아가는 어느 선교사님이 있다. 그분에게도 엘리야를 도운 까마귀를 생각해보십시오. 하나님께서는 누구를 통해서라도 선교사님께 필요한 것을 공급하실 겁니다. 그 선교사님은 일본 선교에 열정을 품은 선한 분이다. 하나님의 도움의 손길이 끊임없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그리움에 아릿한 가슴으로. 기뻐하며 감사해하고 있다.

 

우리에겐 회개의 눈물로 얻은 구원의 생명양식이 있다. 하늘 아버지께서는 우리의 처한 형편을 다 아신다고 했다. 하나님께 마음을 모으고 있으면 우리의 필요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채워주시기를 기뻐하신다고 했다. 하늘의 생명양식, 신비하고도 환희로운 생명이 흐른다.

지금, 나는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커다란 어려움에 직면해있다. 매일 같이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지만, 쉽게 응답되지 않고 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으며 엘리야 선지자를 돕던 까마귀를 생각하며, 끈을 놓지 않고 하나님의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

 

또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거룩함과 성결함을 지켜서 하나님께서 쓰시기에 깨끗한 그릇으로 관리되어져 까마귀처럼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기를 원하고 기하고 있다. 까마귀를 애타게 기다리고 찾는 가난한 영혼, 억눌린 영혼들이,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생명양식이 그대로 공급되어지길 소원해 본다.

 

 

2021년 신축년 삼월에

<한국수필 20215월호 게재>

 

 

약력: 김 형 수

2006<한국수필>신인상 등단, 한국수필가협회회원,리더스에세이회원

한국개혁신보사 시 <사닥다리>문학상 수상(1994)

관세청공무원정년퇴직, 공무원문학으로 시인 등단(2003) 별곡문학회원,

저서 : 모든 꽃잎은 당신의 손길이 그립습니다. 3

 

주소 : 부산시 사하구 하신중앙로 291 4441(하단동)

전화 : 010-4577-7438

까치와 까마귀
우리나라는 까치가 기쁜소식을 전하고 까마귀는 슬픈 소식을 전한다
서양은 그와 반대로 까마귀가 기쁜소식을 전하고 까치가 슬픈 소식을 전한다고 한다
아마도 서양의 풍속이 더 성경에 가깝다는 애기가 되는것 같다...

누군가를 위해서 좋은 소식을 전하는 분이 있다
늘 기도에 힘쓰며 좋은 말씀과 글을 전해주는 반가운 서신이다.

까마귀 몸에 진흙이 묻어있는 모습을 보면서 노아는 아직도 물이 감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고
진흙탕을 싫어하는 비둘기는 감람나무 잎사귀가 핀 후에야 새 생명의 시작을 알렸을 것이다

우리는 생명의 살아 숨쉬고 있는것에 감사해 봅니다.
세상에는 억울함을 당하고 고통받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 억울함을 알기에 다윗과 골리앗싸움을 알면서도 어둠에서 광명의 빛으로
선을 이끌어 내는 변호사도 있습니다~
뭔가 자연을 헤치지 않고 좋은 일을 할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야 할것 같습니다~
까마귀들이 하루에 두번 가져오는 떡과 고기를 먹고 살아날수 있었던 엘리야 처럼
잊을만 하면 서신을 보내오는 그 분의 소식에 생각을 하게되고
다시 한번 마음의 정화를 시켜보는 시간을 가지게 합니다~
바쁜 생활속에서도 언제나 건강하시고
좋은 글 많이 쓰셔서
옴부즈맨 활동에 발자취를 남겨 주세요~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

2021-05-22 김민정 올림
까마귀는 보통 흉조로 여기는 새지만, 까마귀라는 새를 통해서 우리를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의 선한 도구로 사용하셨던 은혜를 찬양합니다
어는 분의 답글에 까마귀라는 글을 대하면서, 20대 대학생 때 학비도 끼니를 이를 돈이 없어 힘들어 할 때, 열왕기 상17장 성경 말씀을 큐티
하면서 먹을 것응 공급해주식겠다는 말씀을 주시며 신기하게 그것을 이뤄주셨던 일을 기억나게 한다는 말씀과,
이젠 제가 까마귀가 되어 주님의 필요하신 것을 공급하는 손길이 되어야 하는 도전도 느끼게 한다고 전해 오셨습니다

민정 자매님께서는 이미 하나님께서 까마귀 처럼 선한 도구로 사용하고 계신 것으로 생각되어짐니다.
귀한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신록의 계절에, "들의 초장에도 떨어지니 작은 산들이 기쁨으로 띠를 띠었나이다.<시:6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