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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지 2021. 6. 12. 13:52

<독서 감상문> 김 형 수

조국의 시간책을 읽고 나서, 저자 : 조 국 <한 길 사> 2021. 05. 31.

 

제목: 비통한 기쁨

회고록의 줄거리

저자의 변: 촛불시민들께 드리는 말씀

201989일 법무부장관으로 지명된 후, 검찰언론야당은 합작해 멸문지화를 위한 조리돌림과 멍석말이를 시작했고, 저와 제 가족은 무간지옥에 떨졌습니다. 광장에서 목에 칼을 차고 무릎이 꿇린 채 처형을 기다리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이 책을 쓰게 된 계기는 친애하는 벗과 동지들의 권유였습니다.

추후 재판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간에 201989일 이후 벌어진 사태의 정리가 필요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기억이 흐려지기 전에 기록을 남겨야 했습니다. 가족의 피에 펜을 찍어 써내려가는 심정 이였습니다.

저의 시간은 아픔과 진실을 말하지 못한 생각들 이었습니다, 장작불에 불을 붙이는데 쓰다가 꺼져버린 불쏘시개이지만 불씨하나만 남아 있으면, 불씨는 아직 꺼지지 않았습니다.

1: 시련의 가시밭길15

2019년 봄날, 청와대 뜰에는 봄꽃이 피어 있었습니다. 201989일 법무부장관으로 지명, 법무검찰개혁 완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지만 나와 내 가족전체가 형극의 길로 내몰리고, 진영 간 대격돌이 벌어질 줄은 상상도 못했다.

조국 장관에 대한 의혹 제기와 거센 반발이 있었음에도 저를 보좌해 저와 함께 권력기관 개혁에 매진했고 성과를 보여준 조국 장관에게 그 마무리를 맡기고자 한다는 발탁이유를 분명하게 밝힌 바 있습니다.” 라는 부분에서 가슴이 찌릿했다. 절로 눈이 감겼다.

임명식을 마친 후 대통령께서 잠시 따로 보자 하는 자리에서 검찰의 수사와 야당의 정치적 공세가 더 거세질 것입니다. 아무래도 제가 오래 장관직에 있지 못할 것 같습니다. 미리 후임자를 생각해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법무부장관 임명장을 들고 집으로 돌아왔으나 가족 누구도 즐거운 표정이 아니었다. 가족들은 89일 장관 지명 이후 꼬박 한달 간 이어진 검합작 공세에 지칠 대로 지쳐 있었다. 운명의 여신은 혹독한 시련의 가시밭길을 깔아놓고 있었다.

여기서, 내가 자진 사퇴했다 해도, 문재인 정부를 정면으로 타격하는 수사를 벌이지 않았을까? 윤 총장은 보수진영에서 대권을 꿈꾸지 않고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 역할만 수행했을까?

2: 나를 둘러싼 의혹들39

의혹 1: 사모펀드

펀드 약정액이 재산신고액 보다 많다. 사모펀드를 가입한 이유는 증여세를 내지 않고 자녀에게 편법 상속키 위함이다. 사모펀드를 통해 115억원을 받았다고 주장 권력형 비리로 낙인찍어 버림(문제의 실제 운영자는 익성) 고 노무현 대통령 논두렁 시계보도의 재판 이였다.

윤석열 총장은 이 사모펀드를 이유로 당청에 조국 불가론 주장함.

심지어, 대학 1년 후배인 조남관 검사장까지도 우회적으로 사퇴를 권유함.

20201223일 권력형 비리 아니다. 정경심과 공모 없다.<판결 받음>

 

의혹 2: 위장이혼위장매매위장전입

의혹 3: 딸의 장학금

의혹 4: 웅동학원

의혹 5: 버닝썬 사건

의혹 6: “상상인 저축은행대출

의혹 7: 논문 표절

의혹 8: 고교생 인턴체험활동 확인서

 

3: 통제받지 않은 괴물103

대선 핵심 공약인 권력기관 개혁을 설계하고 실현하기 위해 청와대들어가기로 결심했다.<2017. 5. 11> 검찰 자체가 정치적으로 편향되어 있으면 정치적 독립을 보장해주어도 정치적 중립을 지키지 않는다.

절대반지를 낀 어둠의 군주

- 한국 검찰은 무소불위의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다.

- 경찰에 대한 수사지휘권과 수사종결권이 있다.

- 기소권이 있다. -영장청구권이 있다.

- 검찰조서의 증거능력은 경찰조보다 우월하다.

아이러니하게도 검찰이 이처럼 막강한 권한을 갖게된 것은 군사독재를 벗어난 민주화 덕분이다. 법과 절차를 의식하지 않았던 날것의 물리력이 후하고 민주화의 진행으로 법적 절차를 중시하게 되자 법적 권한을 앞세운 검찰의 힘이 안기부와 보안사를 능가하기 시작했던 것으로 본다.<저자의 말>

2. 정치적 중립을 보장해준 민주정부에서는 정치적 중립을 스스로 무너뜨리독재라 비난하며 검찰정치를 하는 정치검찰이 되었다.<추미애 전 장>P114.

3. 검찰은 수사에 자율권을 부여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서 퇴임 후 조리돌림 수사를 했다. 피의 사실을 수시로 언론에 유출해 결국 노 대통령을 극단의 선택으로 몰고 갔다.

4. 20131021일 윤석열 검사는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저는 조직을 대단히 사랑한다. 저는 사람에게 충성을 하지 않는다.”라고 발언했다.

한 소름이 끼칠 정도로 가혹한 검찰의 칼날이 윤석열 전 총장의 가족범죄는 사탕처럼 달콤한 이유는 무엇인가?<윤석열 전 총창은 정직하게 대답해야 할 것이다.>

5. “중립적이고 정의로운 기관은검찰의 과거와 현재가 아니라 미래입니다.

그런 미래를 만들려고 노력한 건 검사들이 아니라 시민들이였고, 앞으로도 그럴 수밖에 없었습니다.<P148>

4: 검찰과 언론의 표적 사냥153

조국 장관 일가 압수수색 장소: 조국 장관 자택 외 100 여 곳. 수사결과는 가히 멸문지화라고 말 할 수 있을 정도로 모질고 혹독했다.

죽을 때까지 찌르니, 죽을 밖에요. 수사가 아니라 가족 전체에 대한 사냥이 시작된 것이다. “본건협의가 확인되지 않으면 별건협의를 털고, 별건에서도 나오지 않으면 별별건으로 수사를 확대한다. 별건수사에 시달는 피의자는 극도의 정신적 고통 속에서 자살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초미세먼지떨이 수사 인디언 기우제 수사

1. 윤 총장 가족에 대한 사안은 더욱 심각하다.

<부인 김건희:주가조작 협의, 장모: 요양급여 부정 수급, 은행 잔고증명서 위조>

2.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직후부터 벌어진 검찰언론보수야당의 공세 앞에서 나와 내 가족은 모두 괴물이 되었다.<P179>

3. 스토킹 취재로 인해서 온 가족이 사실상 가택연금 상태가 되었다.

5: 빼앗긴 국회의 시간과 불쏘시개 장관193

1.대국민 사과문: 무엇보다 새로운 기회를 위해 도전하고 있는 젊은 세

들에게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박탈감과 함께 깊은 상처를 받으신 국민 여러분께 죄송합니다. 조국은 인사청문회를 막는 보수야당에 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1시간 동안 100개의 질문에 답했다.

201999일 장관 임명장을 받고 취임사에서 누구도 함부로 되돌릴 수 없는 검찰개혁을 강조한 후, 법무부의 탈검찰화, 검찰에 대한 적절한 인사권 행사, 검찰개혁의 법제화, 등 검찰에 대한 법무부의 감독기능 실질화 등을 약속. 검찰조직 문화 개혁,

. 세 가지 근절 사항:피의 사실 공표행위 포토라인 폐지 심야조사 폐

ㅇ 검찰의 국가소송행정소송 지휘권을 법무부로 환수

6: 서초동의 장엄한 촛불십자가243

1. 풀뿌리에서 시작된 서초 대첩: 서초역 사거리 일대를 가득 메운 촛불집회 인파로 거대한 촛불십자가가 만들어졌다.

<이 고난의 길에 나 혼자가 아니라 수많은 사람이 함께하고 있다는 생각에 외롭지 않았다.>검찰은 무엇을 기대하면서 사춘기 소녀의 일기장을 가져간 것일까? 당시 광화문 태극기 집회는 조국 구속, 문재인 퇴진, 문재인 탄핵의 구호가 나왔다.

2. 시민의 신성한 분노: 검찰개혁, 조국수호, 등 민심에 나타난 검찰개혁의 요구는 검찰권 남용을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표적수사, 먼지떨이식수사, 무제한의 강제수사 등등은 조국이 아닌 누구에게라도 가해질 수 있는 것으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선택적 정의.”<P254>

3.검찰개혁은 주권자의 준엄한 명령입니다.

춘장: 짜장면에 들어가는 검은 소스를 말한다. 923일 집 압수수색 당시 배달원이 철가방을 들고 들어가는 장면이 보도된 후 검사와 수사관들이 거실에서 짜장면을 먹었다는 이야기가 퍼지면서 붙은 별명이라 한다.

<윤석열 총창을 검찰춘장”, 윤짜장이라 비하하는 말로 회자되고 있다.>

3. 서초동 촛불집회로 인하여 중도 층 이반이 심각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마음이 무거웠고, 눈물의 작별인사를 하다. <검찰개혁을 위한 불쏘시개 역할은 여기까지입니다.>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족들 곁에 있으면서 위로하고 챙기고자합니다.

4. 마지막으로, 국민 여러분께서 저를 딛고, 검찰개혁의 성공을 위해 지혜와 힘을 모아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김주대 시인: 죽지 않고 살아서 돌아왔다.<조국, 당신은 인간이 만든 인간 최고의 악마조직과 용맹히 싸우다 만신창이가 되어 우리 곁으로 살아서 돌아왔다. ”온 가족을 발가벗겨 정육점 고기처럼 걸어놓고

가족 구성원 전체가 도륙되는 것을 지켜봐야 하는 고통은 엄청났다. 그러나는 죽지 않았다. 죽을 수 없었다. 진심으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 나의 흠결을 알면서도 응원하고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버틸 수 있었다.

생환(生還), 그것이면 족했다.

7: 얄긏은 운명281

조국 전 장관은 20191226, 별건 수사였던 유재수 사건에서 직권남용죄를 적용받아 동부구치소로 들어가 하늘색 수감자용 운동복으로 갈아입고 하얀 고무신을 신었다. 아내가 이미 구속된 상황에서 최악의 크리스마스를 맞았다,<P295.>

8: 검찰 쿠데타의 소용돌이305

윤석열에게는 촛불혁명보다 검찰 조직의 보호가 더 중요했다. 민주 보다 검치가 우위였다. 그는 영웅에서 반 영웅으로, 공무원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했다. 윤 석열이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를 언급하려면 적어도 검찰 내에 살아 있는 권력인 자신과 가족, 측근에 대한 수사를 검사들이 자유롭게 할 수 있어야 한다. 당시 검찰은 문재인 정부를 살아있는 권력이 아니라곧 죽을 권력또는 죽어야 할 권력으로 판단했다고 본다.”

박근혜 정부와 맞서 박해받은 검사가 되어 대중적 명망을 얻고 문재인 정부의 검찰총장이 되더니, 문재인 정부를 쳐서 수구보수진영의 대권후보로 부상한 것이다.”<P318>

 

 

 

느낀점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조국 민정수석을 비롯하여 참모진 들이 청와대 뜰 안을 걸으며 담소하는 모습이 퍽 인상적 이였다.<2017. 5. 10.>

1. 2019년 봄날, 청와대 뜰에는 봄꽃이 피어있었다. 대통령께서는 깊은 눈길로 나쳐다보시더니 미소를 지으면서 법무부 장관 입각을 언급하셨다.<나는 깜짝 놀라 몇 가지 이유를 들어 고사했다.> 그러지만 나는 정권 초반에 진보적이고 개혁적인 분이 법무부로 들어가서 법무부 안에서 검찰을 개혁해야한다고 생각했다.

201989일 법무부장관으로 지명됨<후보 수락인사 시 서해맹산 정신으로 검개혁 완수 다짐> 그해, 가을에는 서초동에 장엄한 촛불십자가 환히 촛불을 밝히고 있었다.

2. 부제: “아픔과 진실을 말하지 못한 생각들속에는 사모펀드 외 7가지 의혹에 대해서 검찰언론보수야당의 공세 앞에서 온 가족 모두가 괴물이 되었고, 무차별적으로 피의사실을 공표하고 표적수사초미세먼지떨이 수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드리는 인디언 기우제 수사스토킹 취재로 인해서 온 가족이 사실상 가택연금 상태가 됐다. 사춘기 소녀의 일기장까지 압수해가고 가족 구성원 전체가 도륙되는 것을 지켜봐야 하는 고통은 엄청났다. 여기서 김주대 시인은 죽지 않고 살아돌아왔다.”<조국, 신은 최고의 악마 조직과 용맹이 싸우다가 만신창이가 되어 우리 곁으로 돌아왔.>

<온 가족을 발가벗겨 정육점 고기처럼 걸어놓고>진심으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 나의 흠결을 알면서도 응원하고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었기에 버틸 수 있었다.(생환<生還>)그것이면 족했다. 이 대목에서 나는 격정해서 눈물을 감출 수가 없었다.

2. 공무원인 윤 총장은 정치 참여를 부인하지 않았고, 대권후보 여론조사에서 자신의 이름을 빼달라고 공식 요청하지도 않음 점과 검찰이 청와대 관계자을 기소것은 415일 총선에서 보수야당이 승리하면 국회가 문 대통령을 탄핵할 수 있도밑자락을 깔아준 것이라 판단했다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의 탈 원전정책 또는 에지전환정책에 타격을 주기위하여 감사원과 합작으로 수사한 점<백운규 산업통상부장관에게 구속영장을 청구>

3. 상당부문 검찰개혁의 한 매듭을 지은 것은 검찰이 아무리 힘이 세도 국민을 이기진 못한다. 궁극에는 촛불이 이긴다. 개인적으로 혹독한 수모와 고통을 겪었고 앞으로도 계속되겠지만, 이 성과 덕분에 행복하기도 하다. 비통한 기쁨인 것이다.

어떤 분의 조국의 언어와 기성 정치인 언어와는 다르다는 말에 전적으로 동감한.

4. 2021년 영화자산어보를 아들과 함께 보러갔는데, 영화가 끝나자 아들이 우리집 이야기 같네요멸문지화 그리고 이를 극복하는 일이 남의 일 같지 않았다며, 아들의 등을 두드리며 영화관을 나왔다. 대목에서는 비통한 감정을 감출 수가 없었다. 언제 부터인가 조국장관만 생각하면 심장이 뛰고 울분이 차올랐다.

 

영화자산어보: 서학인 천주교를 탄압하는 조정을 고발하는 황사영 백서를 쓴 황사영이 체포되고, 하루아침에 명문가에서 역적의 가문으로 내몰린 정약전, 정약, 정약용 삼형제는 정약종이 참수되고 정약전은 흑산도로 정약용은 강진으로 귀양살이를 떠나는 것으로 시작<자산어보: 조선 순조 때 정약전이 지은 어류학>

<P 365>

5. 책을 마치며 부분에서 묵묵히 걸어가겠습니다.” 홀로 아리랑을 부르며,”나를 밟고 전진하시길 바랍니다. “차갑게 불어오는 우면산 바람을 한 동안 맞으며 촛불 시민들을 생각했다.” 본서는 허구를 쫓는 소설이 아니고 자전수필이기에 가혹하리만큼 호된 검증들이 훗날 한 송이 들국화처럼 향기를 발할 것으로 본다.

가족의 피에 팬을 찍어 써내려 가는 심정으로, 아픈 기억 속에서 시간이 흘러서 기억이 흐러지기 전에 조국의 시간한권의 책으로 엮어, 기록으로 남겨서 그알려지지 않았던 사실들을 진솔하게 대하면서, 국가와 민족의 안위를 위해 두 손 모와 기도하며 감사를 드린다.

 

김형수

2006<한국수필> 등단,

공무원문학으로 시인 등단(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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