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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이 주는 기쁨 김 형 수 지난해 여름 부산의 지하철 중앙역 지하승강장에서 커다란 여행 가방을 끌고 길을 묻는 외국인 부부를 만났다. 그분들이 찾는 곶은 선원복지센터 내 부산마리나 모텔이었다. 나는“12번 출구승강기를 타고 지상으로 나가면 무역회관이 나오고, 그 사이 골목길..
동행 김 형 수 겨울이 시작되는 입동의 날이 어제였다. 아침에는 기온이 뚝 떨어졌지만 낮에는 기온이 오르며 늦가을의 정치를 만끽할 수 있었다. 경남 합천의 악견산 자락 “합천영상테마파크”를 향한 차장 밖으로 지나치는 아름다운 늦가을의 산야 ! 오늘은 교회 사랑부 교사 가을 M/T..
추억 만들기 기차여행 김 형 수 어제까지만 해도 설악산 고지대에 춘설이 쏟아져 겨울왕국으로 변하고 하얀 눈꽃이 폈다. 밤새 비가 그치고 창문 밖 아침 햇살을 받은 히말라야 치타나무는 더욱 푸르고 싱그럽다. 화창하고 따뜻한 봄날이다. 오늘은 교회 사랑부 에서 경주로 기차여행가..
박 넝 쿨 의 서늘함 무더운 여름, 철새 왜가리는 갓 부화한 새기를 보호하느라 온종일 날개로 그늘을 만들어주며 해질 무렵에야 둥지를 비우고 먹이를 구해다 주는 모습을 보면 무더위 속에 왜가리의 남다른 모성애가 놀라움 따름이다. 칠팔월의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교회에서 가는 ..
살구나무 가지 2월의 마지막 날 천금 같은 봄비가 목마른 대지와 나뭇가지를 적시고 겨울 산자락을 휘감은 듯 내리며 3월의 하늘을 열었다. 봄을 알리는 전령사들이 앞 다투어 꽃으로 피어나고 앙상한 가지마다 돌기를 만들어 생명을 보듬어 준다. 화단에 다소곳이 내려앉은 분홍빛 살구..
<독서 감상문> 김 형 수 ⌜엄마를 부탁해⌟책을 읽고 나서, 저자 : 申 京 淑 <창비, 2008> ❍ 제목: 어머니의 산책 ❍ 작품의 표지는 살바도르 달리의 작품으로 “밀레의 만종”<한 남자와 한 여자가 들녘에서 삼종기도를 올리는 장면>은 농부 앞에 놓인 감자 바구..
크시타물류 대표 수필가이자 시인으로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