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신명나게 2009. 4. 30. 06:48

서울 양천구 신정뉴타운 내 신월동 570-19 일대 11만1975㎡의 낙후 주택 밀집지역이 재개발돼 지상 23층 규모 아파트 27개동이 들어서게 된다.

또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내 신길7동 2039 일대 7만1646㎡의 노후 주택가도 지상 27층 규모 아파트 19개동 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 건축위원회는 29일 신정1재정비촉진구역 1지구사업을 포함해 3건의 사업을 조건부 동의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신정1재정비촉진구역(신정뉴타운)은 계남근린공원 인근으로 1960~1970년대 철거민 이주정책단지로 형성된 작은 필지의 노후 주택이 촘촘히 밀집돼 있는 곳이다.

건축위원회는 이 지역에 용적률 234.90%, 건폐율 19.66%를 적용해 지하 3층, 지상 23층 규모 아파트 27개동, 2417가구가 들어서는 계획을 승인했다.

건축위는 아파트를 배치할 때 주변 풍광과 가로경관의 아름다움을 높이는 차원에서 직선으로 배열돼 있는 건물을 리듬감 있게 구성하도록 했다.

또 인근 근린공원과 연계해 단지 내에 조경 등 친환경 공간을 확충하고 단지별 차량 진출입 계획을 세울 때 안전성을 확보하라는 조건을 붙였다.

신길7재정비촉진구역(신길뉴타운)은 용적률 237.05%, 건폐율 17.14%를 적용받아 지하 3층, 지상 27층 규모 아파트 19개동, 1521가구가 세워진다.

이 일대는 1950~1960년대 영등포와 구로가 상업화되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노후 주택가로 2007년 11월 신길뉴타운으로 지정된 15개 구역 중 11구역에 이어 두 번째로 건축위 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3차 뉴타운 지역 중 조합설립과 건축위원회 심의 등 절차가 상당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단지 중 하나"라고 밝혔다.

한편 건축위는 이와 함께 서울 지하철5호선 영등포시장역 인근에 30층 규모 주상복합 건물이 신축되는 `영등포뉴타운 1-3도시환경정비사업`도 조건부 동의로 통과시켰다.

이 일대 5791㎡ 대지에는 건폐율 49.24%, 용적률 602.75%가 적용돼 지하 5~지상 30층 규모 공동주택 98가구와 판매ㆍ업무 및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건축위는 단지와 지하철 연계 부분은 위치와 레벨 등을 재검토해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그러나 이날 건축위는 서대문구 북아현 520 일대에 공동주택 23개동 1711가구를 짓는 `북아현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입면 디자인을 도시 경관에 맞게 재구성할 것을 주문해 재심 처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