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신명나게 2009. 5. 11. 18:17

증권가에서는 ELS에 투자할 때는 △기초자산 등락률 △최대 손실 폭 △상품구조 △발행 증권사 만기 상환율 등을 꼭 챙겨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우선 자신이 투자하려는 상품이 지난 1년간 상승폭과 하락폭이 얼마였는지 정도는 직접 확인해 봐야 한다. 직전 1년 등락률을 기준으로 ELS 손익을 계산해 보고 가입 여부를 정하라는 얘기다. 가장 많은 상품에서 활용하는 코스피200은 최근 1년간 최대 하락폭이 -47%였다. 현재도 1년 전 대비 22% 하락한 상태다. 그만큼 지수가 한 번이라도 40% 이상 하락한 적이 있더라도 손실 확정이 안 되는 상품이 안전한 셈이다.

또 최대 손실이 얼마까지 날 수 있는지도 따져봐야 한다. 최근에는 5~10% 정도 손실이 날 가능성을 감수하면 기대 수익률이 높아지는 상품이 많아지고 있다. 이때는 최대 손실 규모와 최대 수익을 따져보고 가능성을 추정해 보면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다.

상품구조에 대한 이해도 ELS 투자를 위한 전제조건이다. 복잡한 듯한 상품이 많지만 만기 때 기초자산 주가 등락에 따른 ELS 수익을 따져보면 의외로 상품구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상품구조를 이해하면 조건이 더 나은 ELS를 찾아낼 수 있다. 상품 구조를 이해했다면 같은 조건에 더 나은 상품은 없는지 발품을 파는 것도 중요하다. 증권사들이 내놓는 ELS는 모든 조건이 동일함에도 만기 때 수익률은 판매 증권사별로 다른 상품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기존에 해당 증권사가 판매한 ELS 상품 만기 상환율 등을 확인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조기 상환이 이뤄지는 상품을 많이 판매한 증권사일수록 구조가 더 좋은 상품을 더 잘 만들어낸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개별 증권사에서 모두 관련 자료를 갖고 있는 만큼 `확인이 안 된다`는 설명을 하는 증권사는 피하는 것이 낫다.

■ <용 어>

ELS(Equity Linked Securitiesㆍ주가연계증권) = 기초자산이 되는 지수나 개별 기업 주가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파상금융상품. 원금보장 여부, 만기, 조기상환 조건 등 조건이 워낙 다양해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