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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식 2021. 4. 10. 20:09

   강화 진강산

 

산행일시: 2021.04.10(토)

산행코스: 가릉 주차장~가릉~진강산~삼흥리 방향~하일리방향(이정표)~기도원 정문~둘레길 따라 원점회귀

 

 

 

 

 

강화도는 우리민족 역사에서 너무도 커다란 사건들을 겪어야 했던, 그야 말로 역사 그 자체의 현장 입니다

 

마니산 참성단은 단군이래 하늘에 제사드리던 현장으로 지금도 전국체전시 성화 채화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지금 강화읍 중심지는

초원 스텝지대에서 새롭게 발흥해 대제국을 이룬 몽골이,  당시 변방 오랑캐 취급받던 여진족의 금나라가 중원을 지배하고 있었는데 그들을 몰아내고 중국을 완전 석권한 몽골족의 나라 원나라의 침공에 고려 무신정권은 항복하지 않고 항전하기 위해서 황제와 지배계급이 이곳 강화로 천도해 성을 쌓고 궁궐을 짓고 몇십년을 버틴 역사의 중심지

 

그러니까 한나라의 수도가 되었던 섬 강화도 이지요

 

그리고 선원사는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해인사 팔만대장경이 이곳 강화 선원사에서 조선 태조시대 해인사로 옮겼다는데, 이곳에서 대장경을 제작했는지 여부는 기록이 없지만 어쩌면 제작의 현장일지도 모르고,,,

 

수도권 최고의 진달래꽃밭, 고려산은 산이름에 국가명이 주어진 흔치 않은 귀한 산 입니다

물론 가야산은 몇곳에 있긴 하지만,,, 

 

그리고 조선 말기 흥선대원군의 쇄국정책 탓만은 아니지만, 서양의 제국들 그들의 확장 정책에 힘없는 조선은 오로지 강화에서 한양으로 못들어가게 항전을 했으나 역부족

무슨무슨 양요의 현장, 마지막 일본의 침략에 무너져 나라를 잃게 되는 망국의 현장 강화도 입니다

 

그러한 연유인지 전부터 강화도 사람들은 강인하다는 세평이 있어왔지요

 

20여년전 진강산에 오른후 덕정산거쳐 도로 건너 퇴모산~혈구산~고려산까지 산행했었는데

그 당시는 강화지맥이란 개념을 모를때이고, 작년에 그 지맥을 완주 하고싶어 강화 최북단인

철산리 평화전망대에서 산행을 시작해 별악봉~저담산~봉천산~고려산~혈구산을 이어 보려 했는데

봉천산에서 하산후 고려산으로 오르려고 들머리로 가니 코로나 때문에 마침 고려산 진달래 한창때라

출입금지라 산행을 포기해 서운했는데,,,

 

오늘은 그 사연많은 강화도 지맥의 남쪽 끝봉 진강산에 조망을 기대 하며 오릅니다

네비는 "가릉" 으로 입력하면 작은 주차장으로 안내 합니다

 

 

그리 넓지않은 주차장에 주차후 진강산을 ,,,

 

 

 

 

 

 

고려시대의 고분을 보고, 본격적으로 산행을 합니다

 

 

정자이후 삼거리에서 둘래길은 우측으로, 산행은 좌측으로,,,

 

 

대한민국 어디를 가나 야자열매피 깔개는 유행인가 봅니다.

 

 

급경가 구간 지나니 첫 전망대 이군요

 

 

강화도의 위성 섬인 석모도, 이제는 다리연결되 배 안타도 들어 가지요

 

좀 댕겨 보니, 석모도가 왜 삼산면인지 알수있는 해명산~낙가산~상봉산 능선이 가늠되고,,,

저 능선 산행도 좌우로 바다를 조망하며 산행 할수있어 좋습니다

 

저 다리 생기기전 석모도 들어가는 배가 뜨던 외포리, 그 뒤산은 국수산그리고 그 우측은 덕산

또 국수산 뒤로는 작은 암산 상주산과 강화의 특별한 암산인 별립산도 보이고,,,

 

 

등뒤 남쪽으로는 마니산 두 봉우리, 인천이나 영종도 김포등 먼거리에서 보면 쌍봉 낙타봉으로 보이는 마니산

 

 

마니산 서쪽으로 이어지는 저능선에 상봉을 거쳐 밴뎅이 먹거리로 유명한 선수포구로 내려설수 있습니다

 

 

마니산 좌측에는 작지만 뾰족해서 눈길을 끄는 초피산, 또 그 좌측에는 가천대학을 품은 길상산 입니다

 

좀 댕기니 중앙 뒤로 영종도 백운산도 희미하나마 ,,,,

 

 

길상산 앞에는 전등사를 품은 정족산이고 그 산에 삼랑산성도 잘 복원되어 있습니다

 

정상석과 1등 삼각점 친견하고, 물론 조망 사방으로 한번더 담아보고 삼흥리 방향으로 이어 갈겁니다

 

 

 

 

 

많은 산행인들이 정상에 오르면 우선 정상석을 궁금해하고, 또 삼각점을 찾는데 시간을 할애 합니다

산행도에 해발수치와 삼각형 표시가 있으면 삼각점은 꼭 찾아야 한다지요

 

내가 잘 아는 코킴 김규대 대장은 삼각점에 환호하고, 특히 여기 있는 1등 삼각점같이 그 번호가 1자로 시작하는 삼각점은 보물 취급하듯 하지요

나도 오늘은 기분 좋습니다. 1등 삼각점을 어디서 보았었는지 기억이 없으니,,

 

전에 늘 같이 산행하던 아우 박교수는 유독 정상석을 사랑 하니,,,,

잘 생긴 정상석이 서있는 산은 무조건 최고의 산행처로 평가해 주는 이들도 있더이다.

 

오늘도 늘 그러하듯 내 언저리에서 그 소식을 듣고 사는 선후배 친구들중 몸아퍼 고생하며 이겨 내려고 이모조모로

애쓰는 분들을 위해 저위에 계신 하나님께 작은 기도 드리고 하산 합니다

 

우리 나이에 크게 아프지 않은것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 가리라,,,,

 

 

석모도 다시 한번,,

 

석모도 건너는 다리, 그 우측 국수산~덕산,  뒤로는 상주산과 교동도의 화개산까지,,,

 

덕산뒤로 암산인 별립산과 그 우측에 봉천산이,,

 

동쪽으로는 김포에서 염하강을 건너는 초지대교가,,,

 

진강산, 초피산, 중앙 멀리 영종도,,

 

삼흥리 방향으로 하산할 등로

 

자! 이제 강화지맥을 봅니다. 우측 바로앞 덕정산과 그 뒤 뾰족한 혈구산과 고려산은 머리부만 살짝, 그능선뒤로 봉천산

 

혈구산을 좀 댕겨 보니,,,

 

별립산

 

저뒤로 별립산과 봉천산을,,,

 

저 멀리 장봉도

 

동쪽으로는 염하강건너 한남정맥 마지막끝봉 문수산 입니다

 

좀 댕겨 봅니다

 

이제 저 능선으로 내려 갑니다

 

 

 

 

내려오다가 뒤 돌아 보니, 제법 당차고 험한 등로를 보이는군요

 

 

여기서 하일리 방향으로,,

 

 

기도원을 통과해서 하산

 

 

강화나들길을 따라 갑니다

 

 

선수포구를 보며,,

 

 

주차장에서 차량회수하고 초지대교를 건너 오는데, 강화로 들어가는 차량이 어찌나 많은지 초지대교에서 약4km나 떨어진 대곶사거리까지 줄서서 서행하니 코로나때문에 스트레스풀려고 강화에 무엇을 하려고 저리들 들어가는지 궁금하군요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멋진 산행길 하셨네요.
저도 진강산 오르며 멋진 일출을 봤었던 그런 곳이라 눈에 선하네요.
좋아라 하는 산행길을 하셔야 하는데,소식이 뜸해서 전화 드렸더니 바쁜 일이 있으셨다고요,
앞으로도 건강관리 잘 하시어 쭈~욱 산행길 이어 가시길 기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