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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스 2009. 3. 10. 19:29

한국무역액이 전년동기 대비 

 

1월 수출 32.8%감소 수입 32.1% 감소

2월 수출 17.1%감소 수입 30.9% 감소했습니다.

 

여기서 눈여겨 보셔야 할것은 수출급감이 아니라 바로 수입금감과 수출입 사이의 급격한 이격확대입니다. 수출이 현실을 반영한다면 수입은 미래를 반영하기 때문입니다.

수입이 미래를 반영하는건 바로,

미네르바가 작년부터 주구장창 떠들었던 그거,

기계류, 원자재류, 소모품류  수입을 해야 또 그걸로 물건 만들어서 수출을 하지?

그러니까 수입이 줄고 있다는건?

앞으로 수출이 줄거라는 거지.

 

수입은 원자재 중간재 자본재 소비재등으로 나눌수 있는데 올 1월 원자재 중간재 자본재(기계류)등 수출용수입재는 40% 감소한 반면 소비재등 내수용 수입재는 26.4% 감소 했습니다. 이것은 앞으로 수출이 더욱 줄것이라는 이야기 입니다. 수출이 줄면 투자가 줍니다. 투자가 줄면 고용과 소비가 줄죠. 그렇게 되면 내수용수입감소는 더욱 커지겠죠. 따라서 수입감소는 궁극적으로 내수침체를 예고 하는 것입니다. 

 

그럼 문제가 여기서 끝나느냐. 수입이 줄면 관세도 줍니다. 특히나 유류같은 경우는 세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서 유가가 적정유가 이하로 급락하게되면 재정건전성을 악화시킵니다. 이는 정부지출확대만이 해법인 현경제상황 타개를 더욱 어렵게 만들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출급감 원유가하락등으로 인해 정부의 경상수지 흑자목표가 120억달러에서 200억달러로 확대된 것은 좋은일만은 아닌 것입니다.

수입이 줄면,관세도 줄 것이고.

 

문제는 이게 전부가 아닙니다.

 

한국포함 신흥국들의 밥줄은 쉽게 말해 무역입니다. 무역이 줄면 뭐가 줄까요. 당연히 GDP도 줄어들지만 더 중요한건 무역금융이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무역금융이 줄면 선진국의 신흥국에대한 자본투자유입도 뒤이어 줄어듭니다.

무역이 줄면, 외국에서 들어오는 달라 투자도 줄어든다. 

 

IIF예측치에 따르자면 2007년 6.9%를 기록하던 신흥국들의 GDP성장률이 올해엔 제로수준까지로 급전직하할것이라고합니다. 이는 무엇보다 무역감소의 영향이 클겁니다. 무역이 줄면 무역금융이 줄것이고 따라서 2007년 9290억달러에 달했던 순민간자본유입액 역시 올해 1650억달러 수준으로 급감할것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왜냐? 주가는 회사가 장사를 잘 해야 오르는데,

장사를 못하면 그 회사 주식 팔아서 달라로 바꿔서 나가야하니까.

 

신흥국에 대한 신용공여 감소폭이 가장크고 증시에 드나드는 포트폴리오자금도 순유출전환세를 지속할것으로 보여집니다.여기에 과거 경제위기때도 줄어들지 않았던 FDI마저 올해 최초로 최악의 수준으로 급감할것으로 보이며 심지어는 각국 재외동포들의 본국송금액마저도 급감할것으로 예측 됩니다.

해외에 나가있는 교포들도 세계적인 추세때문에 돈 벌이를 못해서

한국으로 송금하기 힘들꺼야.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현재 선진국은 자국의 자본조달수요 때문에 신흥국에대한 투자잔액중 내년 상반기까지 막대한 규모의 추가회수를 계획하고 있습니다.ING에 따르면 신흥국가 정부와 기업들이 대출,이자지급,무역금융등을 포함해 내년에 상환해야할 부채만 총 6조865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를 국가 별로 보면 브라질 2050억달러 러시아 6050억달러 인도 2570억달러 중국 2437억달러 한국 1757억달러 아르헨티나 640억 달러 터키 360억달러 등입니다. 물론 이걸 전부다 한번에 갚으라고는야 안하겠죠. 그러나 이중 상당액의 차환이 거부될 것으로 보여 집니다. 이것은 초유의 일입니다.

차환거부: 빚으로 빚갚는거 허락안한다.

그러니까 '현찰로 내놔!' 한다는거.

 

현재로선 미국 EU 일본등 선진국들이 내년 상반기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이의극복을 위한 자본확충,경기부양책등을 위해 엄청난 자금수요를 필요로 할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과연 어느정도의 자본회수가 일어날지 예측하기가 힘이 듭니다. 그러나 엄청난규모로 일어날것이 틀림 없습니다.

자본회수: 한국에서 돈 뺀다는거지. 왜? 자기들 사정 안좋으니까 급전이 필요해서

 

그리고 그 첫 방아쇠가 바로 선진국의 대규모 국채발행입니다. 현재까지 발표된 계획규모를 보면 4조~6조달러 규모가 될것으로 보입니다.웃기게도 그 규모가 신흥국에 대한 자본투자를 중단하고 올해 신흥국에 대한 부채차환을 모조리 거부하면 아귀가 맞아 떨어져 들어갈만한 딱 그만한 규모입니다.

선진국이 국채를 발행한다는데,

그 액수가 한국같은 신흥국에 빌려준돈 다 빼면 딱 맞는 액수만큼 국채를 발행한대.. 이걸 어쩌나?

 

게다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선진국 기업부도와 가계파산은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그럼 은행부실상각과 자본확충작업이 끝도없이 이어져야 합니다.여기서 지금까지의 금융경색은 비교도 안될만한국제적 자금경색현상이 유발될것입니다. 당연히 신흥국들의 환란으로 연결되겠죠.

선진국 기업하고 개인들 파산은 이제부터 시작인데, 위기가 이제 겨우 시작되고 있는거지. 그럼 지금보다 돈 줄이 더 막힐텐데?

 

그런데 이런 2차 3차 대형폭탄의 폭발을 눈앞에 두고 있는 신흥국 들은 은행자본확충 기업구조조정국채발행등은 꿈도 못꿀 처지에 놓여져 있습니다. 그저 만기연장에만 진땀을 빼고 있을뿐입니다.그런데 한국같은 경우 그마저도 잘되지도 않고 있는 외화대출만기연장문제때문에 외환시장 채권시장이 쑥밭이 되어 가는데도 이제 고비는 넘겼다며 주접을 떨고 있습니다.

그럼, 앞으로 될일은 불을 보듯 뻔하잖아?

달라빚 엔화빚 유로빚 이런거 한국은 만기연장하기 바쁜데,

채권시장은 외국투기꾼들 밥이 되어있고....

그런데 고비는 넘겼다고 뻥카나 치고 있고.

 

그리고 "극단적인 경우"를 가정해가며 대비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위기를 조장하는 매국노"로 몰아 붙이는데만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과연 무슨일이 벌어질까요?

만약의 사태에 대비를 하자는데, 뭐가 위기를 조장하는 매국노냐?

그럼 쓰나미 몰려오는데도 입 꾹 닫고 나혼자 산으로 올라갈까?

그게 매국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