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따라 구름따라 가는길

충청북도 내고장구석구석살펴보기

속리산면 법주사 천왕문(俗離山面 法住寺 天王門)

댓글 1

충북의 바람소리/보은군

2016. 11. 29.




충북유형문화재 제46호로 지정된 법주사의 천왕문입니다. 1977년 12월 6일 지정되였으며 시대는 신라시대입니다.

문 정면 5칸 측면2칸 사천왕높이5.7미터이며 둘레는 1.8미터이다.



1977년 12월 6일 충북유형문화재 제46호로 지정되었다. 법주사의 금강문과 법주사 팔상전(국보 55) 사이에 있는 불사의 산문으로 정면 5칸, 측면 2칸의 다포식맞배지붕 건물로, 중앙 1칸은 통로이고 양쪽 2칸에는 높이 5.7m, 둘레 1.8m의 천왕상을 2구씩 4구를 만들어 세웠다. 국내 최대의 걸작품으로 평가되는 사천왕상으로 법주사에서 소유·관리하고 있다. 


 

동방지국천왕()은 수미산() 동쪽 승신주()를 지키며 손에 비파를 들고 있으며, 서방광목천왕(西)은 수미산 서쪽 우화주()를 지키며 손에 용과 여의보주를 들고 있다. 남방증장천왕()은 수미산  남쪽 담부주()를 지키며 손에 칼을 잡고 있으며, 북방다문천왕()은 수미산 북쪽 구노주를 지키며 손에 보탑을 들고 있다.

법주사는 553년(진흥왕 14) 의신()이 창건하고, 776년(혜공왕 12)진표()가 중수하였으며,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624년(인조 2) 각성()이 중건하였다.  




금강문을 통해 깨뜨릴 수 없는 불법의 세계를 지나면 천왕문(天王門)을 만난다. 앞면 5칸, 옆면 2칸의 맞배지붕 건물로 앞면 3칸에는 판문(板門)을 달아 출입하도록 하였고 양쪽의 끝 칸에는 문이 아니라 작은 판창(板窓)을 달았다. 대개 사찰의 금강문은 앞면 3칸 정도의 규모인데, 이처럼 5칸을 마련하고 양옆에 판창을 댄 법주사의 경우는 매우 특이한 경우로, 국내의 천왕문 중 규모가 가장 크다. 현재 충청북도유형문화재 제46호로 지정되어 있다.

안에는 사천왕상을 봉안하였는데,


동쪽 세계를 관장하는 지국천왕(持國天王)은 손에 비파를 들고 인간 감정의 기쁨의 세계를 총괄한다.

서쪽 세계를 관장하는 광목천왕(廣目天王)은 용과 여의주를 들고서 노여움의 감정을 주관하고,

남쪽 세계를 관장하는 증장천왕(增長天王)은 칼을 들고 사랑의 감정을 주관하며, 끝으로

북쪽 세계를 다스리는 다문천왕(多聞天王)은 탑 또는 큰 깃대를 들고 즐거움의 감정을 주관한다.


이처럼 인간사를 관장하고 있는 사천왕은 착한 일과 악한 일을 적절한 시기에 판단하여 그에 따른 상과 벌을 내린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천왕문에 들어서는 사람들은 두려운 마음으로 최대의 공경을 올리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