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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관동 두담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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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0. 6.



용관동 두담마을 풍경입니다.충청북도 충주시에 속하는 법정동 입니다.

용관동이라는 명칭의 유래에 대해서는 두 가지 주장이 있다. 하나는 1914년 행정구역을 통폐합하면서 용두원과 관산의 첫 글자를 따서 용관동이라 했다는 주장이다. 그리고 다른 하나는 용이 승천하는 것을 본 마을이라고 해서 용관동이라 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용관동이라는 명칭의 유래는 전자일 가능성이 높다.
『여지도서(輿地圖書)』에 보면 충주의 남변면에는 중부리, 남부리, 서부리, 단월리, 풍동리, 팔봉리, 관산리, 달천리가 속해 있었다. 여기에 나오는 관산리가 현재의 용관동에 해당한다. 관산리가 1898년에 나온『충청도읍지(忠淸道邑誌)』에서는 관산과 두담으로 나누어진다. 1912년의 『구한국 지방행정구역 명칭일람』에 보면 관산, 두담, 용두원으로 세분화된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이들 3개 마을이 충주시 읍내면 용관동으로 통합된다. 1931년에는 충주읍 용관동이 되었고, 1962년 작은 동을 연합동의 형태로 운영하면서 용관동은 행정동인 달천동에 속하게 되었다.

용관동은 달천이 북쪽으로 방향을 트는 관산에서 달천교까지 달천강의 서쪽 지역에 위치한다. 달천을 경계로 동쪽의 단월동과 마주하고 있다. 서쪽으로는 대소원면 두정리, 만정리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남쪽에는 가주동이 있고, 북쪽에는 국도 3호선을 경계로 용두동이 있다. 용관동의 강가에서는 논농사를 주로 하고 서쪽 구릉 지역에서는 밭농사를 주로 한다. 용관동은 전체적으로 서쪽이 높고 동쪽이 낮은 서고동저형의 지형이다.


관산, 두담, 상용관, 하용관 등의 자연 마을이 있다. 달천 변에 위치한 도시 근교 지역으로 근교 농업이 발달했다. 이곳에서는 방울토마토와 유기농 채소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다. 용관동에는 문화 유적도 많은데 정자로 서호정과 관월정이 있다. 세종의 후궁이었던 혜빈 양씨 사당이 있으며, 세종의 12남인 한남군 이어의 사당도 있다. 용관동과 용두동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마을이 용두원인데, 이곳을 지나 단월역으로 가던 사람들이 머무는 원의 구실을 했다. 북쪽에 국도 3호선과 국도 36호선이 지나고 있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