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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왕읍 유촌리 충정사(金旺邑 柳村里 忠靖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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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바람소리/음성군

2018. 4. 13.



충정사는 충청북도 음성군 금왕읍 유촌리에 있는 조선 전기 문신 조인옥(趙仁沃)의 사우이다.


조인옥은 본관이 한양이며, 자가 군계(君啓)로, 판도판서(版圖判書) 조돈의 아들이다. 1373년(공민왕 22)에 음보(蔭補)로 산원(散員)이 되었고, 1387년(우왕 13)에는 판전의시사(判典儀寺事)를 거쳐 이듬해 이성계의 휘하에서 종군하였다가 위화도에서 회군하여 구세력 숙청에 가담하였다.

정도전 등과 함께 이성계를 추대하여 조선 개국에 공을 세워 중추원부사(中樞院副使)가 되었고 개국공신 1등에 올랐다. 1395년(태조 4)에는 한성군(漢城君)에 봉해졌고, 이듬해 정조겸성절사(正朝兼聖節使)로 명나라에 다녀왔다. 후에 태조의 묘정(廟庭)에 배향되었다. 시호는 충정공(忠靖公)이다.


충정사는 정면 3칸 측면 1칸 반이고, 겹처마 팔작지붕의 목조기와집으로 앞의 1칸은 툇간이다. 정면에 ‘부조묘(不祧廟)’라는 현판을 달았으며 둘레에는 돌담장을 쌓고 앞에는 솟을삼문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