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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서혈사지 비로자나불좌상(公州西穴寺址 毘盧遮那佛坐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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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구경하기/공주박물관(公州博物館)

2018. 7. 3.



국립공주박물관 야외전시장에 있는 서혈사지 비로불입니다.

서혈사지 석조비로자나불상은 신체의 양감 표현이 뛰어나다. 신체의 굴곡을 어느 정도 드러내면서 전신을 감싸고 있는 통견(通肩)의 대의는

이른바 우드야나식 착의법의 전형을 따랐다. 가부좌한 하체도 폭이 넓고 볼륨이 있어 불상 전체가 안정감이 있다.



서혈사지는 충청남도 공주시 웅진동 망월산에 있는 통일신라 때의 절 터이다.
백제계 연화문 와당이 채집되었는데, 백제의 4혈사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발굴 조사 결과 통일신라 때의 유구와 유물이 주로 검출되었다.


백제의 유구는 아직 발굴되지 않았으며 탑지와 금당지는 통일신라시대의 유구로 파악된다. 출토 유물로 보면 조선시대까지 존속한 것으로 여겨진다.
1969년과 1971년 2차에 걸쳐 공주대학교 백제문화연구소가 발굴 조사를 진행하였다. 당시 공주 지역에 있는 백제 유적을 발굴하여 백제 문화의 셩격을 해명하고자 발굴 조사를 벌였던 것이다.

조사 결과 통일신라 때 축조된 것으로 보이는 탑지와 금당지가 일렬을 이루며 드러났는데, 훼손이 심하였다. 1차 조사에서는 서혈사(西穴寺) 명의의 기와가 출토되어 이곳이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기록된 서혈사 터임이 밝혀졌다. 지표상에서는 조선시대의 유물도 다수 채집되고 있어 조선시대까지 사찰이 존재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1982년 충청남도 기념물 제37호로 지정되었으며 공주시가 관리하고 있다.[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