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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문화원 차탄리석불입상(漣川文化院 車灘里石佛立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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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방방곡곡/연천(漣川)

2019. 2. 17.



차탄리 석불입상을 대하는 순간 석불입상이라는 생각으로 바라보아서 그런지 대충 윤곽이 잡힌다.

석불이라는 생각이 없이 대한다면 그냥 하나의 큰 돌이라고 해도 무방할것 같다는 생각

그렇게 세월과 많은 민초들의 바램은 석불의 많은 것을 세월속으로 흘려 보냈다.



연천문화원 화단 한구석에 자리하고 있다. 더 많은 관리가 필요하다,

 

이 석불입상은 현재 머리부분과  양손이 파손된 상태이며, 크기는 높이 138㎝, 너비 58㎝, 두께 22~25㎝이다. 인근 주민들의 증언과 신체의 여러 부분에 남아 있는 탄흔으로 미루어 한국전쟁 중에 손상되었음을 알 수 있다. 석불입상은 약간의 깊이가 있으나 전체적으로 평면성이 강한 형태를 지니고 있다.

그 때문에 사실 얼핏 보아서는 불상의 모습이 잘 보이지 않는다.





연천문화원에 기록되어있는 차탄리석불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일시: 2011년 9월  장소: 연천읍 차탄리 앞시울

이 석불입상은 연천읍 차탄리 일명 앞시울 밭두둑의 돌각담 위에 세워져 있던 것인데 그대로 두면 훼손이 계속될 것이 염려되어 이곳으로 옮겨 온 것이다. 이 석불의 건립연대는 통일신라시대나 고려시대일 것으로 학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현무암 받침돌(대좌)은 입상 주변에 있던 것을 문화원에서 발견하고 이곳으로 옮겨 온 것이다. 대좌는 3등분으로 깨어져 나머지 두 쪽은 찾을 수가 없으나 발굴을 하다 보면 근처에서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입상주변에는 많은 와편들이 발견되며 와편과 도자기는 신라시대와 고려시대 조선시대의 와편과 그릇들이 많이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신라시대에 지은 커다란 절이 조선시대까지 계속 운영이 되었을 것으로 보이나 절에 대한 자세한 기록은 발견할 수 없다.

 

또 주변에 무문토기 등이 발견되는 것으로 미루어 청동기 시대부터 이곳에 사람이 살고 있었음이 추정된다. 이 비는 인근 주민들의 말에 의하면 약 30여년 전까지만 해도 머리 부분만 망실되었을 뿐 원형대로 보존이 되었으나 인근 부대에서 군인들이 이리저리 굴리고 하는 바람에 많이 훼손이 되었으며 석불입상의 절반 이상이 땅에 묻혀 있던 것을 다시 들어내어 대좌(받침돌)와 함께 문화원으로 옮겨 안내판을 세워 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