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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전상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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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의 창가에서/風景속에 비친 詩

2021. 3. 12.

엄마!

얼마 안있으면 내 생일이네.

눈치를 보니 아이들도 아내도 뭔가 준비하는거 같은데.

나는 그냥 괜히 눈믈이 나네.

 

모자지간으로 만난 날인데

내 생일이면 언제나 엄마한테 먼저 전화걸어

고맙습니다 하는것이 엄마 향한 효도로 알았었는데

지금은 누구에게도 전화하기도 뭐하고

그냥 엄마 생각만 나네.

 

"미역국은 먹었니?"

 

"미역국은 엄마가 드셔야지요" 하면

전화선을 타고 들리던 엄마의 웃음소리가 들렸지요.

 

 

 

 

얼마나 남은 생인지 모르지만

열심히 살도록 할께

그리고 그리고 나중에 나중에 엄마 만나

많이 울고 싶어.

좋아서도 울고 서러워서도 울고...

엄마가 나 사랑한 만큼

그냥 많이 울고 싶어.

 

엄마 만나는 그날까지 열심히 살께

엄마가 원했던 나를 바라보며 미소지었던

그날까지 열심히 살께.

 

엄마 사랑해...

 

진짜루

정말 진짜루 

정말 사랑했어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