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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 대한불교수도원석조대좌(壽洞 大韓佛敎修道院石造臺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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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청주시/상당구(上黨區)

2021. 4. 20.

 

상당구 수동관련항목 보기에서 수습된 통일신라시대 불교 관련 석조물이다.  현재의 대한불교수도원은 근래에 세워진 절이지만 1979년 절 주위에서 오래된 와편, 석조물들과 함께 석조대좌가 수습되었다.  대한불교수도원의 뒤편 계곡 대지 위에서 파손된 채 수습되었으며, 현재도 복원되지 않고 따로 방치되어 있는 상태이다.  3단의 팔각연화대좌이며, 하대석의 지름이 183㎝나 되는 대형의 대좌로 용암사 석조비로자나불의 하대석이 94㎝인 것에 비하면 거의 2배에 가까운 크기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 하대석에는 풍만한 당판 연화문이 둘러져 있다. 중대석의 8면에는 보주형의 안상이 음각되어 있고, 상대석은 일부가 묻혀 있어서 크기를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화려한 양련이 장식되어 있다.  크기나 조각수법으로 보아 통일신라시대의 대좌로 추정된다.

 

청주대박물관에 있는 용암사비로불의 모습입니다.

 

연화대좌와 함께 주초석등의 석물이 수습되어있다.

 

대한불교수도원은 일제강점기에 일본 신사가 있었던 곳에 1952년에 신용화사(新龍華寺)라는 이름으로 창건되었으나 1976년에 독립된 불교단체인 대한불교수도원으로 등록하여 지금에 이른다.통일신라시대 작품으로 추정되는 대한불교수도원 석조대좌의 하대석 지름은 183㎝에 이르고 대한불교수도원 출토 석불군도 몸체와 불두가 서로 맞지 않아 최소한 6구의 다른 불상들이 있었음이 확인됐다. 머리 높이가 26㎝에 이르는 불두는 그 미소가 신비로워서 ‘서원의 미소’라는 별칭을 얻었다.


청주박물관에 있는 출토된 불두입니다."서원의 미소"라는 별칭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