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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리산면 갈목리 박원만처능성구씨송덕비(俗離山面 葛目里 朴元萬妻陵城具氏頌德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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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바람소리/보은군(報恩郡)

2021. 6. 9.

 

 

장안면 갈목리 마을회관에 있는 공덕비입니다.

비석의 전면에는 박원만공배능성구씨공덕비(朴元萬公配陵城具氏功德碑)라고 각자 되어 있습니다. 갈목리 마을회관을 지을 때 토지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을 때 마을회관을 지을 수 있는 토지를 희사한 박원만 부부의 공을 잊지 않기 위하여 동네주민들의 아름으로 2020년에 공적비를 세웠습니다.

 

 

 

속리산면의 남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갈목리는 동쪽으로 삼가리, 서남쪽으로 장안 면, 북쪽으로 중판・상판리와 인접하고 있다. 법주사와 속리산 쪽으로 향하는 길과 삼가저수지 쪽 길, 말티재로 향하는 삼거리 중심에 있는 갈목리는 산세가 부드럽고 인심 또한 후덕하다. 1914년 행정구역 폐합에 따라 상갈목과 하갈목을 병합하여 갈목리가 되었고 1947년 속리면이 분할됨에 따라 속리산면에 편입되었다. 갈목이라는 마을 이름이 붙여진 것은 예전에 이곳에 칡덩굴이 많아서 연유했 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이는 우리말을 한자로 음차한 것일 뿐 칡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 오히려 길이 갈라지는 목에 있어 갈목리라 하였다는 이야기가 그럴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