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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승면 우진리 삼효각(三昇面 右陳里 三孝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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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바람소리/보은군

2021. 6. 23.

 

김해김씨는 1815년 2월 8일 생으로 동지중추부사이신 종구의 큰아들인 희우의 아내이다. 경주이씨 가문으로 출가하여 20세에 시어머니가 병환으로 신음하니 낮에는 약을 구해 달이고 밤에는 북두칠성을 보며 정성을 다해 기도하며 7년동안 간호하니 모두들 하늘이 내려준 효부라 칭송하였다. 그러나 갖은 정성에도 불구하고 시어머니가 별세하시니 슬퍼함이 하늘을 울렸고 3년동안 상식을 살아계실때 처럼 받들었다.이 후 30세에는 부군이 병환으로 고생을 하자 온갖 약을 구해 시탕하였으며 생명이 위독할 때는 단지주혈 함으로서 생명을 연장 시키기도 하였다. 천명으로 부군이 별세하니 부군을 따라 죽으려 하였으나 외아들인 상동이 겨우 6세라 차마 따라 죽지를 못하고 미망인을 자처하며 신고한 삶을 살으셨다. 효열부 김씨부인의 숭고한 효열이 주위고을의 많은 사람에게 퍼지니 여러고을에서 천거하여 성균관에서 효열부로 포창하였다.

 

효열부 김해김씨의 신,구비가 나란히 서있습니다.

 

 

경주인 이인우의 포창비입니다

 

이인우(李寅雨) 1869(고종 6)~1944 │ 근대 공무원으로 본관은 경주(慶州), 자는 기범(箕範)이 다. 삼승면 서기를 지냈다. 타고난 품성이 후덕하여 해마다 춘궁기가 되면 양식이 떨어진 어려운 사람들 에게 현금 또는 양곡을 나눠주고, 세금을 감면해 주어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았다. 1923년 수혜자들이 삼승면 우진리에 시혜비를 건립하였다.

 

효자 경주인 이상동의 포창비입니다.

 

이상동(李相東) 1877(고종 14)~1955 │ 근대의 자선가로 본관은 경주(慶州)이다. 이사균(李思 均)의 후손이며, 아버지는 이희우(李希雨), 어머니는 김해 김씨(金海金氏)이다. 해마다 춘궁기가 되면 사람에게 양곡을 주고 세금을 대납해 주었다고 한다. 또한, 어려운 사람에게 현금을 도와주며 소작인들에게는 도조를 감해주는 등 구휼사업에 힘썼다. 1925년 삼승면 우진리 도로변에 수혜를 입은 사람들이 송덕비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