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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면 청용리 어서각(加德面 靑龍里 御書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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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청주시/상당구(上黨區)

2021. 7. 27.

 

가덕면 청용리 석탑을 보고 나오는 길에 청용3리를 찾아 들었습니다. 청용3리 쇠골마을에는 청조의 친필을 보관하고 있는 어서각이 경로당 뒷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1812년(순조12)에 건립되였다. 정조의 어서를 보관하고 있다. 임금이 직접 글로서 하사한 것을 보관하는 장소이다

 

청룡리 쇠골 마을에 있는 어서각(御書閣)은 조선 순조 12년(1812)에 보은현감 고령인(高靈人) 신병권(申秉權, 1737~1816)이 백세(百歲)의 수직(壽職)으로 오위도총부 도총관(五衛都摠府 都摠管)에 오른 그의 아버지인 신의청(申義淸, 1692~1792)에게 내린 정조의 어서(御書)를 보관한 각이다.

지금의 어서각은 1925년에 중건하고 1965년과 1987년에 보수한 건물로 정면 3간, 측면 2간 겹처마 팔작지붕의 목조기와집으로 내부는 통칸 양회방에 분합문을 달고 앞마루를 놓았으며, 안에는 순조 12(1812)에 강화유수(江華留守) 홍의호(洪義浩)가
 지은 "어서각기(御書閣記)"와 1925년에 7세손인 신태식(申台植)이 지은 "중수기(重修記)"가 걸려 있다. 마당 앞에 솟을 삼문을 세우고 담장을 둘렀다.

 

어서각이라는 현판이 걸려있습니다.

 

신의청은  1692년 숙종 18년에 탄생하시어 정조 16년 1792년에 돌아가시니 101세까지 장수하였다. 1791년 100세가 되시자 정조대왕께서는 지사공 신의청을 대궐로 초치해서 100세 장수 축하연을 베푸시고 원자의 장수를 기원하는 뜻에서 원자를 안아보게 하시는 등 극진한 대접을 받았으며 또한 수직으로 오위도총부 도총관을 제수받으시고 장수축하 어서를 받으시고, 인삼등 하사품을 받으시고, 왕비께서도 의복을 하사해주었다.

그리고 세째아들인  신병권(秉權)공을 보은현감으로 제수하고 의청공을 돌보도록 하였다고 한다.

 

경로당 뒷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