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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리면 사담리 우정규송덕비(沙梨面 沙潭里 禹政圭頌德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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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의 바람소리/괴산군(槐山郡)

2021. 9. 6.

 

사담리 비석거리에 있는 단양인 경당우정규의 송덕비입니다. 선생의 동네를 위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잊지않기 위하여 동네주민들의 뜻을 모아 1988년 4월 선생사후 35년만에 선생을 기리는 송덕비를 세웠다. 비석의 전면에는 경당우정규선생송덕비(敬堂禹政圭先生頌德碑)라고 새겼으며 후면에는 우정규선생의 송덕내용을 기술하였습니다.

 

 

우정규 선생(1884-1953)은 이 곳 사담리에서 출생하였다. 어려서 부터 어른을 공경하고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였다.또한 장년이 되어서는 마을의 정신적인 지도자로 이웃을 도우며 동네발전을 위해 열심을 내셨다. 1938년 봄에 가뭄이 들어 농사가 피폐하고 굶는 사람들이 동네에 속출할 때 선생은 당시 괴산군을 방문하여 당시 괴산군수였던 장훈에게 동리의 힘든 상황을 직고하여 동네주민들을 위한 구휼미를 구하여 동네주민들의 배고픔을 면케 하였으며 당시 민둥산이었던 보광산에 조림시업을 실시하고 나무를 보호하는데 앞장섬으로서 보광산 조림에 일생을 바치셨다. 또한 천수답으로 하늘만 바라보며 농사를 짓던 마을의 농토를 옥답으로 바꾸기 위하여 저수지 축조에도 앞장섬으로서 저수지를 축조 물걱정없이 농사를 지음으로 동네주민들의 생활을 윤택하게 하는등 동네발전에 온 힘을 쏟으셨다. 오로지 동네발전에 열심을 내셨던 선생은 향년 70세를 일기로 1953년 향리에서 별세하셨다 동네발전을 위해 열심을 내셨던 선생의 숭고한 마음을 잊지않기 위하여 선생을 흠모하는 사람들과 동민들이  뜻을 모아 1988년 4월에 비석을 세웠다.